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가 여성 고객의 오버핏 수요에 대응해 올해 유니섹스 브랜드로 도약한다. TNGT는 25~35세 남성을 타깃으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실용적인 테일러링을 선보이며 패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왔다. 미니멀한 무드와 세련된 실루엣을 내세운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여성 고객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실제 구매와 착용 후기가 확산되며 여성 수요가 가시화됐다. 이에 TNGT는 25SS 컬렉션부터 여성 모델을 기용해 젠더리스 무드를 강화했으며, 2026년을 기점으로 남성 중심 브랜드라는 기존 틀을 넘어 본격적인 유니섹스 브랜드 전환에 나선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고객 스펙트럼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니섹스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 감도는 유지하되, 실루엣은 확장'이다. TNGT가 지향해온 오버핏 무드는 유지하면서 여성 고객을 위한 작은 사이즈를 추가했다. 향후에는 여성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2일에는 LF몰을 통해 TNGT의 첫 유니섹스 라인인 2026 봄 컬렉션 'CITY WALKER
[FETV=이신형 기자]삼성전자가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제품 전반에서 공급 부족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서버용 고수익 메모리를 우선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핵심에는 DS부문이 자리했다.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D램 등 메모리 등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언급됐다. 김재준 메모리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AI 서버 응용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HBM과 서버 중심으로 공급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AI와 연관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수요가 확대되며 AI 서버 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 수요까지 동반으로 증가했고 이에 D램은 HBM과 AI 서버향 고용량 DDR5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에 의하면 낸드 역시 AI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 SSD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FETV=이건우 기자] 태광그룹이 애경산업에 이어 동성제약의 사명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태광그룹으로서는 화장품·제약시장에 첫 진입하는 만큼 인수합병(M&A)을 통해 품에 안게 되는 기업의 시장 인지도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에는 태광그룹이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인수를 마무리한 뒤에도 각 기업의 현행 법인명을 변경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태광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만큼 이에 맞는 사명으로 변경할 수도 있지만 '애경'과 '동성'이 갖는 역사성과 시장 인지도를 고려해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분석이다. 태광그룹은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자 한다. 기존 석유화학·섬유 중심의 B2B 사업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B2C(소비자 대상 사업)와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애경산업은 1985년 설립 이후 ‘2080’, ‘케라시스’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을 보유하며 생활용품과 화장품 시장에서 독자적인 인지도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이러한 업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태광그룹은 애경그룹의 지주사 AK홀딩스와 인수 후 3년 간 '애경산
[편집자 주] 대표 상품 '아로나민'으로 알려진 일동제약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를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오너 3세 '회장 시대'를 열었다. 8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며 오너 3세로의 경영승계도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FETV는 그동안 진행된 승계전략을 살펴보고 일동제약그룹의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올해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일동제약그룹이 오너 3세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를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지배구조 정점에 선 윤웅섭 회장이 경영권 승계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일동제약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1967년생인 윤웅섭 회장이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지 21년 만이다. 올해 연나이 59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회장 타이틀을 일찍 단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오너 2세인 윤원영 회장이 지주사 일동홀딩스에서 그룹 경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부친이 경영에 참여하는 동안 후계자가 부회장으로서 사업을 이끄는 경우와 다른 형국이다. 그만큼 일동제약그룹은 오너 3세 ‘회장 시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ravity Game Vision, GGV)은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이메일 등록을 하거나, 각 지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은 기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초창기 감성을 기반으로, 원작 MMORPG 특유의 순수한 성장과 모험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육성 루트를 간소화해 던전 플레이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콘텐츠 반복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여 탐험 중심의 플레이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금 구조도 조정했다. 월정액제를 도입하고 코스튬 밸런스를 최적화해 과도한 과금 부담을 완화했으며, 게임 플레이의 핵심 재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전직 2차 직업군이 개방될 예정이며, 직업 간
[FETV=신동현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의 6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섬 ‘사탕 섬’이 추가됐다. 사탕 섬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 보컬팀의 곡 ‘사탕’을 콘셉트로 한 공간으로 디저트 테마의 배경과 아기자기한 연출이 특징이다. 신규 개인 진척형 콘텐츠 ‘두더지의 반란’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용자는 두더지가 되어 퍼즐을 클리어하고 인간의 물건을 수집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도농장 이벤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퍼즐 플레이로 포도알을 모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퍼즐 세븐틴 x 어프어프’ 콜라보 머치가 경품으로 마련됐다. 세븐틴 팬 콘텐츠도 강화됐다. ‘고잉 세븐틴’의 인기 에피소드인 ‘전생연분’을 콘셉트로 한 시즌 패스와 신규 코스튬이 추가됐으며, 아티스트 생일을 기념한 전용 코스튬도 확률이 상향된 스페셜 박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퍼즐 보이’ 방영 1주년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로켓, 하트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드 컬렉
[FETV=이건우 기자]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실적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 275%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7%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미국 및 유럽 승인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 파트너사인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이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安曲妥)에 대한 판매 로열티 수익과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다. 올해부터는 오는 4월 발효 예정인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J-code*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되면서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와 연동되는 마일스톤이 유입되며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품인 테르가제(T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오늘전통협업(기업 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에 참여해 전통 공예 창작자들과 협업한 ‘펍지 오늘전통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늘전통협업’은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 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통 분야 창작자와 민간 기업의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모색해 왔다. 크래프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대표 게임 IP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전통 공예와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포지션(SUPERPOSITION)'과 공예 팀 '악티크(OCTIQUE)'가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IP 제공과 기획 협업을 맡아 게임이라는 현대적 콘텐츠가 전통 공예와 자연스럽게 결합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슈퍼포지션과의 협업에서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상징적인 공간인 ‘블루존’을 한국 전통 자개에서 착안한 ‘디지털 자개’ 개념으로 재해석했다. 게임 속 긴장과 전략을 상징하는 블루존을 병풍이라는 전통 오브제로 구현해, 디지털 세계의 이미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서 시연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 참가해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부스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연 빌드를 대만에서 처음 공개했다. 시연 버전은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초반부 콘텐츠를 중심으로 오픈월드 탐험과 전투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번체 중국어를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시연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졌다.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원작 세계관을 살린 연출과 함께, 합기 시스템 등 캐릭터 간 연계 액션이 콘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투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는 전투 구조와 액션 연출의 완성도가 호평을 받았다. 대만은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중심으로 ‘일곱 개의 대죄’ IP 인지도가 높은 시장이다. 2020년 출시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대
[FETV=이신형 기자] 기아가 2026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107대, 해외 20만2165대, 특수2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4만555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2% 증가하고 해외는 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7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6959대, 쏘렌토가 1만977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만310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38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446대, K5 2752대, K8 2135대 등 총 1만1959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6015대, 카니발 5278대, 셀토스 3698대, 니로 1991대 등 총 2만758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425대 팔리는 등 총 356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0만 216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7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261대, 쏘넷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