[FETV=심준보 기자] 두산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촉구하는 소비자·판매자 연결 쇼핑 플랫폼 '리즌원오파이브'를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앱'을 표방하는 이 플랫폼 이름은 'REduce to Zero for Nature'(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의 앞 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 1.5℃를 활용했다. 리즌원오파이브에는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브랜드가 입점했다.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식물성 소재를 쓰는 '네이크스', 제품 97%를 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비스크',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이다. 상품 판매 외에도 친환경 소식을 알리는 웹 매거진 '리씽킹', 브랜드 커뮤니티 '리액션', 중고의류 재판매 서비스 '리클로젯' 등 '3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리클로젯'은 오는 7월 개시한다. 송석기 두산 유통BU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성있
[FETV=김수식·김진태 기자] "삼성 이재용 vs 현대차 정의선 vs LG 구광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 총수들이 '로봇 사랑'에 흠뻑 빠졌다. 모두 로봇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재벌 총수 3인이 '로봇 삼국지'를 펼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40~50대 젊은 대기업 회장들이 경쟁하듯 로봇 사업을 펼치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도 높다. 현재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건 LG다. 이에 뒤질세라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물론 로봇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브랜드에센스 마켓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1409억4000만 달러(18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미래먹거리로 로봇과 인공지능을 꼽고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3%를 589억원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후 두달 만에 278억원에 4.77%를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 됐으며, 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美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 헌정 영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을 통해 삼성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70년간 지속돼 온 한미(韓美) 양국 간의 돈독한 우정을 전세계에 전했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삼성을 만들었다는 인식하에,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1996년
[FETV=김수식 기자] LG가 현지시간 20일부터 2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미 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총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LG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 영상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과 제임스 밴 플리트 주니어 대위 부자(父子), 윌리엄 쇼 선교사(군목으로 복무)와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부자(父子), 랄프 퍼켓 주니어 대령, 딘 엘머 헤스 대령, 김영옥 대령(재미교포 2세로 미군으로 참전) 등 8명의 미군과 백선엽 장군, 김두만 장군,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 4명의 국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LG의 각 계열사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FETV=김수식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스킨십 경영의 구두끈을 바짝 죄기 시작했다. 젊은 인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꼽은 양극재에도 관심을 보였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찾은 것이다. 구 회장은 청주공장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 그가 청주공장을 찾은 건 지난 17일이다. 재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구 회장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회장은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과 방미 일정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미팅이 예정됐다. LG는 구 회장의 청주공장 방문을 두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등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FETV=김수식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봉석 LG COO(부회장),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 이향목 LG화학 양극재 사업부장(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구 대표는 청주공장 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 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구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청주공장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구 대표는 “양극재는 배터리 사업의 핵심 경쟁력 기반이자 또 다른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선도적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등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
[FETV=권지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작년 9월 '상속세 일부가 과다하다'는 취지로 과세당국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구 회장 측은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액에 대해 세무당국이 추가로 상속세를 부과했다고 보고 법률적인 판단을 받고자 소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 측은 고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지분가치 평가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2018년 11월 상속세 신고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5년간 상속세를 분납 중이다. 구 회장이 내야 하는 상속세는 약 7200억원으로, 올해 말 완납될 예정이다. 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다.
[FETV=김수식 기자] SK그룹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SK그룹은 13일 강릉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고통받고 있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 각 관계사들은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
[FETV=김수식 기자] 삼성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강릉을 비롯해 이번 달 들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삼성은 작년 3월 울진·강원·삼척 지역 산불 발생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지원했다. 작년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재해구호키트 5000개를 지원했으며, 침수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FETV=김수식 기자] LG는 13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축구장 530개 면적에 이르는 379ha(헥타아르)의 산림과 주택, 호텔, 펜션 등 건물 125채가 피해를 입었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긴급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3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 및 칫솔‧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지원 인력을 투입했다. 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무료 충전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와이파이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