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단독 입점 및 인기 국내 뷰티 브랜드들과 손잡고 ‘K-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높아진 K-뷰티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들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5월 4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K-뷰티 페스티벌은 뷰티기기, 스킨케어, 메이크업, 마스크팩, 헤어케어 등 카테고리별 대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피부 장벽 관리 뷰티기기로 유명한 ‘센텔리안24’과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더마픽스’를 비롯해 ‘메디테라피’,’ 릴리바이레드’, ‘아누아’ 등이다. 또 신세계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 ‘비알머드’, ‘유이크’, 웰더마’, ‘원씽’, ‘하우스오브비’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국내 뷰티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각광받는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 라인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브랜드 바나브는 올인원 스킨케어 뷰티기기 ‘UP7 THE MULTI(유피세븐 더 멀티)’, 두피케어를 돕는 ‘타임머신’ 등을 준비했다. 기초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누아는 ‘어성초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119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성향은 31%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학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943만4574주) 85.1%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볼륨(Volume)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함으로써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또,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0억원을 거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 24일 개최한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커머스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박익진 대표 부사장이 전임자와 달리 연단에 자리했다. 전임자와 동일한 미등기 임원에 머물고 있지만 그만큼 입지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으로 분석된다. 롯데쇼핑은 최근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를 선임, 이사 보수한도를 승인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위해 연단에는 주요 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준법지원인, 법률 자문, 사외이사 등이 위치했다. 주총 의장은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맡았다. 그는 주총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연단에 있는 임원 등을 소개했다. 한재연 사외이사를 시작으로 감사를 맡고 있는 김시우 삼정회계법인 전무, 김원재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전무가 인사를 했다. 이어 법률 자문을 수행하는 조현덕 김앤장 변호사, 준법지원인 이현덕 변호사가 참석했다. 그 다음으로 정준호 백화점사업부 대표 사장, 강성현 마트‧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박익진 이커머스사업부 대표 부사장이 연이어 연단에 앉아 있었다. 이전과 주총과 대비되는 건 이커머스사업부 대표가 연단
[FETV=김주영 기자] 한섬이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기존 3개에서 2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효율성을 제고해 실적을 개선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민덕 한섬 대표는 24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온라인 채널을 3개에서 2개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브랜드 및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전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한섬은 더한섬닷컴, H패션몰, EQL 등 3개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실제 한섬의 연결 기준 실적은 3년 연속 하락세다. 2022년 1조5422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1조5286억원, 2024년에는 1조4853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3억원에서 1004억원, 다시 63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022년 1207억원에서 2024년 433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부문은 장기적인 성장축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플랫폼 통합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채널 통합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분석된
[FETV=김주영 기자]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그리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명품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한섬 본사에서 열린 제38기 한섬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한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향후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대한 질의에 김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장기적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시스템 브랜드의 파리 PT(프레젠테이션)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고 현재는 타임과 시스템 모두 파리에서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직 실적 면에서는 큰 수익을 거두고 있지는 않지만 반응이 긍정적이며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 중인 여성 시스템 매장은 월 5000만~6000만원, 플래그십 매장은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라파예트 백화점 남성 코너에도 타임 팝업을 열 계획이며 사마리텐 백화점에도 입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
[FETV=김선호 기자] 김원재 롯데그룹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전무는 롯데쇼핑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따른 투자에 대해 성장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올해는 재무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이 24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e그로서리‧타임빌라스 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 지출에 대해 김 전무는 “이전부터 1조원 안팎의 자금을 사업에 투자해왔고 현재는 그룹 차원의 재무안정성 계획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사안을 판단해 단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성장성”이라며 “가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e그로서리‧타임빌라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마켓 리더십 강화, 그로서리 사업 가속화, e커머스 사업 최적화, 자회사 턴어라운드 달성 등 핵심 추진전략을 내놨다. 특히 동남아 사업 구심점 역할을 맡기기 위해 싱가포르에 iHQ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3
[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계열사 콜마유엑스가 윤동한 회장에서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또 다시 콜마홀딩스에서 주요 계열사 한국콜마로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지분가액이 점차 상승했다. 총수의 사익편취 규제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자금이 최종적으로 윤 회장에게 돌아갔고 지주사는 차액을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지주사 콜마홀딩스는 콜마유엑스 지분 100%를 계열사 한국콜마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거래 과정에서 콜마유엑스의 지분가액을 73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콜마유엑스는 지주사의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지분구조가 변경됐다. 콜마유엑스(옛 내츄럴스토리)는 콜마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에는 콜마그룹의 총수인 윤 회장의 소유한 기업이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콜마유엑스는 2006년 4월 10일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다 2016년 윤 회장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콜마유엑스의 100% 지분 소유자가 2022년 윤 회장에서 콜마홀딩스, 2025년 콜마홀딩스에서 한국콜마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쳤다. 윤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을 의식해 콜마유엑스를 콜마홀딩스에 넘겼다고 콜마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사업적
[FETV=김선호 기자] 모두투어가 창업주 우종웅 회장의 장남인 우준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유인태 사장도 부회장으로 올라서면서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변화를 모색해 재도약을 위한 포석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2025년 정기인사에 이어 최근 추가적인 승진 임원 대상자를 내부에 발표했다. 먼저 전문경영인 유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1959년생인 유 부회장은 대한통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991년 모두투어 전신인 국일여행사에 입사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모두투어를 창립한지 3년째에 합류한 전문경영인으로서 현재까지 우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우 회장 산하에서 모두투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사장으로 위치하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격이 높아졌다. 유 부회장에 이어 오너 2세인 우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1977년생인 우 사장은 경기대 관광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2년 크루즈인터내셔널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모두투어 과장,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이사를 거친 후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본부총괄 및 전략기획본부부장, 지원본부장을 거치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지원 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해 롯데웰푸드와 소진공,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가 뜻을 모은 것이다. 지난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광호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1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숙련된 소공인을 의미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이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인증현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