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전통적으로 회사채 발행 등 장기 조달에 무게를 둔 보수적 전략을 펼쳐왔다. 금리·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차입 만기를 장기화 한 것이다. 덕분에 업계 전반이 고금리로 조달비용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 실제 2022년 10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기업회생 절차 사태 이후로 채권시장이 경색되며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금리가 연 6%대까지 치솟는 국면에서는 장기물 중심 전략의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채 금리가 크게 낮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신용등급 AA+급 3년 만기 여전채의 민평금리는 연 2.78%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10월에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시장에서는 여전채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금리 환경 변화를 감안하면 단기 조달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3년 4분기만 해도 총 조달금리(누계)와 신규 조달금리(누계) 간 격차가 1.39%포인트(p)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점차 좁혀지며 두 금리가 같아졌다. 분기 기준으로는 오히려 신규 조달금리가 총 조달금리보다 낮아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즉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티켓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한 현대카드 회원 대상 선예매에 이어 20일 NOL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일반 예매까지 모두 예매 당일 마감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글로벌 티켓 예매가 호응을 얻으며 다빈치모텔이 이제 해외에서도 찾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장르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또한 1인당 예매 수량을 기존 1매에서 2매로 확대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린 점도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다음달 1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다빈치모텔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즐길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청소년 마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동 청소년 마을은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자원봉사 위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교육활동, 식사 지원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B캐피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마을의 활기찬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청소년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한다. KB캐피탈의 청소년 마을 지원 사업은 다양한 배움 기회 제공과 재능 개발 지원은 물론 영양가 있는 식사 지원으로 돌봄과 지역사회 상생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 마을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40번의 수요일’, 아이들의 기초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한 ‘스스로 돌봄’, 재능 발굴과 교육 나눔의 장인 ‘서로 배움’, 그리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하는 ‘함께 성장’ 까지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의 중심이 되는 40번의 수요일 프로그램에서는 영영가 있는 식사 제공과 동시에 식생활 교육, 나눔 장터 등 또래 친구와 어울릴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키운다.
[FETV=임종현 기자]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20일 부산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한글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한글교실 운영에 필요한 교육 환경 개선, 학습 교재 구입, 문해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저축은행과 부산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한글 교육과 지역 소통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부산역에서 ‘어르신의 손글씨 캡슐 뽑기’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삶의 지혜와 ▲요리 레시피 메시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다현 고려저축은행 GOBANK사업팀 주임은 “이번 기부금이 어르신들의 한글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손글씨 캡슐과 같은 따뜻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025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전국 13개 신협에서 약 22명이다. 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 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의 우수 인재를 신협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조합의 채용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연령·학력·전공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접수는 9월5일 18시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22일 발표된다. 필기전형은 9월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10월16일부터 모집 신협별 면접전형을 거쳐 10월2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하반기 공동채용을 맞아 신협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며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신협의 미래를 함께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하반기 해외법인 성장전략의 방향을 건전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두기로 했다. 리스크관리, 핵심사업 내실화를 통해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도 손질했다.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는 2025년 조직개편을 거쳐 CEO 직할 체제에서 경영기획그룹 산하로 편입됐다. 경영기획그룹 산하에는 전략·기획·재무 부서가 포진해 있어 유관 부서 간 빠른 의사결정과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130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64억4100만원) 대비 102.7%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 신한베트남파이낸스(베트남), 신한인도파이낸스(인도네시아),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 등 4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신한파이낸스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3099억원으로 신한베트남파이낸스(5255억원)보다 약 2000억원 적지만 순이익 성장세는 압도적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61%에 달한다. 신한파이낸스는 할부금융(신차·중고차), 개인 신용·담보대출을 영위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Peugeot) 브랜드 차량에 대한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푸조의 공식 결제 파트너사로 선정된 NHN KCP와 제휴를 통해 앞으로 푸조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계약금 뿐만 아니라 잔금도 KB국민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에서 위탁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8월 기준 KB Pay를 통해 행사에 응모한 뒤 500만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한도 제한은 없다. 체크카드 이용 고객의 경우에도 동일 금액 이상 결제 시 0.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할부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에 응모하고 카드할부를 이용할 경우 8월 기준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3개월과 6개월 할부는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ESG경영 가치 체계 중 환경보호와 관련된 그린MG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 MG더뱅킹 앱에서 진행한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금고 고객이 MG더뱅킹 앱에서 1년 만기 정기적금 가입 시 가입 절차 중 환경보호의 중요성 안내 및 실천 동의 후 새마을금고가 적금 계약금액의 0.5%(최대 2억원 한도)를 기부하는 내용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만7000건의 계좌가 개설돼 2억원 기부의 목표를 달성했다. 정기적금 만기 시점인 내년 2분기에 맞춰 환경 분야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 화재를 보며 일시적인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연과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는 기획에서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비롯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으로 실천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19일 자사 배구단 선수들이 훈련과 생활을 하는 공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_썸머(Skywalk Together_Summer)’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는 선수들이 배구 훈련과 재활은 물론 훈련 전후 일상생활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복합 베이스캠프다. 이번 행사는 현대캐피탈이 여름방학을 맞은 다문화·외국인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위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준비한 것으로 행사 참가자들이 선수들과 어울리며 선수들의 평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선수단에 맞춰 특별 제작된 버스를 타고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이동, 다양한 훈련과 생활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후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한 뒤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는 등 자유롭게 선수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캐피탈은 참가자들에게 선수들의 훈련과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현대캐피탈이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구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Peugeot) 브랜드의 공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의 결제 서비스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위탁 판매 모델에 우선 도입된다. 올해 초 발표된 푸조의 원 프라이스 정책과 연계해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협상 부담 없는 구매 경험과 간편한 결제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푸조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계약금을 결제할 수 있다. 잔금의 경우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NHN KCP는 맞춤형 비대면 결제서비스인 바이링크(BUYLINK)를 이용한 신규 결제 서비스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판매 직원이 전송한 URL 링크만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N KCP는 스텔란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후 푸조 내 다른 차종으로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지프, 푸조, 피아트 등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