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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르포] '그라운드 220'서 YG가 LG를 만나다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루틴 콘텐츠 주기적으로 제안

 

[FETV=양대규 기자] 그라운드 220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 220점 2층에 위치했다. 건물의 외곽부터 그라운드 220의 콘셉트에 충실한 YG스러운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2층에 올라가서 만나게 된 그라운드 220 담당 매니저는 "그라운드 220(Ground 220)은 LG전자가 YG(Young Generation)와의 소통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곳"이라며 "YG 세대들이 좋은 습관, 루틴이 쌓이면 긍정적인 삶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6가지 루티너 타입을 맞춰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루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니저의 설명에 맞춰 그라운드 220에 가입을 한 뒤, MBTI와 비슷한 설문조사를 마치면, 마인드피스(Mindpeace), 테이스티(Tasty), 스타일리시(Stylish),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업그레이드(Upgrade), 헬시(Healthy) 6가지 루틴 중 나에게 맞는 하나의 루틴을 찾을 수 있다.

 

 

매니저는 "각각의 타입에 맞춘 루틴 콘텐츠는 주기적으로 변동된다"며 "현재는 업그레이드 위크로 러닝(Running)을 메인 콘셉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최근 Z세대 사이에 주목받는 러닝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달리며 더욱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라운드 220 안을 둘러보면 러닝머신을 비롯해 인바디, 아령 등 다양한 운동기구와 함께 연결된 IoT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라톤 대회에서 사용하는 배번호판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인쇄할 수도 있다. 

 

또한 그라운드220 방문객들은 아식스(ASICS), 디랙스(DRAX) 등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하여 고객의 발을 분석하고 올바른 러닝 방법을 알려주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I를 활용해 각자의 러닝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러닝템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도 제공받는다.

 

 

매니저는 "직전에는 마인드피스 위크로 공간이 지금과 완전 달랐다"며 "당시는 꽃과 식물들로 플랜테리어가 있었으며, 메인 체험공간인 루틴 그라운드는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 안마 의자 등 마음을 편하게 하는 콘텐츠들로 주로 이뤄졌다. 크리에이티브 위크에는 창의적인 것을 제안하며 AI를 통해 나의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루틴 콘텐츠들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개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성장 아티클 읽기와 같은 '일잘러너의 루틴', 키보드로 필사하기와 같은 '핑거러너의 루틴', LG 스탠바이미 GO와 룸앤스타일을 활용한 '브레인러너의 루틴' 등 LG전자 제품들을 실제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매니저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볼 때는 제품을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그라운드 220에서는 여러 상황에 맞춰서 제품을 비교하면서 천천히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220 기획을 맡은 LG전자 CX센터는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면 제품을 넘어서는 경험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공간을 구성했다. 이에 그라운드220은 YG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중심(product-centric)이 아닌 라이프 중심(life-centric)으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고객들은 언제나 쉬어가는 공간으로 편하게 자주 그라운드 220에 방문하면 된다"며 "공간을 보면 물이 흐르는 리버사이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안양천 옆에 마련된 그라운드 220의 공간적 특성을 살리며 강가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힐링, 충전, 모임을 진행하는 것처럼 이곳도 고객들의 휴식과 성장을 도와주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실제로 물이 흐르는 인테리어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