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에 본격 나선다. 예금·결제 등 실제 금융거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내년 말 은행 등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금융소비자도 실험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예정이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은행업계도 참여하는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와 최종 결제 등에 활용되는 '기관용(wholesale) CBDC'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는데, 한은과 당국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이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토큰(예금 토큰)을 발행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의 CBDC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제외된다. 예금토큰도 발행 형태에 차이가 있을 뿐 기존 은행 예금과 유사하다는 특성을 고려해 가상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출장길에 오른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번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다양한 세미나 참석 및 잠재적 해외투자자와의 스킨십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 행장은 앞서 지난 9월, 싱가포르를 찾아 일본의 미즈호은행과 ‘ESG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 달러 유치에 대한 약정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과 주요 기관 투자자에 대한 IR을 통해 수협은행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로코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모로코 지역 해외송금 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우대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IMF‧WB 연차총회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전 세계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전망은 물론, 금융체계, 경제개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금융행사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에 출범한 퇴직연금 상담센터는 퇴직연금제도 신규·관리·지급 등 제도운영 상담을 비롯해 퇴직연금 운용상품 만기, 퇴직연금 미운용자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등을 안내해준다. 또 연금 및 퇴직금 관련 세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상은 퇴직연금 가입 업체와 가입자이며 퇴직연금 상담센터 전용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맞춰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퇴직연금 상담센터에서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전문직원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디폴트옵션 대고객 이벤트(디폴트옵션! 퇴직연금을 부탁해)’를 진행하고 있다. DC·IRP 신규·기존 고객이 디폴트옵션을 등록하고 디폴트옵션 저·중·고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 제외)을 10만원 이상 직접 매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은행은 헌혈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2~3회 임직원이 단체 헌혈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수성동 제1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방문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대구은행은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생 헌혈 기념품 지원 행사'와 '헌혈자 초청 프로야구 관람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긴 연휴 기간으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실시했는데 자발적으로 헌혈에 임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수출기업종합지원' 일환인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프로그램' 1호 업체로 아이델을 선정하고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양사간 체결한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위한 보증료 지원업무' 협약에 따라 지원된 것이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매입해 미리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이다. 대구은행은 해당 업체가 납부해야 할 보증료의 50%를 지원했다. 이번에 보증료 지원 혜택을 최초로 받은 아이델은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다. 이재식 아이델 대표이사는 "대구은행의 지원을 통해 보증료 절감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출채권의 조기 현금화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 내부 자금운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현재 실시 중인 '수출기업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수출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열두번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제주항공의 여행 혜택과 롯데면세점의 쇼핑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2개 파트너사와 제휴한 파트너적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입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제주항공의 멤버십 포인트와 항공운임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의 온·오프라인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제주항공 여행 혜택 중 하나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고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기내식 주문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제주항공 항공운임 10% 할인(국제선 전 노선 왕복)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쇼핑 혜택으로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처럼 사용 가능한 50달러 상당의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롯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대면 펀드 신규가입 및 NH멤버스팟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Fall in Love Fund'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1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하고 11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이 NH멤버스팟에 접속하면 자동 응모된다.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AIRPODS MAX)(3명), NH포인트 10만 포인트(30명), NH포인트 1만 포인트(5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NH올원뱅크, 스마트뱅킹이나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직장 어린이집 공간과 재원이 한정되다 보니 신청자 모두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최근에는 0세반도 신설돼 관심을 갖는 동료들이 늘었습니다. 통상 근속연수와 자녀 수가 선발기준인데, 한부모·다문화·맞벌이 가정에게 가산점을 주는 형식이라 당첨될 확률이 매우 낮아요. 저의 경우에도 이들 조건에 해당하지 않다 보니 2년 연속 정기·수시 지원 모두 떨어져 결국 집에서 멀리 떨어진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형은행 근무 13년차 A씨) 국내 대형 기업들의 직장 어린이집이 태부족인 가운데 은행권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잇달아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하는 은행들이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내부 직원들의 복지 수요 1순위인 '육아' 부문은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 등 5대 은행의 직장 어린이집은 현재 총 35곳으로 집계됐다. 한 은행당 평균 7곳으로, 이들 어린이집은 한 곳당 최소 24명~최대 67명의 원아들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인원 기준 이들이 보육하고 있는 영유아는 총 1374명이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오는 15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앱 서비스를 비롯한 ATM 출금, 체크카드 결제 등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업무 처리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중단 시간은 15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시스템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 손님 전용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인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의 대상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미국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영국까지 확대한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금액과 관계없이 건당 5000원의 수수료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 및 영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영국 베네핏 송금 서비스는 국내 은행 최초로 영국 'Faster Payments Service(FPS - 영국 내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에서 사용하는 지급결제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 송금 당일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되며, 영국 휴일에도 송금액 수취가 가능하다. 베네핏 해외송금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미국은 시간 제한없이 송금이 가능하고, 영국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중에 송금이 가능하나 향후 24시간 송금이 가능토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베네핏 해외송금은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