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신임 부행장에 '영업통'들을 전면 배치하며 기업금융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호성 행장은 취임 후 일성으로 '리딩뱅크'를 강조한 만큼 올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난해 하반기 다소 주춤했던 기업금융 부문의 영업 경쟁력 강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첫 행보로 핵심 기업들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영업 전문가다. 이 행장은 하나은행 대기업영업1본부장,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본부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영업그룹 총괄까지 역임했다. 이 행장의 이러한 행보는 '영업 중시' 경영 철학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행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과거부터 손님을 중심으로한 영업제일주의로 성장해온 만큼 이러한 영업 DNA를 회복해 더욱 성장하자는 의미다. 그는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 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
[FETV=권지현 기자] 4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 실적 시즌이 이번 주 시작된다. 지난해 4분기에도 주요 금융지주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금융사들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호실적은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옥죄기에 나선 금융당국 정책에 따라 고금리를 유지한 결과로, 직원 횡령‧부당 대출 등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금융권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이자 장사' 논란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각 금융지주들은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그리고 대형 금융지주 수장 중 처음으로 등장해 금융권 이목을 끌었다. 양 회장은 그룹의 주주환원 현황과 의의 및 향후 계획 등을 6분가량 차근차근 설명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총 2조4160억원으로, 2023년 4분기(1조3421억원)보다 8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KB금융의 예상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1.1% 불어난 721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해 출시한 ONE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ONE 체크카드는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중 원하는 혜택을 골라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두 다 캐시백’ 혜택은 어디서나 최대 1.2%를 캐시백 해준다. 이 밖에도 편의점, 카페 등에 특화된 캐시백 7%를 제공하는 ‘여기서 더 캐시백’, 결제 횟수가 3의 배수일 때 1천원 캐시백을 주는 ‘369 캐시백’이 있다. 발급 고객의 1월 한 달 1인당 평균 캐시백 금액은 약 4300원이며,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은 고객(모두 다 캐시백 제외)은 한 달 동안 4만원을 캐시백 받았다. 이 고객은 결제 횟수가 많은 소비 패턴을 적극 활용해 369 캐시백 혜택으로 최대 혜택을 누렸다. 50만좌 돌파의 가장 큰 요인으로 디자인이 꼽힌다. 한정판의 희소성과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이 2030 여심을 사로잡았다. ONE 체크카드 발급자 중에선 2030의 이용률이 두드러졌다. 5개월 동안 전체 결제 금액 중 2030이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었다. 케이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행의 여자프로농구팀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일 청주 홈경기에서 여자농구 최초의 레트로 이벤트 ‘Retro Night, KB STARS The Red’를 선보이며 홈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3일 밝혔다. ‘까치군단’으로 불렸던 80년대 농구단의 대표 선수 5명(공현자·허영미·조문주·박정숙·신기화)의 이미지가 담긴 책받침이 우연히 발견되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홈팬들에게 구단의 역사를 공유하고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약 1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선수단은 당시 붉은색 유니폼을 복원해 착용했으며, 경기장 안팎을 80~90년대 인기 가요로 채우고 원색을 바탕으로 한 궁서체·고딕체의 제작물로 당시 농구대잔치 분위기를 재현했다. 복고풍 의상과 337박수 등 흥겨운 고전 응원문화를 선보인 치어리딩과 외부에서 진행된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이벤트 또한 2300여명 홈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발선수 소개 시간으로 오랜 시간동안 책받침에 머물러 있던 5명의 레전드 선수가 현역 선수들과 동반 입장해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구단 최초의 모녀 선수인 조문주·고현지의 시투
[FETV=임종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2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고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KDB NextONE 부산 2기는 총 174개 기업이 지원해 약 1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에너지테크,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부울경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혁신기업들이 대거 선발됐으며,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지원,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사업 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산업은행은 지역특화 벤처플랫폼(V:Launch)과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 및 직접 투·융자를 연계하여 지역 벤처생태계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V:Launch는 지역 벤처기업과 수도권 벤처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2023년 5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45개사가 IR을 실시해 14개사가 총 1447억원(당행 28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2024년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자펀드 규모 2900억원) 및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해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군을 압축, 최종적으로 이찬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고, 금감독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며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다"면서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3일부터 2027년
[FETV=임종현 기자] 부산은행은 3일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1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실시하고 우대금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보증재원 출연 및 이차보전 예산을 투입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마련된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서를 지원한다. 대출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 자영업자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위기를 겪고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市의 경기부양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IT’s DGB, iM Challenger 프로젝트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G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그룹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그 규모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교육은 지난 1월 본선대회를 통과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노코드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AI 앱 개발 방법에 대해 전문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3개월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5월 개최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DGB금융의 금융계열사(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입사 지원 시 서류 및 필기전형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이 경상남도육상연맹 통합 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 육상과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상남도육상연맹 통합 5대 회장에 이어 6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경상남도육상연맹 선수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2회 전국생활체육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육상경기에서 2위 ▲제3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육상경기대회에서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경상남도육상연맹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예경탁 행장은 “경상남도를 대표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경상남도육상연맹 소속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육상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라며 “경남은행에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경탁 행장은 경상남도육상연맹 통합 5대 회장으로 활동했던 지난해 2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수성동 iM뱅크 본점과 봉무동 iM혁신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방문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iM뱅크는 헌혈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생명 나눔가치 실현 및 자발적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을 실시하는 한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생 헌혈 기념품 지원과 헌혈자 프로야구 관람 초청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헌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iM뱅크는 새해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