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으로 하반기 모바일 대전(大戰) 막을 연 가운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K팝 그룹과 갤럭시 브랜드 음원 발매 등 판촉 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완성도 높은 갤럭시Z 폴드·플립6 신제품을 무기로 모바일 인공지능(AI) 외연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복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송은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 인근 섬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는 모바일 제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 진행된다. 지자체별로 구축된 드론 기기, 이착륙 구역, 관제 시스템 등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 배송을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에도 진행이 가능해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 스마트폰·태블릿·버즈·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이동형 로봇용 안전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Safety Software Framework)'가 국제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 'IEC 61508'과 'ISO 13849'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DNV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국제 인증 기관으로 안전 관리 시스템, 품질 관리 시스템, 환경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인증을 제공한다. 'IEC 61508'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SIL(Safety Integrity Level)에 따른 설계, 개발, 검증 및 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ISO 13849'는 ISO(국제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기계류의 안전 부품에 대한 안전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으로 PL(Performance Level)을 통해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AI와 로봇 기술의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용 2000V(볼트) 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란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000개에서 2만 개의 MLCC가 탑재된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지속 높아질 것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순수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를 중심으로 8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강화하며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예선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접근성도 높였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며 글로벌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개 국가에서 600명이 넘는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챗GPT(ChatGPT), MS 코파일럿(Copilo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데 따라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이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협업해 새로운 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기 위해 갤럭시 앰배서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Open Always Wins' 음원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인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공개한 바 있다. 'Open Always Wins'는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로, 열린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해당 음원의 작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인 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개방성'에 대한 진솔한 감정과 경험을 가사에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투모로우바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디어텍(MediaTek)과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LPDDR5X D램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디어텍과의 이번 동작 검증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디어텍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AP '디멘시티(Dimensity) 9400'에 LPDDR5X 기반 16GB 패키지 제품 검증을 완료하고 고성능 모바일 D램 상용화에 앞장선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개발한 10.7Gbps LPDDR5X는 이전 세대 대비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해 저전력∙고성능 특성이 요구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대에 최적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뛰어난 성능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JC 수 미디어텍 수석 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인 디멘시티에 삼성전자의 고성능 10.7Gbps LPDDR5X를 탑재해 업계 최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 2024 Summer’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인 ‘심사위원 특별상’, ‘게이밍 대상’을 포함한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 VGP 어워드는 출품작을 특별상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M3/G4/C4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동시에 70형~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岩井喬) 심사위원은 “LG 올레드 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암비 등 완성도가 한층 더 진화했다”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올레드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잇단 비판에 직면하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 엔지니어들이 이직 동요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주요 사업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가전, 모바일 분야 육성으로 활로를 뚫는 양상을 보여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위기의 삼성, 전례 없는 직원 동요로 인공지능(AI) 야망에 타격’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FT는 보도에서 삼성전자 직원들 사기가 떨어져 있고 엔지니어들이 경쟁사(SK하이닉스)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반도체 사업 수장 교체를 단행했지만 익명의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 발언을 인용, “대표 교체 후에도 변화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엔지니어는 아울러 “HBM에선 SK하이닉스에 밀리고 파운드리에선 대만 TSMC를 따라잡지 못해 내부 분위기가 어둡다”며 “사람들은 SK하이닉스에 비해 안 좋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해 전반적으로 급여에 불만족한다. 많은 사람이 회사를 떠나 경쟁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15일 초복을 맞이해 사내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선정된 조직에게 팥빙수를 전달하는 '코웨이가 팥팥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웨이는 사내 커뮤니티 코러스에 ‘무더위에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 조직을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응모된 사연을 토대로 유구공장, 인천공장, 대전총국 등 3곳의 조직을 선정했다. 이 날 코웨이는 시원한 팥빙수를 가득실은 팥빙수차를 이벤트에 선정된 유구공장에 전달했다. 코웨이는 유구공장을 시작으로 인천공장, 대전총국에도 순차적으로 팥빙수차를 전달할 계획이다. 팥빙수차를 전달 받은 유구공장 임직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팥빙수를 나눠먹으며 즐겁게 소통하고, 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임직원과 현장 파트너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가오는 중복 및 말복에도 다양한 사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현장 파트너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현장 파트너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7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6 ∙ Z 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삼성전자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되어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이 진행되었으며, 7월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의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