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을 통한 사기 진작 및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과 바이오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과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생물보안관리 등 8개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표창 33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이엠비디엑스 등) ▲한국바이오협회장상 8점 (코넥스트, 대웅제약 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4점 (셀세이프 등) ▲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상 3점(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으로 총 48점이 수여됐다. 유공자 포상 이후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3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바이콘테크기반 단백질 약물의 경구 투여 제품화 기술 개발 (디앤디파마텍
[FETV=강성기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태국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탄성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첫 해외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태국 보건당국에서도 두번째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함께 ‘아띠에르’의 등록 국가를 적극 확대,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여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아띠에르의 태국 품목허가로 메디톡스의 해외 필러 시장 공략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해 지난해 판매 재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띠에르는 ‘날개(Alie)를 단 예술(Art)’이라는 뜻으로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인 ‘H·E·A·R·T’ 공법을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탄성과 점성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 등록 및 유럽 약품품질위원
[FETV=강성기 기자] 아세안 제약바이오 산업의 관문인 베트남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노연홍 회장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면담하고 현지진출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 레 뜩 루안(Le Duc Luan) 차관은 면담을 통해 베트남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 수준 및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며, 최근 아시아의 제약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베트남 투자 확대 및 전문 인력양성 측면에서 한국 정부와 산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루안 차관은 베트남이 의약품 인허가 가속화 및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21일 약사법을 개정한 점을 설명하고, 향후 WLA 등재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요청 등에 대해 적절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루안 차관에게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GMP 인재 양성 교육, 양국 간 의약품 수출입에 대한
[FETV=강성기 기자] GC녹십자는 28일 ‘2024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에서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진출, 국가 필수 의약품인 백신제제, 혈액제제 개발과 희귀 난치성 질환 영역의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산 신약 중 8번째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품목 허가 획득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 우수부문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알리글로 미국 진출 등 여러 성과를
[FETV=강성기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2021년도에 제정한 상이다. 신청자격은 신약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연구자로서 혁신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신기술의약품 개발, 의약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및 기존 기술의 국산화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은 자면 지원가능하다. 포상심사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의 종합심의회 등 3단계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천심의와 공적심사 과정을 통해 표창 대상자를 확정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임원인사에서 케빈샤프 NJ Sales Office Head를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유임이 결정됐다. 케빈샤프 부사장은 2017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BD세일즈 팀장으로 입사해 글로벌영업센터 Strategic Ops 팀장을 거쳐 현재 영업센터 NJ Sales Office Head를 맡고 있다. 이번 승진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해 CDMO Market Share 확대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까지 연 누적 수주금액 4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사상최대 실적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 구축 및 원가·투자 비용을 효율화해 경영 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CDO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
[FETV=강성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해온 초등학생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은 놀이 키트 제작을 통해 환경과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분야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6월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인천 서구지역에 위치한 8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업은 항공우주공학 이해를 돕는 조립 비행기 만들기, 공기오염과 미세먼지 개념을 배우는 미니 공기청정기 만들기,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익히는 태양광 조명 만들기 등 총 3회차로 구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19년 시작한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은 올해까지 누적 85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재미있는 놀이키트 제작을 통해 환경과 과학과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교육특화 사회공헌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자 일가 형제와 경영건 분쟁 중인 대주주 3자 연합(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재편을 위해 추진한 정관 변경이 무산됐다. 그러나 신 회장이 이사회에 진입해 이사회 구성이 5대5로 동률을 이뤘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84.7%(5734만864주)의 의결권이 행사된 가운데 △정관변경 △신규이사 선임(신동국, 임주현) △자본준비금 감액 등 총 3개의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3자 연합 측이 이사 수를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기 위해 제안한 정관 변경의 안건은 부결됐다. 출석 주주 2/3의 지지가 필요한 특별결의 안건인 정관변경안은 부결된 것이다. 장녀 임주현 부회장 이사 선임 안은 자동 폐기됐다. 다만 참석주주 절반의 지지가 필요한 보통결의 안건인 신규이사 선임(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과 자본준비금 감액 안건은 가결됐다. 이로인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는 3자 연합 측 5명, 형제 측 5명으로 5대 5 동률이 됐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는 임시주총을 마친 후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결과를 겸허히 받아
[FETV=강성기 기자]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20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최한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허가팀 황우진 전무가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황우진 전무는 지난해부터 자료보호제도, 신속심사대상의약품 및 신약 허가 관련 GMP 심사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식약처가 균형 있는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료보호제도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혁신 의약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황 전무는 지난해부터 업계 내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당국에 여러 차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며, 자료보호제도의 신설을 위한 민관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황 전무는 신속심사대상의약품 제도의 취지가 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지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GMP 심사 지연으로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생기자, 업계와 협력해 바이오 사전 GMP 평가 지침 개선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지침은 업계의 제안을 일부 수용해 지난 4월 최종 개정 완료됐
[FETV=강성기 기자] 동아제약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이 2024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건강식품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건강식품 부문 5년 연속 수상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에서 연간 약 1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 및 MD 전략에 의거해 매년 대표 상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독일 명품 비타민’이란 별칭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쏘몰은 2020년 1월 ‘오쏘몰 이뮨 30일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오쏘몰 이뮨 7일분’을 올리브영에 론칭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오쏘몰 이뮨은 올리브영 입점 후 2030세대에서 우수한 효능감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건강기능식품 선물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인기에 힘입은 오쏘몰은 2020년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MD’S PICK을 수상하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이후 2021년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3위 수상,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강식품 부문 1위를 연속 차지하며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1위 제품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동아제약은 오쏘몰 이뮨의 1위 수상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