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호주 수출금융공사(EFA)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FA는 1957년 호주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호주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 지원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한·호주 경제위원회' 참석차 내한한 존 홉킨스 E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수소·신재생 및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인도·태평양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관해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향후 한국기업이 호주의 리튬, 니켈 등 풍부한 배터리 핵심광물에 투자 등을 할 경우 수은과 EFA가 공동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관은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공동 금융지원을 통해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호주는 핵심광물과 함께 풍부한 수소 에너지원을 갖춘 나라"라며 "전기차와 수소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 협력에 나서면 그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30여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 눈에 비교·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기존에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을 비롯해 제휴사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등의 서비스에 이어 신용카드 발급 시장까지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취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서비스 플랫폼 내에 ‘단독관'을 신설함으로써 오직 카카오뱅크에서만 신청이 가능한 단독 카드를 출시한다는 점이다. 9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단독관에서는 롯데·BC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춘식이 모바일 LOCA(로카)' 카드는 단일 카드로 통신 3사(SKT·KT·LG U+)의 이동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후 첫 24개월 동안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BC카드의 'BC 바로 On&Off 카드'는 직장인의 필수 생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2027년 기업대출 점유율 1위를 달성, ‘기업금융 명가’ 타이틀을 되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7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발표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기업대출 점유율 2위 탈환, 2027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날 강신국 우리은행은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한정된 자본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성장 전략을 유지해 온 반면, 경쟁 은행은 2020년 이후 기업 부문 공격적으로 자산을 증대해 왔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은행 자산포트폴리오의 경우 현재 기업대출 50%, 가계대출 50%에서 2027년까지 각각 60%, 40% 비중으로 리밸런싱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미래성장 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조직·인사 등 최적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 부문장은 10대 과제 중 특히 “대기업의 경우 2027년까지 주채권은행 11개 계열기업 여신 점유율 1위, 중견기업의 경우 2028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신성장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역량을 모아서 2022년 출범한 공익법인으로 ▲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 미혼부모 자립 지원 ▲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보증기관에 2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신한은행에 제공하고 고객은 별도의 감축결과 증빙자료없이 금융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 우대지원 내용은 ▲보증료 0.5% 지원 ▲대출금리 최대 1% 감면이며, 우대기간은 ▲감축율 5% 초과시 최대 3년 ▲감축율 0% 초과 5% 이하시 최대 2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감축량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취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환경보호 실천·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Zero! 공익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 W재단 이욱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 해양경찰청‧W재단과 손잡고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출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연속 기금 전달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에 앞서 참석한 3개 기관장들은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 업무협약을 오는 2026년까지 3년 연장하는데 합의하고 이에 따른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수협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해양환경공단과도 공익기금 지원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 6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해양쓰레기의 8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제때 수거되지 않을 경우 미세 플라스틱으로 파편화돼 해양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청‧W재단과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중앙대학교와 함께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군에서 데이터, 디지털, ICT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과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 내 신설되는 ‘Data & Privacy’ 전공 교과목에 하나은행 디지털, 데이터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약 4~6주간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은행 실무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 등을 위한 원활한 데이터 기술 개발 협의 ▲학술 및 산업현장에서의 최신 정보 공유 ▲상호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보유 자원 활용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이를 위해 전공 라운지 및 별도 공간을 중앙대학교 내에 조성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디지털, 데이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중앙대학교가 데이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새로운 생활통장,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생활비를 지원하는 ‘생활비 혜택’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활통장’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 출석체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9월 한 달 간 행운권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제공한다. 전주(일~토) 1회 이상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매주 100명을 추첨해 다음주 수요일에 1만원을 입금해 준다. 또 9월 한 달 간 25일 이상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한명에게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생활통장'은 케이뱅크의 신개념 생활비통장으로 3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제공하고 ‘오늘의 생활시세’, ‘쿠팡 와우 멤버십 무료’, ‘오늘의 쿠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케이뱅크 전체 고객을 위해 매일 참여할 수 있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있다. 9월에 출석체크를 해서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약 1000여명에게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출석 체크한 날짜가 많을수록 더 큰 상품을 받을 수 있다. ▲5일 이상 출석하면 CU 모바일 상품권 1000원권(100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이달부터 두 달간 소비자보호를 위한 그룹 공동 캠페인 ‘신(新)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막아요) 등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신한’을 만나도 고객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소비자보호 문화를 전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먼저 ‘지켜요’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과 보이스피싱 사고 대응훈련 실시로 시작한다. 또 신한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앱인 지켜요 론칭과 함께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찾아요’는 은행의 휴면예금, 카드사의 미사용포인트, 보험사의 미수령보험금 등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금융사의 적극적인 안내·홍보를 통해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세 번째 ‘막아요’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본 시행 2주년 맞이 특별 강좌 개최 ▲고객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하는 ‘고객 권리는 고객에게’ 캠페인 실시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관련 그룹사 자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승계를 앞둔 중소기업의 제도 접근성 제고와 성공적인 승계 지원을 위한 ‘기업승계의 모든 것’ 책자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승계의 모든 것’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 기업승계 지침서로,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경영환경에서 승계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이 책자를 편찬했다. ▲기업승계 이해하기 ▲지원제도 알아보기 ▲실패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 ▲해외사례를 통한 정책 제언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했으며, 최신 제도를 포함한 지원제도의 변천, IBK 컨설팅 사례, 기업승계 경제효과 등을 Q&A방식으로 담았다. ‘기업승계의 모든 것’은 지난 9월 1일에 열린 IBK여성경영자클럽 세미나에서 최초로 소개됐고,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은행 고객에게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IBK경제연구소장은 “본 책자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승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