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13일 발표했다. 이사회는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재무 건전성, 거버넌스 개선을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연평균 6.5% 성장률(CAGR)을 목표로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시장 확대,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코웨이는 신규 국가 진출과 법인 설립,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렉스(BEREX)’ 브랜드 성장과 고객 체험 마케팅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 확대 추진해 신규 브랜드를 강화한다.
신사업 강화를 위해 실버케어 분야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올해 상반기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R&D, IT, 마케팅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와 디지털 고도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신사업을 강화한다.
코웨이는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며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총주주환원율 40%를 적용하며, 이 중 33%는 현금 배당, 7%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도 총주주환원율 40%를 유지하되,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율은 시장 상황과 주주 수익률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코웨이는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을 최대 2.5배 내에서 운용하며 재무 부담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을 2026년까지 87%로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