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과 물품·기금 지원, 정책 홍보 등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신속히 생활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국내 재해·재난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11억원을 기부해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성금 기부를 통해 현장 구호 활동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 제작 및 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물품이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해 재해구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2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조68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조7636억원보다 19.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304억원으로 전년 1834억원보다 28.89% 감소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24.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01% 줄었다.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분기보다 60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 줄이며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8213억원, 영업손실 806억원의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모바일용 등 소형 제품군의 출하 증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함에 따라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p 확대된 58%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도 같은기간 6621억원보다 87% 감소한 80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937억원보다는 1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381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1620억원(이익률 17%)을 기록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구조 고도화, 비용 구조 개선 및 원가혁신 활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며 경영 성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시장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실수요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이하 반도체의 날 시상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비롯한 주요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준기 부사장(이천FAB 담당)은 은탑산업훈장을 ▲양명훈(Mobile검증), 정춘석(Leading HBM Design), 방유봉(장비통합기술) 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이진희(HBM 수율개선) 팀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 반도체 산업은 30년 넘도록 수출 1위를 지켜내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세계 반도체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이 되었다”며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헌신해 주신 반도체인들 덕분이며,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종사자들을 포상하는 행사다. 반도체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반도체의 날(10월 넷째 주 목요일)을 즈음해 개최된다. 최준기 부사장은 국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23일 한국에 공개했다. 적용모델은 2024년형 Neo QLED, QLED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된다.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 생성형 배경화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하여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FETV=양대규 기자] 올해 한국전자전(KES 2024)의 주제는 ' ‘Hybrid AI, Shape Sustainability(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였다. 하이브리드 AI는 기기와 같은 말단에서 직접 AI를 처리하는 '엣지 AI' 또는 '온 디바이스 AI'와 초거대규모 AI를 돌리는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학습하는 방식을 말한다. 22일 김영준 LG전자 CTO부문 온디바이스 AI 사업화 태스크 전무는 KES 2024에서 '하이브리드 AI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영준 전무는 "(AI 산업에서) 여전히 굉장히 크고 많은 빅테크들 위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 아래의 AI 기술들이 오히려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하나의 거대 모델 만 가지고는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빅테크 기업)만큼 수십조의 인프라를 투자해서 거대 모델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확산이 어떻게 보면 좀 더디고, 기대했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아직은 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초창기 AI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와 같은 빅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소통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 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전날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사에 진행된 포럼에는 협부회 회원사 30여명,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장덕현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서 장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전장(Mobility industry), 로봇(Robot), 인공지능·서버(AI·Server), 에너지(Energy)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Mi-RAE)프로젝트 등을 직접 설명했다.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SDK는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소스와 툴 모음으로 이를 공개하면 누구나 다양한 맞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현지시각 21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ROSCon; Robot Operating System developer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Q9을 선보였다. 로스콘은 전세계 로봇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Q9의 공감지능(AI) 기능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Q9 앱 개발을 위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샘플 코드 등을 포함한 SDK도 공개한다. LG전자는 SDK 공개를 계기로 외부 개발자들이 Q9의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SDK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앱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서정욱 상무가 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전자소자사업팀장 서정욱 상무는 1999년 삼성전기 입사해, 인덕터, 탄탈 캐패시터 등 세계 최고의 전자소자를 개발, 제조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전자소자는 ▲인덕터(전류의 변화를 막고 노이즈 제거하는 역할) ▲탄탈(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노이즈 제거에 사용) ▲칩저항(전자회로 내부에서 전압을 낮추거나 전류를 일정하게 하는 역할) 제품군을 뜻한다. 2013년에는 인덕터용 저손실 나노결정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재료 개발 업체를 발굴해 일본에 의존하던 수동부품의 재료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2023년에는 독창적인 코일 형상 설계와 인쇄 공법을 통해 2개의 코일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박막형 커플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기존보다 얇아진 갤럭시 Z 폴드 스페셜에디션(Z폴드 SE)를 출시한다. 21일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서울 중구 소재의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Z폴드 SE 실물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진 Z폴드 SE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전작인 갤럭시 Z 폴드 6(Z폴드6)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Z폴드 SE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12.1mm의 두께와 239g의 무게인 Z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 더 가볍다. 실제로 봤을 때 언뜻 봐서 두 제품의 두께 차이를 쉽게 느끼기 어렵다. 무게는 더 하다. 3g의 차이는 실 사용자가 아니고서야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다. 다만 자세히 비교를 하면 전작과 새제품 사이의 미묘한 차이가 느껴진다. 특히 Z폴드 SE가 무광 블랙 쉐도우 색상으로 출시되면서 기존 메탈 실버 쉐도우 Z폴드6보다 슬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Z폴드 SE는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제일 큰 사이즈로 훨신 더 날렵해보이는 인상을 가져다 준다. Z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