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애플이 자사의 혼합현실(MR) 기기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한국에 공식 출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15일 정식 출시된다. 비전 OS(visionOS)로 구동되는 애플 비전 프로는 직관적인 공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눈, 손 및 음성으로 탐색하고 제어할 수 있는 입력 시스템을 선보인다. 비전OS는 iOS, iPadOS, macOS를 구축한 수십 년 간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애플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어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여러 애플 기기에 걸쳐 똑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앱을 쳐다보고 두 손가락을 맞대어 탭하는 것만으로 앱과 상호작용한다. 음성을 사용해 텍스트를 받아쓰거나 가상 키보드를 사용해 타이핑할 수 있다. 또한 시리(Siri)에게 앱을 열고 닫거나 미디어를 재생해달라고 부탁하고, 질문을 해 답을 구할 수도 있다. 앱 스토어(App Store)에는 현재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해 개발된 2500개 이상의 앱이 있다. 카카오톡, WEBTOON, TVING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앱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납품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주요고객은 엔비디아를 의미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안에 HBM3E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엔비디아에 공식적으로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납품하고 있는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리하다. 미국의 마이크론도 엔비디아에 HBM3E 12단 퀄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현재 양산을 시작했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퀄 테스트를 통과하면 HBM3E를 생산하는 글로벌 주요 메모리반도체 제조 3사가 엔비디아에 해당 제품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이날 김재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전체 HBM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며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에 10% 초중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이하 IEC)에서 국제 표준(Technical Specification)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EC는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세계 3대 표준화기구다.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IEC 표준에 따라 제품 성능을 측정하고 있다. 색 인지 차이란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동일한 색을 시청자별로 서로 다르게 인지해 색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시청자의 시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데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흰색을 보더라도 푸른색이 섞인 흰색, 노란색이 섞인 흰색 등 서로 다르게 보는 것이다. 이 차이가 적을수록 일반 시청자들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영상 판독이 필요한 의료 업계나 동일한 장면을 여러 명이 공동 작업하는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력이 좋을수록 색 정확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해 시청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색 인지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표준 제정은 소비자에게 일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QN900D)·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 (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Neo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Design)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며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x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다른 삼성의 제품과 함께 페어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4)’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가전(Consumer Electronics)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탑재했다. 77형의 대화면에도 투명한 유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Korea-BioHealth Innovation Center)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해 벤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고 31일 밝혔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금융∙투자∙마케팅∙시장 분석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도 전달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
[FETV=양대규 기자] 그라운드 220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 220점 2층에 위치했다. 건물의 외곽부터 그라운드 220의 콘셉트에 충실한 YG스러운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2층에 올라가서 만나게 된 그라운드 220 담당 매니저는 "그라운드 220(Ground 220)은 LG전자가 YG(Young Generation)와의 소통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곳"이라며 "YG 세대들이 좋은 습관, 루틴이 쌓이면 긍정적인 삶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6가지 루티너 타입을 맞춰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루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니저의 설명에 맞춰 그라운드 220에 가입을 한 뒤, MBTI와 비슷한 설문조사를 마치면, 마인드피스(Mindpeace), 테이스티(Tasty), 스타일리시(Stylish),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업그레이드(Upgrade), 헬시(Healthy) 6가지 루틴 중 나에게 맞는 하나의 루틴을 찾을 수 있다. 매니저는 "각각의 타입에 맞춘 루틴 콘텐츠는 주기적으로 변동된다"며 "현재는 업그레이드 위크로 러닝(Running)을 메인 콘셉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987억원, 영업이익 9조1834억원의 2024년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6.79%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5% 늘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조7800억원이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07% 감소한 9.1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7.37% 증가했다. MX부문 매출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 개선됐다. DS부문 매출은 하이엔드(High-end) 메모리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상승했다. 다만 DS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8조87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9.27조원, 영업이익 3.86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AI 및 서버용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9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조9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35% 증가했다. 순이익은 10조1천9억원으로 72.8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FETV=양대규 기자] 콤팩트한 만능 데스크탑 컴퓨터가 이제 강력한 성능의 M4 및 M4 Pro 칩을 탑재하고, 최초의 탄소 중립 Mac이라는 기념비적인 환경적 성과를 달성했다. 애플은 M4 칩과 M4 프로(Pro) 칩을 탑재한 12.7x12.7cm 크기의 미니 PC 맥 미니(Mac mini)를 공개했다고 30밝혔다.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는 기존 M1 칩 탑재 모델보다 최대 1.8배 빠른 CPU 성능, 최대 2.2배 빠른 GPU 성능을 지녔다. M4 Pro 칩을 탑재한 맥 미니는 M4 칩 이상의 성능으로 초고사양 워크로드도 막힘없이 처리한다. 애플은 비슷한 가격대의 PC 데스크탑과 비교했을 때, 맥 미니는 20분의 1 크기로 최대 6배 빠른 속도를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학생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에게 작지만 강력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는 10코어 CPU, 10코어 GPU를 갖추고 있으며, 기본 16GB 메모리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더욱 편리한 연결을 위해 최초로 전면 및 후면 포트를 탑재했다. 맥 미니 전면 포트에는 USB 3를 지원하는 USB-C 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