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생성형 AI 및 AI Agent 기반 업무 자동화·고도화를 중심으로 ▲AI ▲서비스·플랫폼 ▲보안·인증 ▲데이터 ▲블록체인·API ▲투자·자산관리 ▲푸드테크 등으로 범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공모단계부터 금융서비스 상담 및 지원이 추가됐다. 신청기업 중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무상업무공간 ▲글로벌 진출 협력 ▲상시협업 기회 ▲외부기관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농협의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한화오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인 조선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사까지도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자산 규모에 따른 차등 규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업권 성장 경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성장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은행 전환 가능성도 열어두는 방향이 제시됐다. FETV는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은행 전환 가능성과 규제 변화 흐름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자산 규모에 따라 업권 역할 재정립에 나섰다. 고금리·부동산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서민·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당국은 저축은행을 자산 규모별로 대형·중형·소형사로 구분하고 역할을 차별화했다. ▲자산 5조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은 전국 단위 서민금융기관으로 ▲1조~5조원 중형사는 광역시·도 단위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1조원 미만 소형사는 거점도시 단위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저축은행 건전 발전 방안'을 확정하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서민·중소기업 자금 공급이라는 업권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사에 대해서
[FETV=심수진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피지티(PGT)가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완전자본잠식이라는 수치상의 부담을 딛고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피지티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지티는 상장 예정 주식수 1374만9097주 중 1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내 상장 완료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4년 말 기준 피지티의 자본총계는 마이너스(-)150억5814만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다. 자본잠식의 배경에는 악화된 수익성이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406억3452만원 규모였던 매출액은 2024년 465억6827만원으로 14%가량 증가했으나 내실은 오히려 후퇴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가 356억7834만원에서 452억6928만원으로 1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2023년 2126만원 수준이었던 영업손실은 2024년 43억9856만원으로 200배 이상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 역시 14억7274만원에서 64억1146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다. 수익성이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조현범 회장의 공백 속 안정적 경영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최근 글로벌 상용차 관련 부문이 새롭게 조직도에 추가됐다. 해당 변화와 인사 흐름 등을 종합하면 향후 미국·유럽 등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시장 수요를 정조준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타이어부문 조직도는 전년과 대비해 일부 조직 명칭 변경과 새로운 조직의 합류 등 일부 구조 변화가 확인됐다. 조직도에는 경영혁신본부와 마케팅본부, 연구개발본부 등 기존 핵심 조직과 함께 G.TB 부문과 디지털혁신부문 등이 조직이 새롭게 안착했다. 조직 명칭 변화도 일부 확인됐다. 기존 구주본부는 유럽본부로, 중동아주부문은 MEA 부문으로, 아태부문은 AP 부문 등 영문 중심 권역 명칭으로 일괄 정리됐다. 이는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한국타이어 특성 상 명칭 정비를 통한 권역 체계 정비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 변화의 핵심 사항은 G.TB 부문의 조직도 안착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G. TB 부문은 Global. Truck Bus 부문의 약자로 버스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약’을 외치며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웹젠의 행보가 ‘드래곤소드’ 계약 해지 갈등으로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뮤’ IP의 흥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웹젠은 단일 IP 의존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장을 시도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려 왔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웹젠의 퍼블리싱 계약 현황 등 관련사안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웹젠과 개발사 하운드13 간 갈등의 쟁점 중 하나는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한 자회사 편입 문제였다. 웹젠은 ‘뮤’와 ‘R2’ IP 기반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10개의 개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김태영 대표가 총괄 PD를 겸임하는 구조 속에서 아직 뚜렷한 신작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웹젠과 하운드13 간 갈등의 발단은 하운드13이 웹젠과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다. 당시 하운드13은 웹젠이 잔여 최소보장금(MG)을 지급하지 않았고 추가 투자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회사 편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운드13 측은 “신규 투자는 직전 투자 가격의 수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월 인수 취소된 원유 운반선의 주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란 전쟁으로 조선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과거 이란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중공업이 이번 이란 사태에도 영향을 받게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수가 취소됐던 원유 운반선 1척은 아직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해당 선박은 초기 발주사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기업 ‘테오도르 쉬핑’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현재는 다른 선주사로 변경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선박은 건조가 완료돼 바로 인도 가능한 상태다. 다만 이란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우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로 원유선 등 물동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동량은 평시 대비 약 80% 감소했다. 원유선을 중심으로 한 통항 선박 감소와 전쟁 보험료 제한, 취소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란 사태로 에너지원의 판도가 원유에서 LNG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 확대로 원유 운반선을 발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최장 임기를 채운 뒤 떠나는 윤재원 사외이사의 공백을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채웠다. 신임 임승연 사외이사 역시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춘 인물로, 이를 통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6일 주총 개최…사외이사 2명 신규 선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5년도 재무제표·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사외이사와 관련해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3일 5명의 사외이사를 1년의 임기로 재추천했고, 2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을 맡아 왔던 윤재원 사외이사와 ESG전략위원회 위원장인 이용국 사외이사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윤재원 사외이사는 연임 4회로 규정상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김예진 기자] 아주IB투자의 등기이사 평균 보수가 2021년 고점 이후 3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직원 평균 급여는 실적과 연동해 반등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주IB투자의 2024년 등기이사 5인 보수 총액은 6억55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억3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2021년 2억300만원(총액 10억1400만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억7700만원, 2023년 1억4800만원, 2024년 1억3100만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2021년 고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35.4%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특정 업황 반영이나 성과 연동형 체계 때문이 아닌 개인별 연봉 수준 및 성과를
[FETV=박원일 기자]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건설업계도 해외 사업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단기적으로는 해외 현장 공정 지연과 수주 일정 변동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가격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업황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중동 정세는 이란 사태를 계기로 빠르게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군사적 충돌과 함께 핵심 해상 물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로 글로벌 에너지와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달러에서 80.8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13% 넘게 뛰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건설업계는 유가 상승 자체보다 물류와 자재 공급망 충격 가능성을 더 큰 리스크로 보고 있다. 해협 봉쇄나 해상 운송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제품 등 주요 건설 자재 운송이 지연되면서 공사 일정 차질과 공사비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불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