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김치냉장고 판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김치냉장고 판매가 늘었으며, 김장철이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의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 매일 요리 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 김치 맛을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지난 9월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와 같이 AI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AI 정온 모드는 AI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독일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전자부품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는 3000개 이상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 방문하는 전자 부품 전시회로 독일 뮌헨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AI/서버용 MLCC/FCBGA, 전장용 MLCC/카메라모듈 등을 소개한다. 최근 AI/서버 시장 성장과 자동차의 전동화로 MLCC 탑재량 및 시장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기는 IT용 제품에서 축적한 업계 최고 수준의 소형/초고용량 기술과 전장용 고신뢰성 기술을 활용한 MLCC 제품들, 반도체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2.1D 패키지기판 ▲임베디드 기판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확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카메라모듈도 선보인다. IT용 카메라 관련 보유기술 및 내재역량을 기반으로 사계절 전천후 고신뢰성 카메라모듈과 고화소 카메라 등 전장 특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기는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 서버향 주요 고객사와의 미팅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CEO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Jim Keller)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CTO 등 LG전자 주요 경영진과 데이비드 베넷(David Bennett) CCO(Chief Customer Officer) 등 텐스토렌트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텐스토렌트는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Tensix NPU를 활용해 세계적인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짐 켈러 CEO는 AMD에서 64비트(bit) x86 프로세서를 설계했으며, 젠(Zen)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애플에서 Arm 기반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 시리즈의 초창기 모델,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전용 시스템 FSD(Full Self Driving)의 기반인 하드웨어 3.0 등을 개발하며 반도체 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2018년 짐 켈러는 인텔 기술·시스템 아키텍처·클라이언트 그룹(TSCG) 수석 부사장
[FETV=양대규 기자] 차기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많은 우려와 함께 일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원칙적으로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들에게 위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트럼프 역시 중국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기에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일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대만 TSMC에 7나노(nm) 이하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수출 중단을 요청했다. 앞서 중국의 한 매체는 TSMC가 7나노 이하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중국 반도체 설계기업에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GPU에서 TSMC의 고성능 반도체가 발견 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화웨이의 AI용 GPU인 '어센드 910B'를 분해한 결과 TSMC의 반도체가 사용된 것을 발견해 TSMC 측에 알렸다. TSMC는 다시 이를 미국 당국에 통보했다. TSMC 자체조사 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김치냉장고 판매는 늘었으며, 김장철이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판매 양상은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의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 김치 맞을 최적화하는 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 9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처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모델도 시선을 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작동하는 ‘AI 정온 모드’가 있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한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1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묘법 No.34-79 (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3점을 포함한 총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다.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미술관에 소장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년 이상 10년 이하 전자업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퓨처 엘리트(이하 퓨엘, FuEL)'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엘'은 회사의 차세대 리더가 될만한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설된 전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갈수록 기술 및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향후 2, 3년이 미래 시장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내일을 이끌어갈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우수 인재의 해외 이탈을 막고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신설 배경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터치 일체형 OLED(OCTA),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LTPO) 등 으로 OLED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켜온 만큼 '퓨엘'을 통해 R&D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선발, 혁신 기술 개발 및 블록화를 통해 글로벌 1위 수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은 지난 1일 창립 12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AI의 발전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폴더블, IT, Auto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길 수 있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를 결합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한다. 비용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일 열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국 수능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삼성전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성능, 기능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능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서울, 강원, 충남,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50여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외기 냉매 상태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시험 가동 등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지역별 교육청 및 시험장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대응 인력을 배치하여 엔지니어 긴급 출장서비스 지원,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별 사용 시기를 고려한 사전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시스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8일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한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은 바 있다. 양사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