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Division)으로 묶기로 했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는 식품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됐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된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이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3조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14% 성장했다. 작년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고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 개 넘게 팔렸다. 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는 전년 대비 53.2% 매출이 증가했고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HULKEN)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FETV=김선호 기자] 정관장이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과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정관장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동시에 입점해 국내외 1300개 이상의 다채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로 126년의 역사를 지닌 홍삼 명가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과의 협력
[FETV=김선호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단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이달 14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CU가 운영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와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DHL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특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CU내일보장택배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편의점 업계에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초고속 배송을 앞세운 서비스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된다. 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CU내일보장택배는 이렇게 빠른 배송에도 불구하고 일반 택배 대비 운임이 더 낮다. 서비스 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으로 이는 동일 규격의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가량 낮다. CU는 5월 말까지 모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가 지난해 인수 후 흡수합병한 제주소주에 대해 영업권을 인식하지 않고 단순 유형자산으로만 재무제표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에게 제주소주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사항이 제조시설 등 유형자산 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시한 오비맥주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형자산 장부금액이 6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제주소주 유형자산 등을 포함해 734억원을 취득했지만 상각으로 602억원, 처분으로 73억원, 무형자산 등으로 대체된 145억원으로 유형자산 규모가 소폭 줄었다. 무형자산으로 대체된 145억원은 대부분 건설 중인 자산이다. 이에 따라 기타의 무형자산 항목에 해당 금액이 반영됐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M&A 진행 후 반영해야 하는 무형자산 중 영업권 항목에서의 변경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권은 인수 과정에서 매입한 모든 자산과 부채의 공정가치의 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했을 때 발생하고 이를 무형자산 항목으로 반영한다. 제주소주를 매각한 신세계L&B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오비맥주는 79억원을 영업권으로 인식해야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신
[FETV=김선호 기자] 신라면세점이 홍보모델을 발탁하고 글로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이 달 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배우 ‘진영’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진영’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분기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은 물론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는 해외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라면세점은 K팝 아티스트와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 ‘B1A4’ 출신 ‘진영’을 첫 모델로 선정했다. ‘진영’은 특유의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아시아를 넘어 브라질에서 팬미팅을 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만 영화 ‘1977년, 그해 그 사진’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첫 홍보모델인 ‘진영’을 시작으로 다국적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를 순차적으로 홍보모델로 선정하여 해외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가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과 '고졸 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오뚜기와 한국장학재단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식품 분야에 진출하여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며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오뚜기는 각 지역별 현장에서 고졸 채용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식품 분야에서 고졸 우수인재의 성장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대표 이진용)는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개 국에서 화장품 업계 전문가 1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박람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사와 브랜드가 모여 신제품과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고기능 컨디셔닝제, 천연 유래 유화제, 점증제,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이 적용된 ‘엔캡가드(Encapguard)’ 시리즈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앤캡가드 시리즈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해 피부 전달력을 높인 원료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쉽게 수분산시킬 수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시장에서 생합성 레티놀 성분을 독점 확보하고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증가하는 노화 관리 수요와 ESG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항노화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의 중국법인인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이상인)는 중국 신하이생물과학기술사(馨海酶源生物科技有限公司, 이하 신하이생물)과 ‘생합성 레티놀 성분 독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위홍웨이(于洪巍) 중국 저장대학(浙江大学) 화학공정 및 생물공정연구소 교수 겸 신하이생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생합성 레티놀 활용 안티에이징 화장품 연구와 친환경 화장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신하이생물은 합성 생물학 연구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생물 유래 소재 개발 및 제품 생산 과정에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위홍웨이 교수는 효소 공학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2015년
[FETV=김선호 기자] NS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인 NS샵플러스에서 봄맞이 패션상품 프로모션 ‘패션위켄드’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패션위켄드’는 봄맞이 다양한 패션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운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NS샵플러스 ‘패션 위켄드’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4월의 주말 2회차 동안 진행되며 봄 시즌 패션 상품을 모아 방송한다. 12일에는 ’밀레골프 25SS 여성 베이스레이어 5종’, ‘NNF멀티웨어 3종’, ’바바르 스프링점퍼’을 만날 수 있고, 13일에는 ‘테이트 남여아트웍티 5종’, ‘꼼빠니아 NC 트렌치점퍼’가 방송된다. ‘패션 위켄드’프로모션 대상의 패션상품을 구매하면 행운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해당 상품은 NS샵플러스 방송화면에서 ‘패션 위켄드’ 로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Pro Ultra’ 1명, ‘골드바 1돈’ 3명에게 주고 50명에게는 적립금 3만원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5월 12일 NS홈쇼핑 온라인몰 이벤트 게시판과 개별 연락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급된 적립금의 경우 6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