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에 앞서 영국 런던 하늘에 홀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15일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에서 100피트 상공에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전시하며 발전하는 모바일 AI시대를 앞서 보여줬다. 이 홀로그램 옥외광고 영상은 이용자의 추억을 되새겨주는 컨셉으로 새로 나올 갤럭시 S시리즈 라인업과 갤럭시 AI가 건낼 모바일 경험을 보여준다. 온라인으로도 갤럭시 계정에서 이번 홀로그램 광고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게시물을 볼 수 있다.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4세대 OLED TV 패널은 최대 휘도(화면 밝기)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에 출시되는 AI TV는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을 통해 최대 8K 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높은 휘도(화면 밝기)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패널이 필수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4000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TV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면서 최첨단 AI TV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RGB(적·녹·청)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구조가 핵심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에너지 파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청색 소자를 두 개 층으로 쌓고 한 개 층에 적색, 녹색, 황색 소자를 모두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팝업스토어 ‘낭만 오두막.zip’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민음사,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명을 넘긴 이후부터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최근에는 1년만에 8배 가까이 늘어 총 39만명을 넘겼다. 라이프집이 마련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스키 시즌을 맞아 곤지암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잠시 쉬어가며 위로와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눈 속 오두막’을 콘셉트로 잡았다. 팝업스토어 제작에는 나무 팔레트를 활용했다. 물류 현장에서 가전제품을 적재하고 나르는 데 사용되는 나무
[FETV=양대규 기자] “확실한 변화 만들 25년, 제대로 J.U.M.P 할 것”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철동 사장은 ▲진정한 변화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의 의미를 담아 ‘J.U.M.P’를 올해 경영 키워드로 꼽았다. 정 사장은 2024년을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가치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여 반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난 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J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를 의미한다. 정사장은 “우리에게 ’25년은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사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나열했다. 두 번째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분기 1년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보다는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가 체질개선에 성공했지만 그 과실의 수확시기는 작년이 아닌 올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수익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도5600억원 규모로 전년 2조5000억원보다 2조원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체계가 갖춰지고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등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4분기와 연간 결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간 매출액과 손익구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15일 별도로 사진 공지를 한 것이다.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 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될 시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연간 실적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규정이 있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손실 규모를 전년보다 2조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21조3308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8조7825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64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한 셈이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4분기 1317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체계가 갖춰지고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등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FETV=신동현 기자] 에스원은 올해 보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2025년 보안 트렌드’를 1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와 사건·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CCTV 보안 강화, AI 기반 안전 솔루션 확대, 주거지 보안 수요 증가, 얼굴인식 솔루션 고도화를 주요 트렌드로 선정했다. IP 카메라 해킹 사고가 반복되면서 CCTV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작년 사생활 영상 4500여 건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다수의 IP 카메라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보안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에스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CCTV 해킹 범죄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며, 38%가 CCTV 보안 강화를 위해 신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P 카메라에 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증된 제품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산업재해 사고 증가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리튬 배터리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며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졌고 응답자의 92%가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고 인식했다. 산업 현장에서 AI CCTV를 도입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아트 TV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FETV=양대규 기자] "샤오미 공식홈페이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통해 구매한 제품의 정품보증과 함께 완벽한 A/S를 제공할 것"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샤오미테크놀로지 코리아 설립으로 전담 고객센터를 만들어 (A/S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15일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샤오미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을 공개했다. 조니 우 샤오미 코리아 사장은 "샤오미는 네이버 카페의 주요 팬 커뮤니티가 51만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한국 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팬들이 운영해 온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니 우 사장은 국내 매장 설립과 관련해 "첫번째 오픈 매장의 위치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샤오미의 첫번째 매장은 체험부터 구매, 애프터 서비스(A/S)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사장은 "한국 사용자들의 프리미엄 품질을 추구하면서 합리적인 가치를 추구하
[FETV=양대규 기자] “가전구독이나 웹OS(webOS) 광고·콘텐츠 사업과 같이 시장 및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의 변화 및 사업모델 혁신이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점은 긍정적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얼마 전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전구독과 플랫폼, B2B(기업간 거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조744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가전구독과 TV 사업의 플랫폼 수익 확대, B2B 사업의 성장까지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의 영역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생활가전 B2B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공조(HVAC) HVAC 사업은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해 글로벌 톱 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도약에 드라이브를 건다. TV 사업은 올레드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