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은행권이 최근 임베디드 금융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단발적인 협업을 넘어 업무협약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사례도 늘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이 부각된 것은 은행과 비금융사가 각자 업권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새로운 활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FETV에서는 주요 은행들의 임베디드 금융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B2B와 B2C를 동시에 추진하며 차별화된 임베디드 금융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B2B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B2C 사례 역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와 협업한 ‘N페이 비즈 신한 패키지’ 출시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네이버페이의 N페이 비즈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페이 비즈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N페이 비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해 약 350만명의 고객들이 매출·광고·예약 등 사업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한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을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받는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78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서 지배지분 ROE 13.5%, ROA 1.15%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 궁금하다. 최근에 다른 은행들을 보면 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발표된 주주환원에 대해서 상향할 계획이 있는지. 또한 건전성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시적인 영향인지, 아니면 추세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는지.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1조1324억원을 포함한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실적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및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조119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수료이익은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1조6504억원을 시현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6조7803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6504억원을 합한 8조4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4%이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bp 증가한 13.30%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BIS비율 추정치는 1
[FETV=이지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 및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견조한 핵심이익의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소멸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다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비은행 및 비이자 부문의 성장과 전사적 비용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이익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상영 부사장은 “현재 한국 금융산업은 담보·부동산·가계대출에 비중이 쏠려 있어 한국 경제의 재도약과 실물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금
[편집자주]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 문제가 불거지며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한 감정이 감지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영업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FETV는 주요 금융사들의 캄보디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 현황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은 다른 금융그룹과 뚜렷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은행 중심의 진출 구조를 갖춘 반면 BNK금융은 캐피탈 중심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7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캄보디아법인은 가장 먼저 진출해 현지법인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캄보디아에서 축적한 영업·리스크관리 경험이 후발 해외법인들의 성장 모델로 이어지며 그룹 글로벌 전략의 초석이 됐다. BNK금융의 첫 글로벌 진출을 이끈 인물은 성세환 전 BNK금융 회장이다. 그는 저성장·저금리 장기화와 금융사 간 경쟁 심화로 수익 창출 한계에 직면하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동남아는 금융 수요 잠재력이 높고 진출 시 시장 선점 효과를 기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금융교육 지원을 협력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회원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활기찬 노후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협력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형식적인 도움이 아닌 지역사회 및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금융교육을 통한 일상생활 편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단 2곳의 창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 지원, 선배시민대회 지원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WM(자산관리) 분야의 심화교육과 RM(여신·외환) 분야의 실무교육을 융합한“RWM 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6개월간 운영되던 '자산관리전문역 양성과정'을 개편해 4개월의 자산관리 교육과정과 2개월의 여신·외환교육 과정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여신심사, 외국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금융지식을 갖춘 금융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실제 고객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농협은행은 RWM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심화·보수교육을 추가 실시해 우수 수료자에 대한 지속적인 경력개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영업의 핵심인 RM과 WM을 융합한새로운 금융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직무영역에서 종합금융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본부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총 2개 부문, 3개 영역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뱅크 최승락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조원형 전세대출스쿼드 리더가 포용금융 부문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황현정 고객자산총괄책임자는 저축투자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최승락 CCO는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토스뱅크는 출범과 함께 고객들의 피해 예방을 넘어 피해 이후 실질적 회복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은행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무를 새롭게 세우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고객과의 상생 가치 실현으로 연결했다. 황현정 총괄본부장은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WM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토스뱅크의 대표 서비스인 ‘목돈굴리기’는 금융소비자의 투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22년 8월 출시 이후 채권, 발행어음, RP, ELB 등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투자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신용등급, 수익률, 투자기간 등 주요 정보를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한부모 가족을 위한 ‘위비프렌즈와 떠나는 숲속여행’ 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육과 생계 부담으로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게 가족 간 유대 강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명랑운동회 △한부모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클래스 △아이들을 위한 숲속 체험활동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캠프 마지막 밤에는 가족별로 마련된 카라반에서 BBQ 파티와 ‘불멍 타임’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 간 유대감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을 지속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표창은 관련 실무를 담당한 '여신관리팀 김희정 매니저'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을 비대면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김희정 매니저는 해당 실무를 주도하며 ▲앱을 통한 상시 신청 기능 도입 ▲제도 안내 강화 ▲서류 제출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23만4733건을 수용, 수용률 35.6%를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압도적인 신청 및 수용 건수 1위(가계대출 기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 매니저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와 ‘햇살론뱅크’의 전략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하며 금융 이용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햇살론15의 심사 전략을 개선해 신용평점 하위 고객의 이용 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