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일 GC케어와 서울 여의도 소재 GC케어 본사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높아진 건강관리 수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C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간호사 병원 동행, 차량 에스코트, 해외 의료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고객은 건강상담, 대학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등 실질적인 헬스케어 혜택과 함께 자산관리·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헬스케어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소 0.01달러(약 13원)부터 환전이 가능해 외화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환전 가능한 최대 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로 전환되며, 환전 단위(0.01달러) 미만의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게 된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에
[편집자 주] 은행권이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상생금융 3 up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FETV가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프로젝트별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현황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고객의 숨겨진 자산 활용 기회를 대신 발굴하는데 주요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파인드업&밸류업 프로젝트는 고객이 스스로 놓친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에 의미를 두고 있다. ◇주요 그룹사 보유 고객 데이터 기반 진행 신한금융에 따르면 파인드업&밸류업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말부터 시행된 신한금융의 두번째 고객 가치 제고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시작 시점으로부터 3개월간 시행된다. 파인드업&밸류업 프로젝트는 고객 자산의 숨겨진 활용 기회를 찾아 안내해 고객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금융취약계층뿐 아니라 금융에 대한 낮은 관심과 일정상 금융서비스를 제때 이용하기 어려운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기존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Club1(클럽원)’ 으로 확장 전환한 'Club1(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이하 ‘Club1 도곡’)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Club1 도곡은 지난 2021년에 ‘Club1 한남’ 개점 이후 약 4년 만에 오픈한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의 하나로, ‘Club1 삼성’ 및 ‘Club1 한남’에 이은 세 번째의 ‘Club1(클럽원)' 브랜드 채널이다. Club1 도곡은 하나은행 소속 세무, 부동산, 신탁,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을 포함해 ▲문화 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현재 국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도곡동에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lub1 도곡은 겸양과 절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은행에 방문하는 모든 손님을 환대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인 오방간색을 모티브로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 실적 개선과 IB·트레이딩·브로커리지 부문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측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향후 핵심 성장축으로 보고, 관련 인프라를 선제 구축한 만큼 법제화 추이에 맞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66억원, 당기순이익은 6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7%, 83.8% 증가했다. 매출액은 13조7475억원으로 24.9% 늘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5004억원, 순이익은 4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1%, 103.2% 증가했다. 특히 2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 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된 만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보험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며 일침을 날렸다. 신 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보험업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따른 승환계약,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최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현장검사에서는 GA 설계사 스카우트에 올해 1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장은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 역경에 대한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과 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 마케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 의장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결제 경험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하며 사용자가 자연어 대화만으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결제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은 AI 에이전트와 결제 시스템의 안전하고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AI 결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페이의 결제 MCP는 AI 에이전트와 결제 API를 안전하게 연동하기 위한 기술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은 단순한 API 호출이 아닌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보안, 안정성 등 결제 시스템이 갖춰야 할 복잡한 요구사항을 고려해 MCP를 선택했다. MCP는 AI 모델과 외부 도구 간의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로 AI가 외부 시스템의 기능을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멀티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툴킷을 개발해 개발자들이 AI 챗봇과 자연어로 소통하며 손쉽게 결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툴(Tool)은 MCP에서 AI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은 CME그룹이 주관하는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위한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모의투자대회에는 23개국 180개 대학, 568개 팀이 참가했다. LS증권은 세계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을 선발해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2시간씩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모의투자대회 실습과 평가를 진행했다. 실습 우수자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LS증권은 이번 육성교육 프로그램이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원재 LS증권 홀세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나 실전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캐피탈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켑코이에스와 함께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폐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국내 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관련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 파이프라인 공유 ▲RE100 이행, 고효율설비 교체 및 그린에너지 사업 관련 투자 자문 협력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금융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요양보호사 양성을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 산하 중장년 지원 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말 경기 하남시에 개소 예정인 도심형 요양시설의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해 두 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요양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