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주요 경영진과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 연구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 중인 10만9000㎡ 규모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다. 삼성전자는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에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한다. 내년 중순부터 본격 가동될 이곳은 메모리, 시스템, 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로 근원적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고도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고해상도 극자외선(EUV) 노광 설비, 신물질 증착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한다. 또 웨이퍼 두 장을 이어 붙여 혁신적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을 도입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예정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AI 기술을 탑재한 냉방, 제습,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이다. LG전자의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을 제공한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를 탑재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낸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출시에 맞춰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명이 참여했다.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e) ▲시간 절약(Save Time) ▲스마트 테크놀리지(Smart Technology)로 구성했다. 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LFD 스크린을 활용해, 세탁실, 키친, 욕실, 취미방 등 새로 확보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시간 절약 존에서는 시간 절약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소개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대용량 제품의 일상 속 장점을 소개했다. 대용량의 양말과 수건, 이불로 제작된 의상으로 진행된 '패션쇼도 선보였다. 스마트 테크놀리지 존에서는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자사 경영진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주완 LG전자 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협력사는 대외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스마트 매트리스만이 가진 안락한 사용감과 편안한 기능적 장점을 부각해 사용자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 힐링, 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했다. 슬립셀의 공기 압력을 조절해 푹신한 소프트타입부터 탄탄한 하드타입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압력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확대했다. 특히 수면 시간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변경해주는 수면 코스 기능을 적용했다. 잠들기 전에는 푹신한 경도에서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웨이브 모션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경도를 탄탄하게 높여 허리를 받쳐 준다. 또한 자동 체압 분산 기능을 탑재해 잠든 사이 자세가 바뀌더라도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고 신체 부위별 체압 차이를 분석해 자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자사 투명 올레드(OLED)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이 특징이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유의미한 공간 정보를 편리하게 시각화한 UX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을 5.1% 인상하는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14일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200만원 상당)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5000명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그 외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와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삼노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톤프리'(Tone Free)에 이어 '엑스붐 버즈'(xboom Buds)로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을 공략한다. 해당 제품은 빠르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어버드라고 불리는 완전 무선 이어폰(TWS)의 신제품인 엑스붐 버즈를 국내에 이어 미국 전파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홈페이지에는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이 제출한 'ZNFBUDS'라는 제품이 12일(현지시간) 등록됐다. 첨부된 이미지와 이름을 통해 제품의 종류가 이어버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톤프리 제품은 'ZNFTONET90SC', 'ZNFTONET80S'로 각각 등록돼 있어서 해당 제품이 톤프리와는 다른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미지는 새로운 제품이 두께 25.3mm에 가로 20.9mm, 세로 23.9mm로 전작인 톤프리 UT90S보다 미묘하게 두껍고 긴 것으로 나타났다. 톤프리 UT90S는 두께 24.2mm, 가로 21.6mm, 세로 21.9mm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특정소출력 무선기기(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용 무선기기)'에 대한 '적합인증
[FETV=양대규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인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하여 5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제조 기술경쟁력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물류 최적화 및 업계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과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데이터는 딥러닝을, 스마트 공정은 디지털 전환 등 추가된 교육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 실제로 구축은 했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도 제공된다.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 센터 내 장비 투어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포스텍(POSTECH)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다.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LG전자는 19일까지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한다. 깊이 있는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된다. ‘원샷한솔’ 유튜브 채널(구독자 99만)을 운영 중인 시각 장애인 김한솔 크리에이터와 ‘굴러라구르님’ 유튜브 채널(구독자 8만)의 뇌병변 장애인 김지우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