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한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하나은행에서 출시하는 이번 채권형 펀드는 월 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현금흐름을 펀드의 현금흐름과 일치시켜 매월 21일 연 4%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만기 시 납입한 원금 전액이 상환되는 구조로 신용등급이 우량한 AA급 증권사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ELB를 편입해 상품의 안정성이 높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통해 연금소득으로 생활하는 퇴직연금 인출기 손님에게 안정적인 은퇴생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으며, 퇴직연금 적립기 손님에게는 매월 발생하는 고정수익의 재투자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이달 11~19일 모집해 20일 설정되며, 만기는 1년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 생활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연금 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차별화된 상품
[FETV=권지현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은행이 유망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관계형금융' 잔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관계형금융 잔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4조4000억원) 대비 9000억원(6.3%)증가했다. 이는 올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2.2%)의 약 3배 수준이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재무 정보뿐 아니라 수치화할 수 없는 정보(대표자의 전문성 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업력이 있는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으로, 사업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될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한다. 차주별로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16.9%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고 중소법인 대출도 2.0% 늘었다. 평균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작년(4.29%)보다 0.62%포인트(p) 올라 4.91%를 기록했는데, 중소기업 대출 평균금리(5.2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연체율은 지난해 말(0.33%)에 비해 0.26%p 올라 0.59%로 상승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NHN PAYCO(페이코)와 협업해 대학생 고객들을대상으로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00원의 아침밥’은 ‘스윗패키지’를 이용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윗패키지’란 ‘페이코 캠퍼스’ 이용 고객 대상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으로서, 신한은행 계좌로 포인트 충전·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PAYCO는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협약 대학교가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적으로 대학생들이 교내식당에서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된 페이코 결제 시 900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줘 실질적으로 100원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벤트는 경희대(서울캠퍼스), 서울시립대, 순천향대, 안동대, 충남대 5개 대학교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양사는 향후 협의를 통해 이벤트 적용 대학교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페이코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녹아드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전기, 수도,가스의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22년부터는 전자영수증 발급, 일회용 컵 반환 등 ‘녹색생활 실천 분야’ 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도 참여로, 영업점에서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손님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하나원큐 앱 내 ‘컵 반납 바코드’ 를 통해 컵 보증금을 환급 받는 손님에게는 건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손님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문화에 동참함으로써 ESG경영실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를 통해 손님들에게 친환경 실천의 기회와 인센티브 혜택 제공은 물론 하나원큐 앱 이용의 편리함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편리하
[FETV=권지현 기자] "신용 위험과 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인 부코핀의 정상화 문제, 그리고 전환기에 나타날지 모르는 조직 이완 현상 등을 살펴보겠다" 양종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이 11일 KB금융그룹 본사 1층에서 열린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회장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연체율·부실률과 같은 신용리스크 극복, 부코핀은행 경영 정상화 등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양 차기 회장은 지난 8일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자로 최종 결정된 후 오늘 첫 출근길에 올랐다. 양 차기 회장은 가장 먼저 소감으로 감사와 책임감을 전했다. 그는 "회장후보추천 절차를 신뢰하고 격려하고 지켜봐 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을 잘 이끌어준 윤종규 회장 뒤를 이어 KB금융을 이끄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27억원 규모 부당이익 등 최근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양 후보는 먼저 "금융기관이 신뢰를 먹고사는 곳인데, 우선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런 일은 제도적, 시스템 문제"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통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모든 프로세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96년부터 2004년생 대학생 중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재학 중인 대학교 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학 중인 대학교 이메일 인증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해당 학교에 점수가 적립된다. KB스타뱅킹을 최초 신규하거나 출석체크를 5일 이상 달성한 고객에겐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이용권 2매, CU 모바일금액권 5000원권을 지급하며, 가장 많이 이벤트에 참여해 높은 점수를 득점한 상위 3개 학교에는 ‘KBXCU 중간고사 응원 간식차’가 발송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되며 경품은 10월 13일 이내에 고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중간고사 기간 간식차 발송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 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타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고객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모모콘’은 참가자가 콘서트 관람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생명의 숲 ▲비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우리히어로 등 우리금융그룹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홍보와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축제 한마당이다. 우리금융그룹 고객 뿐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어린이·청소년·대학생)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사회복지사 등 비정부기구(NGO)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한다. 우리 모모콘엔 K-컬쳐를 이끄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날인 16일은 이석훈, 다비치, 국카스텐, 스테이씨, 비 등이 17일은 이무진, 폴킴, 우즈(WOODZ), 에일리, 자이언티와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로 아이유도 참석한다. 한편 우리금융은 몸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배리어 프리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커넥티트 인 하나 글로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현지 직원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 직원에게 그룹의 글로벌 현황·전략, 기업문화, ESG 경영활동 등을 소개했으며, 그룹의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본사 방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9월부터 그룹의 국내 본사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모빌리티’라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직원은 약 5개월 동안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쌓아 각 개인의 직무 적정성 강화 및 국내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해외 현지 직원들에게 “하나금융의 강점은 서로 다른 문화, 배경, 생각을 가진 직원들이 보여주는 다양성이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룹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7일 누구나 디지털 금융 등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짓고,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재’에서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교육 및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용 신분증과 통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기기 체험 ▲교육용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앱 쏠(SOL) 체험 ▲음식점, 기차역 등 일상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형 키오스크 체험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시니어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로 구현되는 사진 인화기, 게임 테이블, VR 기기 체험 등도 마련돼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들이 디지털과 익숙해지는 과정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