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교원라이프가 상조상품 납입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납부금 바로쓰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입한 상품의 전체 납입금을 기준으로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전환 시 기존 상조 구좌가 해지되어 상조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려면 재가입해야 했다. 이로 인해 납입금 활용에 제약과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납부금 바로쓰기는 고객이 본인의 납입금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소액 단위로 전환할 수 있으며 구좌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한 금액은 납입금에서 차감되며 차감된 금액에 따라 납부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월 3만원씩 총 300만원을 납부한 고객이 이중 150만원만 여행 전환 서비스에 이용할 경우 해당 금액은 기존 납입금에서 차감된다. 이후 차감된 150만원만큼 기존 월 납부액(3만원)을 기준으로 납부 기간이 50개월 연장되는 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교육(빨간펜)과 여행(교원투어 여행이지) 전환 서비스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웨딩, 헬스케어, 뷰티, 장지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납부금 바로쓰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FETV=임종현 기자] 외국인 방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면세점이 외국인 쇼핑의 핵심 채널이었지만 최근에는 K-뷰티와 K-리빙을 대표하는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일명 올다무)로 무게추가 이동하고 있다. 24일 하나카드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다무는 소비금액 이용자 수·이용건수 모든 지표에서 2024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면세점은 상대적으로 둔화된 성장세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 일본은 2024년 기준 면세점 이용액이 전체 쇼핑 소비액의 5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전통적인 소비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올리브영 이용액은 전년 대비 78.9% 증가, 무신사 이용액은 542.1% 급증해 K-뷰티·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대만은 전체 쇼핑 이용금액 중 면세점 이용액 비중이 58%로 높은 수준이지만 올리브영이 전년대비 매출액 169.1% 증가했고 무신사 376.6%의 증가로 성장률이 돋보이며 올다무 전체 소비가 증가했다. 이는 대만 소비자들이 한국에서의 실용형 소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역시 무신사 이용금액이 전년 대비 246.4% 증가를 기록했고 올리브영 77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관사인 HSBC를 포함해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 및 중국계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출 조건은 미국 무위험금리(RFR)인 SOFR에 3년물은 0.70%p, 5년물은 0.80%p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신한카드는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달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그간 해외 시장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공모 채권 발행으로 쌓아온 높은 대외신인도와 견고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대만 및 중국계 주요 금융기관의 대거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홍콩과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신디케이티드론 로드쇼 당시 총 28개 투자 기관이 참석하는 등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편집자주] 상조업계가 전환점에 섰다.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에 인수됐고 코웨이도 상조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존에는 상조 전문 기업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최근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들이 진입하며 판도가 바뀌고 있다. FETV는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점검하고 재편되는 상조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에 최종 인수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웅진프리드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하고 웅진그룹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사모펀드 산하에 있던 프리드라이프는 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받는 보람상조나 교원라이프에 비해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종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애주기 맞춤형 전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음에도 그룹 차원의 통합 지원 체계 부재는 한계로 지적돼왔다. 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 편입으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웅진그룹 역시 이를 계기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웅진그룹은 교육, 여가, 요양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과 함께 서울 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약 3400여 건으로 연평균 1000여 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iM사회공헌재단은 서울 지역 어린이를 위한 iM 어린이 안전우산 40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이번 서울 지역 안전우산 지원에 앞서 대구 지역 3000개, 경북 지역 3000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1만개의 안전우산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FETV=임종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차량 지원사업은 권역별 차량 지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이동 수단의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지역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전국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단순 사업 규모의 확장을 넘어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에 전달하고자 하는 재단의 사회적 책임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확대는 재단 1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이동 제약을 받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간 사회복지 서비스 격차를 줄여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3대의 차량을 새롭게 지원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4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김인 재단 이사장은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는데 작지만 의미있는 역할을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의 일환으로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금융타워에서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15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양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고객중심 서비스 원칙 ▲고객 응대 기본 매너 및 화법 등을 배우고, 실제 사례를 통해 고객불만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 불만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응대 직군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이끌어 고객 서비스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1월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선포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서비스 개선활동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모바일뱅킹 웰뱅 앱 사용 설명서를 개정, 전 영업점에 비치했다. 웰뱅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내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DS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구축 및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주요 시장으로 특히 공공, 금융, 제조 분야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확장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한DS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 차원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검증된 ICT 솔루션을 베트남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ARS 운영 실태평가에서 '보이는 ARS'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ARS, 보이는 ARS, 챗봇, 보이스봇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나카드는 보이는 ARS 부문에서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서비스 품질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이는 ARS는 손님이 ARS 이용 시 휴대폰 화면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제공해 음성 안내만으로는 불편했던 정보 확인 및 선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손님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더욱 혁신적인 손님 소통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 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희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희상 대표는 취임사에서 "애큐온저축은행은 53년 동안 고객과 함께해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견고한 저축은행"이라며 "저축은행업권 내 선도적인 AI·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자산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 대표는 5대 핵심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선도적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해 리스크 예측 정확도를 제고하고 위험 기반 가격 책정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가격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담보대출 부문에서는 지역별·차주별·시장 상황별 맞춤형 한도 및 가격 정책을 정교화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문 심사역 양성과 업종별 특화 역량을 구축해 실시간 현황 파악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채권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신용대출에서는 고객의 자산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