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 경제전망요약(SEP)의 향후 금리 예상치를 종합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최종금리 중간 값은 5.6%로 직전 전망치와 같았다. FOMC 위원 18명 중 과반 이상인 11명이 올해 기준금리 수준을 5.5~5.75%로 예상했다. 연내 한 차례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년 최종금리는 5.1%로 6월 전망치 4.6%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졌다. 시장의 기대보다 더 긴 시계열로 긴축 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두고 '매파적 동결(hawkish pause)'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의 횡령 사고 규모가 당초 알려졌던 560억원대보다 5배 이상 많은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권 횡령 사고 사상 최고액이다. 금융당국은 엄정 대응을 예고, 경남은행은 물론 지주사인 BNK금융그룹에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의 횡령 규모가 2988억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횡령 사고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허위 대출을 통한 횡령액이 1023억원,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린 액수가 196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씨의 횡령에 따른 경남은행의 순손실 규모는 59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관리 대상인 17개 사업장에서 총 2988억원을 빼돌렸다. 횡령 자금을 골드바, 부동산 매입, 골프·피트니스 회원권 구매, 자녀 유학비, 주식 투자에 사용했다. 이씨는 PF 대출 차주들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허위 서류를 만들어 거액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 대출금을 무단 개설한 계좌나 가족·지인 명의 계좌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국민의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퇴직연금사업자 20개사), 유관기관(근로복지공단·금융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은 상호 협력해 퇴직연금 알리기(Indtroduce), 퇴직연금 돌려주기(Return), 중소기업 퇴직연금 가입 촉진하기(Promote)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퇴직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퇴직연금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도 퇴직연금사업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은퇴 후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10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신한프렌즈’를 작품으로 표현한 ‘Meet Here’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Meet Here’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재해석돼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한양대·홍익대 디자인학과 학생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계절을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32개 팀이 참여해 제작된 ‘신한프렌즈’ 입체 조형물과 그림 ▲수학드로잉이 입혀진 쏠과 모나리자로 변신한 몰리 등 다양하게 재창조된 캐릭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작품 전시 외에도 ▲캐릭터 엽서 만들기, 캐릭터 클레이 아트 등의 상시 체험 ▲QR코드를 통한 나만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제작 및 구매 ▲아티스트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세계관 이해를 돕는 클래스 ▲직접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개인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eet Here 전시에는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인 수안역개인스마트지점에 ‘IBK금융배움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IBK금융배움터는 개인고객을 위한 다목적 상생 공간으로 고객라운지와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고객라운지는 휴게 공간, 무더위·한파 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미나실은 시니어 고객이 많은 점포 환경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 은퇴 후 재무설계, 상속·증여 등의 금융경제교육 장소로 활용되며, IBK투자증권과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와 함께 교육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체인 IBK부산경제봉사단의 금융멘토링 진행과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의 ESG활동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BK금융배움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BK금융배움터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나가며 개인금융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아침편지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사 발전·성장·균형 지원사업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사회복지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3자 간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발전·성장·균형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사회복지사의 복리증진이 기대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2021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매월 3명씩 힐링여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제정하고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도모하고자 1977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전국 사회복지사를 위한 ESG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KOC) 구입을 위한 농업인과 첫 번째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도·행정적 지원을 하며, 참여 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참여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량 검증 비용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으로 발생한 탄소배출권(KOC)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작물 생산과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ESG 금융 확대와 모델 발굴로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성한 추석 쓰리G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금리 우대 쿠폰 받GO, 정기예금 가입하GO, 하나머니 받GO 등 보름달처럼 풍성한 혜택을 제공 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통해 손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 하나은행은 '풍성한 추석 쓰리GO' 이벤트 참여 손님을 대상으로 거래 실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우대 금리는 0.2%로, 금리 우대 쿠폰을 활용해 ‘하나의 정기예금’ 가입시 최대 4.1%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 하나머니, 10명에게 30만 하나머니, 5명에게는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복주머니 선물세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추석명절을 맞아 손님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손님들에게 보름달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에 ‘상장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로보틱스’ 등 이른바 ‘공모주 대어’들이 하반기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약부터 실제 매수, 매도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상장일 알림’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가 상장하는 당일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약에 성공한 고객들은 당일 주가 흐름에 따라 보유한 주식을 팔거나, 추가로 살 수 있다. 또 청약에 성공하지 못한 고객들의 경우 원하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여기에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서비스도 더했다. 해당 기업이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지 등을 고객에게 알려준다. 토스뱅크는 공모 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들의 판단을 도울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생각하며,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둔 공모주의 청약 일정 확인부터 실제 청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올 7월 도입했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공모주의 희망 가격, 실시간 청약 경쟁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 계좌개설은 물론 제휴 증
[FETV=권지현 기자] 취임 10개월을 맞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현장 행보'가 은행권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신숙 행장은 취임 직후 4개 광역본부를 19개 금융본부로 개편하는 등 영업 조직을 확대한데 이어 일선 현장을 직접 돌며 영업 직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은행권 가장 바쁜 최고경영자(CEO)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강 행장은 지난달 19개 전국영업본부를 모두 방문했다. 매월 한두 차례씩 전국 금융본부를 찾은 결과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강 행장이) 금융본부 외 이틀에 하루 꼴로 영업점 등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면서 "하루 1~2개 영업점을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직원들 외에 기업고객과의 만남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행장이)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데, 이런 신조와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강 행장은 '3방·5통·10사'로 금융권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3방·5통·10사란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의 고객과 통화, 고객의 상황과 요구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의미다. 40년 이상 영업 현장을 누빈 끝에 수협 최초 여성 행장에 오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