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제16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이하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지난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계기가 돼 2010년 처음 개최됐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인 선동열 감독의 이름을 대회명에 공식 포함했으며 농아인야구의 위상과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9개 농아인야구팀이 출전하며 지난해 7팀 보다 참가팀이 늘어난 가운데 예선을 거쳐 ▲고양엔젤스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 ▲청주드래곤이어즈 등 총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기는 고양엔젤스-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청주드래곤이어즈가 맞붙은 준결승으로 시작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청주드래곤이어즈가 고양엔젤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알려진 수어
[FETV=신동현 기자] KT가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기반 원격 소산백업·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최적의 TCO(총운영비용) 기반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 물리적 거리 확보,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안했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시스템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기반 백업 및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시장을 넓히고 향후에는 SPC(Secur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상품을 통해 손님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결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을 통해 출국 전 여행 준비 단계에서도 트래블로그 연계 및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트래블버킷에서는 국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날부터 5일 동안 ‘트래블버킷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권 특가 이벤트(일 111명 한정, 편도 9900원)를 실시한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본 호텔 서비스 신규 론칭을 기념해 ▲트래블버킷 일본호텔 최저가보상제 및 런칭 단독 특가 이벤트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특가 및 렌터카 1만5000원 추가할인 등을 실시하고 ▲하와이관광청과 함께하는 항공권·호텔 특가 이벤트 ▲가루다인도네시아 발리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등도 트래블버킷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이하 HBS)의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FIELD Global Capstone’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HBS의 MBA 과정 학생들은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간 서울 역삼동 토스 본사를 찾아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주제는 밀레니얼 및 시니어 세대의 모바일 사용성이었으며 HBS 학생들은 약 두 달간 토스 팀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초기 가설을 수립하고 사용자 조사를 병행했다. 미국 현지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정교화한 뒤 서울 현장에서는 실제 토스 사용자들과의 유저 테스트 및 거리 인터뷰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장했다. 또한 토스의 시니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 제품 담당자, UX 디자이너, 전략 담당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설계 철학과 비즈니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시니어 유저 확대 및 관련 채널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각국의 유사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제안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의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는 손님들은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하나생명은 매월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종신 지급하는 구조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기존 시니어 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은퇴 이후 연금생활자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해당되는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 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협은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발급 가능한 모든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하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과 삼성월렛에서 발급되는 국가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그동안 신협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다. 외국인등록증의 모바일 사용 지원은 그간 금융 거래에 불편을 겪었던 외국인 고객들이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신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신협은 이번 모바일 신분증 3종 확대를 시작으로 향후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은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23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메티즌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캐비아M(이하 메티즌) 김성민 운영 총괄과 롯데카드 홍경완 경영혁신실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티즌은 미슐랭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노포식당 등 폭넓은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미식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국내외 미식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메티즌이 보유한 미식 콘텐츠와 체험상품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티즌 유관 미식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메티즌이 보유한 웹·모바일 콘텐츠,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미식 정보를 롯데카드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셰프 및 F&B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부터 음식에 열정이 남다른 미식가 그룹까지 다양한 에디터군을 바탕으로 양질의 미식 콘텐츠를 제작 중인 메티즌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513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의 생명력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개포의 정점이 될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포주공6·7단지 입지는 강남권 내에서도 손꼽힌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양재천과 대모산, 인근 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부문 이커머스 계열사 쓱닷컴(에스에스지닷컴)이 과거 매각을 검토했던 페이사업부문을 최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쓱닷컴 대표로 선임된 최훈학 전무를 중심으로 전략을 재수립하면서다. 쓱닷컴은 최근 플래티넘페이먼트를 신설하고 쓱페이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대상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설립한 후 전문화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쓱페이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하는 플래티넘페이먼츠의 주요 사업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으로 자본금은 30억원이다. 쓱닷컴은 이러한 물적분할을 올해 5월 14일 이사회에서 결정했고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중국 최대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합작해 설립하는 그랜드오푸스홀딩에 지마켓 지분을 현물 출자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운영하는 지마켓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에서 관계사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지마켓의 스마일페이를 제외하면 신세계그룹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간편결제는 쓱페이만이 남는다. 이를 쓱닷컴이 물적분할해 신설하는 플래티넘페이먼트에서 전문성
[편집자 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상장 후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4개 기업을 주관하며 ‘미다스의 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까다로운 기술특례기업 IPO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선제 투자와 조직 전략까지 맞물리며 'IPO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다만 최근 주관 건수와 실적이 다소 주춤하면서 IPO 조직 역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투자증권은 IPO 이후 3년간 공모가 대비 수익률 최상위권에 오른 유일로보틱스(수익률 575%)를 비롯해 석경에이티(415%), 엠로(407%), 인카금융서비스(230%) 등 4개사의 주관사였다. 이들 기업은 각각 로봇, 나노소재, AI 소프트웨어, 보험중개 등 다양한 업종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