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는 자사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Apps in Toss)가 출시 100일 만에 제휴 미니앱 200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온라인 매장을 구현하는 앱인앱(App-in-App) 형태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약 260만 명 누적 페이지뷰는 약 1500만 회에 달한다. 이용 1회당 평균 체류 시간은 약 6.7분으로 토스 앱 내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활용도를 보였다. 이용자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20~25% 수준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게임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게 제휴되고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앱인토스의 강점이 빠르고 간편한 사용을 선호하는 수요와 잘 부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콘텐츠·건강·AI 등 다양한 분야의 미니앱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정된 파트너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CBT(Close Beta Test) 기간부터 나타난 높은 성과에 참가 신청 기업도 빠르게 늘고 있다.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할 당시 162곳이었던 신청 기업은 9월 324곳으로 증가하며 두 달 만에 두 배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15일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고객 혜택 제공을 위해 ‘NH pay-모두의 농장’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농장은 벼농사의 다양한 과정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논갈이부터 모내기, 물대기, 벼베기 등 벼농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벼농사 미션을 완료한 고객은 리워드로 쌀 가마니를 지급받으며 이를 N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미미(美米)카드 보유 고객에겐 전월 실적에 따라 쌀 가마니가 차등 지급되며 최대 10배의 쌀 가마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두의 농장에는 벼농사 외에도 해충 잡기 등 미니게임이 포함돼 일상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앱테크 경험을 제공한다. 모두의 농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모바일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모두의 농장을 통해 쌀 가마니를 수확 후 NH포인트로 전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벤트 기간 내 쌀 가마니를 NH포인트로 전환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두의 농장 게임은 NH pay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NH pay-혜택 페이지에서 확인할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해킹 등 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SECaaS 전략을 강화하는 등 보안 역량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성능 개선과 호환성,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 환경을 전면 리빌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SECaaS 형태로 AppGuard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코드 조작이나 어뷰징, 플랫폼 위·변조 같은 보안 위협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신뢰할 만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에 적극 투자해 왔다. 그 예로 안면인증 솔루션과 안티스푸핑 기술을 도입해 제3자 대출 사기를 예방하고 경찰청과 더치트의 데이터를 연동해 대출자의 사기 사례 이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아울러 NHN Cloud 서비스 환경에서 모든 고객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정보 식별 Key를 KMS로 관리, 방어 체계를 철저히 해 왔다. 최근 금융권 랜섬웨어 해킹의 침투 경로로 지목받은 VPN에도 2차 인증을 사전 적용해 관리자 계정이 무차별 대입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보안 전문기업에서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GMF)’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부터 개최된 GMF는 인디, 팝, 록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온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19회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BC카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BC카드는 GMF 마이태그 후 현장에서 BC카드로 식음료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태그는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에서 직접 태그 후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1500원, 3만원 이상은 5000원이 할인되며 1인당 2회까지 적용 가능하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BC카드 홍보부스에서 포토존 인증 및 퍼즐 게임 등에 참여해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을 통해 BC카드 한정 굿즈 포함 다양한 경품(에어팟 프로 등)을 즉석 뽑기 방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단꿈아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문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도서 강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고객 증대 전략과 긴밀히 연계할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콘텐츠
[FETV=이건혁 기자] 키움증권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로 가족으로 맞이한 유기동물과 평생 함께 하기를 응원하며 반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착순 500명에게 선물하는 방식이다. 15일 키움증권은 유기동물 입양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포인핸드와 ‘끝까지 키움’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끝까지 키움’ 캠페인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평생 함께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했다. 15일부터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진행하면 ‘끝까지 키움’ 패키지를 선물한다. 끝까지 키움 패키지는 총 500세트로 선착순 제공한다. 끝까지 키움 패키지에는 유기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평생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담을 수 있는 ‘입양서약서’가 담긴다. 또, 유기동물과 함께 산책 나갈 때 사용할 수 있는 ‘산책 가방’, ‘리플렉터 안전 에티켓 메시지 택 4종’, ‘리사이클 가족 키링’을 담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끝까지 키움 캠페인은 입양된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정에서 끝까지 사랑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기부가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재원은 키움증권 모바
[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 전략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동반하며 중소기업 대출을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말 기준 기업자금 대출 잔액 185조원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3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규모가 1.6% 확대됐다. 상반기 말 기준 기업·가계대출 중 먼저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1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상태다. 국민은행의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80조원을 하회했지만,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18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 규모별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대기업이 36조원, 중소기업은 148조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이 모두 교체된 가운데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올해 금융당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 강화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간 분쟁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관련 지표인 의료자문, 신속지급 현황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신속지급비율은 한화생명이 93%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일로 가장 짧았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2.5%로 전년 동기 90.6%에 비해 1.9%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신속지급비율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신속지급비율은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4일 2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열어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이달 16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5~4.2%다.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지급여력(K-ICS) 제도 대응과 안정적 자본 관리, 내년 4월 후순위채 조기 상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183.5%로 지난해 12월 말 192.4%에 비해 8.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본자본 K-ICS비율은 132.7%에서 124.2%로 8.5%포인트 낮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은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시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93.8%로 1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순위채를 3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할 경우 K-ICS비율 상승 폭은
[FETV=이건혁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Reckitt Essential Home’ 사업부 인수 거래에서 약 2600억원(1억9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을 주선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8억 달러 규모의 Reckitt 사업부 인수 건으로, 전체 인수자금 중 28억 달러가 금융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일정기간 고정금리 중장기 대출)과 운영자금 대출을 주선한다. NH투자증권의 주선 물량은 본 건 금융에 참여한 바클레이스, 씨티 등 글로벌 투자은행 15개사 이상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 인수금융에서 맡아온 서브언더라이터(sub-underwriter) 역할을 넘어,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동등한 지위의 대표 주선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참여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신디케이션 시장에서 대표 주선사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성과에는 농협금융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