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 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다양한 형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SW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와 오픈소스 개발 문화를 다룰 예정이다.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이주형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부사장, 고현목 상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 권호범 삼성리서치 상무)이 소개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29개 세션을 마련했다. 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FETV=양대규 기자] 선익시스템이 마이크로(Micro)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납품처는 중국 난징 궈자오 옵토일렉트로닉(Nanjing Guozhao Optoelectronic Technology)이다. 선익시스템은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요청"에 따라 수주 금액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을 내년 5월 20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선익시스템은 같은 회사에 디스플레이 연구장치를 35억8000만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당시 매출액 1180원 대비 약 3.0% 수준이었다. 선익시스템은 마이크로 OLED용 올레도스(OLEDoS) 증착기 시장에서 유일하게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선익시스템은 2017년부터 중국의 시야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OLED 장비를 납품했으며, 2020년에는 중국 BOE에도 마이크로OLED 증착 장비를 공급했다. 선익시스템은 올해 6월에도 시야디스플레이에 추가로 322억원 규모의 마이크로 OLED 양산용 증착장비를 공급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전프로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 OLED 시장이 개화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QD 잉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QD 발광층을 구현하는 세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잉크의 80%를 수거, 재가공함으로써 연간 10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QD 발광층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형성되는 QD-OLED의 핵심 구조다. 미세 노즐을 통해 적색과 녹색의 QD 잉크를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조밀하게 분사한다. 이때 노즐에 남아있던 QD 잉크는 그동안 모두 폐기됐다. 이는 공정에 투입되는 전체 QD 잉크의 20%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가의 소재인 QD 잉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형사업부 BP기술팀을 비롯한 제조·개발·연구소·환경안전·구매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꾸려 지난 8월 QD 잉크 재수거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재생 잉크는 순도, 광특성을 높이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을 거쳐, 품질 테스트에서 오리지널 잉크와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다. 10월부터 양산라인에 사용되고 있다. 김성봉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제조기술센터 센터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인 'QD-OLED'가 시장의 좋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팝업 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대화면과 S펜, 갤럭시 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공항 체크인(Check-in)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kg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Security)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SNS 해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oft V2X’ 등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Soft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 및 분석해 위험이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5GAA는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로 LG전자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BMW, GM 등 완성차업체 ▲보다폰(Vodafone)과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등 통신사 ▲콤시그니아(Commsignia) 등 V2X 기업 ▲보쉬(Bosch)와 콘티넨탈(Continental), 덴소(DENSO)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 중이다. Soft V2X는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5년간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의 힘’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유엔이 채택한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협력 과정에서 밀레니얼과 Z세대의 낙관주의와 신념은 기후 변화와 사회적 형평성 같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은 적절한 도구와 플랫폼을 통해 작은 실천을 이끄는 것을 넘어 정책 결정자와 기업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영향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유엔의 날을 맞이해 성과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리포트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글로벌 골즈 앱(Global Goals App)’과 지속가능 청년리더 지원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젝트가 어떻게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했는지 소개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와 기술의 힘이 중요하다"며 "유엔개발계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알릴
[FETV=양대규 기자] "첨단 패키징 기술을 강화하게 되면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고 여러 가지를 다 아우를 수 있는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할 것"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한국이 메모리, IDM(종합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하니까 후공정 같은 연계 공정 경쟁력이 취약한 원인"이라며 "팹리스도 중요하고 파운더리도 중요하고 메모리도 중요하지만 이것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패키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일 이강욱 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반도체대전(SEDEX)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칩을 보호하고 외부 기기와의 연결을 용이하게 해, 반도체의 성능, 신뢰성, 수명을 좌우"한다며 반도체 패키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트랜지스터 스케일링(Transistor Scaling)에서 시스템 컨버전스(System Convergence)로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며 패키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무어의 법칙에 따라서 단순히 반도체 트랜지스터 용량을 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의 확정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불가피한 비용 증가 요인들을 일정 부분 상쇄해 나가며 적정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굳건히 유지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프로모션 '2024 삼성위크'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7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TV·가전 등 제품군에 대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링, 네오 QLED 8K,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 등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구성해 '베스트 오브 삼성' 기획전도 운영한다.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포인트 5배 적립, 55명에게 상품 제공 등 숫자 5를 활용한 이벤트도 국가별로 준비했다. 삼성위크 구매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는 국가별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위크 국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된다. 기존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10월 말 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 AI 지원 제품은 갤럭시 폴드6·플립6·폴드5·플립5·폴드4·플립4·S24 시리즈·S23 시리즈·S22 시리즈·S24 FE·S23 FE·탭 S10 시리즈·탭 S9 시리즈·탭 S8 시리즈 등이 있다. 갤럭시 AI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