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유도 호르몬으로 생체리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화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수면에 어려움을 겪거나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등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는 미국산 프리미엄 피스타치오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멜라토닌을 2㎎ 함유하고 있다. 또 수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내 환경을 위해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프리미엄 유산균 17종도 함께 배합해 장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멜라토닌 분비 촉진을 돕는 트립토판과 엽산 등 6종의 보조 성분과 긴장을 완화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진 타트체리, 캐모마일등 부원료 11종을 더했다. JW중외제약은 복용 편의성을 위해 정제 크기를 450㎎로 제작했으며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식물성 원료 기반의 멜라토닌과 복합 설계를 통
[FETV=김주영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16일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만 의료 전문가 초청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M.LAB(Medytox Leader Advance Beginner)’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M.LAB’은 메디톡스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에 대한 맞춤 강연과 라이브 데모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M.LAB’ 행사에는 피부과 전문의 등 대만 의료 전문가 15명과 현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를 이용한 필러 시술법’,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활용한 바디 톡신 시술법’ 등의 이론 강연을 진행하고 시술 노하우를 집약한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특히, 메디톡스와 공동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안면 부위별로 물성이 다른 히알루론산 필러를 조합하는 ‘그라데이션 필러 테크닉’을 전수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후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FETV=김주영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성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2025년 제20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성희 전문의가 수상한 논문은 ‘비침습적 산전 검사 도입 이후 (2014-2023) 국내에서 시행된 14,011건의 양수검사에 대한 임상 및 세포유전학적 소견’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세포유전팀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시행된 14,011건의 양수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비침습적 산전 검사(이하 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ing) 도입 이후 국내 산전 검사 환경의 변화를 조명하고자 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양수검사 건수는 2014년 이후 약 70% 감소했다. 이는 NIPT의 도입과 확산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그러나 양수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염색체 이상 검출률은 2014년 3.9%에서 2023년 15.8%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수검사 적응증의 변화도 확인됐다. 기존 가장 흔한 양수검사 적응증은 비정상적인 모체 혈청 검사 결과였으나, NIPT 도입 이후인 2020년부터는 NIPT 결과 이
[FETV=김주영 기자] 오스템파마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토대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스템파마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사옥에서 에듀러블, 스마힐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녀의 구강 건강 정보 부족으로 불안을 느끼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세 회사는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지닌 전문성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는 임상 데이터와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의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최신 구강 예방 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통합 교육 기업 에듀러블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 가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힐은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SNS 기반 참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아이들과 보호자가 구강 건강 정보를 쉽게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이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이하 CTA)’에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 40주 결과가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CTA는 국제학회인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공식 저널로, 천식, 알레르기 피부 질환,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주로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만성 특발성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 데이터로, CT-P39와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의 24주 치료 종료 후, 추가 16주 추적 기간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확인한 결과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CT-P39 300mg 단독 투약군 ▲졸레어 300mg에서 CT-P39 300mg로 전환한 교차투약군 ▲졸레어 300mg 단독 투약군 ▲CT-P39 150mg에서 300mg 증량 투여군 ▲졸레어 150mg에서 300mg 증량2 투여군 이상 5개의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 지역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진은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섬 육도에서 이뤄져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의료 취약 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검진은 육도 주민 총 11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이뤄졌으며, 기본 건강검진과 전문 건강 상담이 포함됐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필요 관리 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단발성 진료를 넘어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웨어러블
[FETV=김주영 기자] SK바이오팜은 AI 기반 신약 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AI 기업 피닉스랩(PhnyX Lab)과 전략적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 SK바이오팜 전시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닉스랩의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문헌 검색,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진입 단계에서 필요한 허가 서류 작성 등의 업무 자동화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과정을 AI 기반으로 고도화 하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R&D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개발 및 허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론(Cheiron)’은 기업 내부 및 외부 학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문헌 조사부터 보고서 작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또
[FETV=김주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엑셀리드’와 혁신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Toolbox)’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 기술인 링커(Linker) 및 페이로드(Payload)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에서 분사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위탁연구기업(CRO)으로, 다케다의 120만 종 이상의 화합물과 1000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집약된 레거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존 ADC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페이로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서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링커와 페이로드 등의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되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솔루플렉스 링크 등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AD
[편집자주] 삼양그룹이 약 30년 간 공 들인 바이오 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코로나19 변수로 지주사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던 삼양바이오팜이 이제 R&D 성과와 신약 개발 준비를 무기로 다시 독립에 나선다. 이전과 달리 중장기 전략과 기술력 중심의 성장을 내세운 승부수다. FETV는 이번 분할 배경과 경영진 변화, 그리고 차세대 사업 전략을 통해 삼양바이오팜의 시장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김주영 기자] 오는 11월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삼양바이오팜 초대 경영진 구성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삼양그룹은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CDMO사업에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최근 삼양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김경진 삼양홀딩스 공동대표 겸 바이오팜그룹장과 삼양그룹에서만 24년 간 재무에서 경력을 쌓은 이현수 재무기획팀장이 삼양바이오팜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 삼양바이오팜의 초대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김 대표, 이 팀장이 맡는다. 사외이사로는 의료·제약·회계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박경수 건국대병원 자문교수, 정성훈 연세대 약학대 교수, 강동우 공인회계사(대주회계법인 부대표)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 대표와 이 팀장은 각각 CD
[FETV=김주영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자사에서 개발한 유산균인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Nature 출판그룹 계열)’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창률 교수, 한양대학교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진이 협력하여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으로,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환자는 아니지만 가벼운 유사증상의 건강인을 대상으로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의 호흡기 증상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인체적용시험은 19~70세 1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및 위약 대조 시험 방식으로 12주 동안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을 복용하였으며,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투여군에서 호흡곤란 및 가래를 유의적으로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호흡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호흡곤란, 기침, 가래의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