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선보였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로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 위치해 본격적인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다.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뉴웨이브 모델의 표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실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각 상권별 이용객을 고려한 MD 구성, 행사 및 상품 배치를 통한 타깃 공략을 달성했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향후 편의점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과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10주년 기념 사내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조현범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대회는 그룹 고유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쳐’를 바탕으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10주년을 기념하고 수평적 소통과 창의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조현범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실행을 우선하는 프로액티브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레이싱 대회는 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1층 로비에 설치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랩타임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싱 맵은 총 3개의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맵 별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세탁’, ‘카페’, ‘세차’ 부문 서비스를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창의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특허청과 손잡고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객 경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허청 목성호 차장, 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함해 가전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려는 취지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8일까지 ‘아이디어로’에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기술 타당성 조사뿐만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2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하기원이 연장전 샷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1일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녀 프로 8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골프존의 최고 난이도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CC에서 열렸다. 하기원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이성훈과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골프존은 갤러리 무료 입장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앞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유안타증권 김수용 상무가 참석해 우승자에게 상금 1700만원과 대상 포인트 2000점을 전달했다. 우승자 하기원은 “우승을 한지 오래 돼 고민도 많았지만 꾸준한 연습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고 기세를 몰아 10승까지 보여드리고 마무리하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카페 팬분들과 가족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 측이 "정기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작년 9월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 추진을 계기로 촉발된 적대적 M&A 위협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제51기(2024년도) 연결·별도 재무제표를 원안 승인했다. 이어 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주당 7500원으로 결정하고 임의적립금 1조6689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사 수 상한 설정을 포함해 총 5건의 정관 일부변경안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의안을 비롯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 4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 수를 최대 19인으로 상한 설정하는 안건은 출석 주식 수 대비 7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이사회 운영 안정성이 향상되고 경영활동의 비효율을 방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ISS, 글래스루이스,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한 목소리로 이사 수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이사회로 거듭날 전기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 총 16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가전대상은 소비자만족, 혁신성, 안정성, 편리성, 디자인, 소비자 소통 등 항목을 중심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최측에서는 올해 전 세계 산업 전반을 혁신 중인 AI와 IoT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제품 가운데서는 ▲초경량∙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프로’ ▲매번 빨기 힘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 ‘25년형 LG 뉴 스타일러’ ▲더 강력한 사용성으로 무장하고 4년 만에 돌아온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 ‘스탠바이미2’ ▲AI 기술을 에어컨에 접목시킨 ‘LG 휘센’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인공지능 맞춤형 보관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김치톡톡’이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품뿐 아니라 ‘LG 베스트샵’도 가전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브랜드숍 LG 베스트샵은 가전 구매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가전 구독’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위블 비즈’의 브랜드 명칭을 ‘기아 비즈’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도 구독 가능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 비즈’는 개인과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존 위블 비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의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차량 월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중고차 구독형 상품 ‘Lite 구독’을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기아 렌터카’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다. 상담부터 등록, 보험, 정비 등 전 과정을 기아가 책임진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비즈로의 개편은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28일 매각했다. 지난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합쳐 약 8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악화된 석유화학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비효율 사업과 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레조낙 지분 매각도 비핵심자산을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 계약을 맺어 6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법인 지분의 40%를 활용해 확보한 6600억원을 더해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경주 화백컨벤션에서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김태석 교수에게 1000만원, 단국대학교병원 김길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홍석균 교수에게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태석 교수는 ‘간문맥 종양 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환자의 간절제술 후 예후 및 예후예측인자에 대한 다기관연구’ 논문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보다 간절제술이 더 나은 치료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 김길환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다기관 연구’ 논문을 통해 담낭관 근처의 암이 높은 재발률과 낮은 생존율을 보였으나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음을 확인했다. 홍석균 교수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에서 간이식 기증자 순수 복강경 우간절제술’ 논문을 통해 순수 복강경 우간절제술이 개복 수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FETV=양대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중국 베이징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28일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사장은 오전 11시경(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면담에는 이 회장, 곽 사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의 CEO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외국 기업인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외자 기업들에 법에 따라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개혁개방을 진전시키고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 개방의 문은 더 넓게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관세전쟁과 관련해 "다른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은 결국 자신의 길만 막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