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체 운영체제(OS) '원UI(One UI) 7.0'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UI 7.0은 갤럭시S25시리즈와 함께 내년 초 정식 출시 예정이다. 기존 원UI 시리즈보다 3개월가량 늦어진 일정이다. 원UI 7.0은 갤럭시 AI와 연동해 기존 원UI 버전들 보다 많은 변화를 담기 때문에 더 늦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원UI 7.0의 베타 버전이 이르면 다음주 오픈될 예정이다. 당초 8월 중 베타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버그 수정과 안정적인 버전 제공을 위해 계속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10월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SDC)의 일정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원UI를 출시해 왔다. 현재 갤럭시 유저들이 사용 중인 원UI6는 지난해 10월 열린 SDC23에 출시된 제품이다. 원UI 출시가 지연되자 삼성은 원UI6의 두번째 업데이트 버전인 원UI6.1.1을 지난 9월 배포했다. 원UI 7.0에 앞서 갤럭시 AI 기능을 일부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공개한 것.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는 원UI 6.1에 최초 적용됐다. 원UI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지난 7월 열린 국가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국 104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글로벌 IT 업계가 주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종합우승은 청각 장애를 가진 말레이시아인 누르 줄자히라 빈티 모하마드 안와르(Nur Zulzahirah Binti Mohd Anwar, 만 16세) 씨에게 돌아갔다. 줄자히라 씨는 “올해 처음 GITC에 참가했는데 글로벌 IT 리더로 선정되어 놀랍고 영광스럽다”라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AI 시대의 미래 통신(Future Wireless for the AI Era)'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Silicon Valley Future Wireless Summit)'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Advanced 표준을 발표한 이후로 업계는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6G 통신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통신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각국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 정부 기관 및 학계 리더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기반의 통신 혁명을 위한 연구 방향성과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AI 내재화 통신(AI-Native Communication) ▲지속가능성(Sustai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사이버폭력 경험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태와 심각성을 조명하면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진단과 제언을 내놨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AI와 고효율 기술로 차별화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호텔, 세탁 전문점 등 글로벌 생활가전 B2B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 세탁 박람회 ‘텍스케어 2024(Texcare International 2024)’에 참석한 LG전자는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공개했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선도 브랜드로 가정용 시장에서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B2B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번 LG 프로페셔널로 15kg 이상 대용량까지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을 완성하면서 B2B 경쟁력을 강화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텍스케어는 미국의 ‘클린 쇼(Clean Show)’와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250여개 업체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5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7일부터 약 2주간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무직 희망퇴직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0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이 지급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공장 매각 등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하고 최근 구미에 있는 노후화된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클로징)하면서 유휴 인력이 발생했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고도화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이어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특허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AR(증강현실) 선행 특허’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중 매년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 특허’는 2022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원됐다. AR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특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정보 및 경로 안내 등을 AR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AR UX(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 기술이다. AR 그래픽이 자유롭게 분리, 변형, 결합해 기존 방식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방향 및 속도, 오르막/내리막, 경로 탐색 상태, 차선 변경 등 다양한 UX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이 출구로 나가야 할 때 주행 상황을 고려해 차선 변경과 주행 경로를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AR 이미지로 안내선으로 표시해 준다. 이때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외에 내장용 디스플레이에도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도로 영상에 AR 이미지를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2024 소부장 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용탑 팀장(장비구매)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는 행사다. 공적에 따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용탑 팀장은 ▲반도체 공정 필수 부품·장비의 국산화 항목 선정 및 장비사 협력을 통한 국산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미래를 이끌 다섯 개 선도 품목 발굴과 선정에 참여했으며, 그중 차세대 반도체용 ALD(Atomic Layer Deposition) 전구체 및 장비, 3차원 웨이퍼 간 직접 본딩 장비 분야를 상세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소재·부품·장비 특정 평가 반도체 분야 평가위원으로서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품목 분석과 대응 전략을 수립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경쟁력 회복을 위해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비메모리 부문부터 손볼 전망이다.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대규모 감원과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사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최근 들어 분기별 1조원 이상 발생하면서 보다 본질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 중 파운드리 부문에서 30% 감원을 목표로 대대적인 희망퇴직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5년 이상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10년차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금피크제 적용을 앞둔 고연차 부장급이 대상이지만 부진한 실적을 보인 파운드리 부문에서 30%까지 감원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IT 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지난 4일 "올해가 끝나기 전에 삼성 파운드리는 "4회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무려 3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파운드리 설비 가동률을 50% 이상 감산할 전망이다.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