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의 유임이 결정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강신호 대표의 유임을 확정한 가운데 강 대표가 그리는 혁신물류 사업의 청사진을 이어간다. 그간 강 대표의 물류 경영점수가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CJ대한통운은 강 대표를 중심으로 2023~2025년 중장기 미래성장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대표는 CJ그룹 내 입지적인 경영자다. 2019년까지 CJ제일제당 대표에서 2020년 말 CJ대한통운 대표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물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월 위기도 있었다. 전국택배노조 파업으로 물류사업의 차질이 발생됐지만 위기 속에서도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3분기(7~9월) CJ대한통운은 매출액은 3조1134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2.2% 증가했다. 온라인 택배주문이 일상화 되면서 물류사업의 인기를 실감한다. CJ대한통운은 “지속적 수익 구조 개선 및 미국•인도•베트남 등 영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인프라 확장과 첨단기술 및 인재
[FETV=김진태 기자] 지난달 한국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리면서 한국의 세계 1위 사수는 어려울 전망이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41만CGT(표준선 환산톤수·75척)로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한국은 이중 143만CGT(22척)를 수주하며 42%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180만CGT(32척·53%)의 수주량으로 1위에 다시 올랐다. 1∼10월 누적 글로벌 발주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475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1581만CGT(570척·46%), 한국 1465만CGT(261척·42%)였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86만CGT 증가한 1억470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4489만CGT(43%), 한국 3675만CGT(35%)로 집계됐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96포인트(p)를 기록하며 전달(162.27p) 대비 소폭 떨어졌다. 이로써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째 이어졌던 선가 상승세도 멈췄다. 선종별로는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4400만달러에서 2억48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비상하고 있다. 고환율·고금리·고유가 등 3중고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쌓아올리고 있다. 8000억원이 넘는 환손실에도 당기순이익은 4배 이상 늘었고 부채비율은 감소세다. 레고랜드 사태로 발생한 유동성 한파에도 보유 현금이 많아 문제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472억원, 영업이익 7781억원, 당기순이익 43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6%, 영업이익 85.2%, 당기순이익 305.4% 증가한 수치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긴 터널을 지났던 대한항공이 다시 빛을 보는 모양새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대한항공의 이 같은 실적 상승세가 고환율과 고금리, 고유가 등 악조건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항공업계는 항공기의 리스료와 항공유 등을 달러로 결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수익성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수록 대한항공은 350억원 가량의 환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7일 기준 원·달러환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1134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사적인 영업활성화 노력과 글로벌 부문 사업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지속적 수익 구조 개선 및 미국•인도•베트남 등 영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은 7일 특별 점검이 완료된 A330 항공기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유관부서 임원들과 함께 A330 기종의 점검 현장을 함께 살펴 봤으며 A330 시험비행에도 동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일부터 가용한 정비 인력을 동원, A330 항공기 24대에 대한 △엔진 △전자·전기장비 △기체 중요 부위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점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재사용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을 다잡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 등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업 의지를 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 도서지역 내연발전소의 신재생 복합 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2023년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계획된다. 추후에는 수소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후 배터리) 발전단지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에 힘쓰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 를 구축해 신안군 신재생 발전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성된 전력을 도서지역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안군 일부 도서지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은 4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이번 임단협 조인식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운항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10% 인상 △미주노선 휴식시간 확대 △연간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2석 제공 △매년 해외체류비 인상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우 사장은 "회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안전 운항체계에 대한 재점검과 쇄신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노동조합도 회사와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확보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조종사노조 임단협 과정이 순조롭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 합의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반대로 집행부가 총사퇴하는 등 진통을 겪은바 있다. 하지만 9월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며 노조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FETV=김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16일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중단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2012년 4월 취항한 뒤 출도착 공항의 편리한 도심 접근성 덕분에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노선이다. 오는 12월 24일에는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12월 24일부터 주 2회(수·토), 내년 1월 3일부터는 주 4회(화·수·금·토) 운항에 돌입한다.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은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 오후 1시 송산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2시 송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20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은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 낮 12시 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 5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 오후 5시 10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이며, 인허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타이베이 노선 항공권 예약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여객 수요가 살아나며 해당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684억원으로 6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22% 증가한 43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늘었다. 최근 화물 부문은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Re-opening)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계절적 영향으로 수요는 감소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공급으로 잘 대응해 화물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여객 매출 증가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대한항공은 올 4분기 화물 사업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편리함의 본질은 ‘배송속도’뿐 아니라 ‘배송확신’에서도 기인된다는 소비자 인사이트(통찰)에 기반해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판매자, 구매자들에게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오픈된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개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네이버도착보장’을 위한 CJ대한통운만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압도적인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원스탑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바로 배송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