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특화되고 조금 더 즉각적인 모니터링, 분석, 대처가 외산 벤더에서는 사실 쉽지 않다"며 "저희가 본사와 협의를 통해서 한국에 위치한 포티가드 연구소의 연구 분석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일 포티넷 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원균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 특화된 보안 대응 역량을 키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대표는 "외산 보안 벤더들이 각국의 시장 특성을 반영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포티가드 랩스(FortiGuard Labs) 한국 지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보안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가드 랩스 한국 지사를 출범해 한국 기업과 기관들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텔리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글로벌 연구소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를 각국 시장에 적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한국 시장에 맞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
[FETV=양대규 기자]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포티넷은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OC(SecOps)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SASE 및 클라우드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는 2025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포티넷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조원균 대표는 '2024 포티넷코리아 성과 및 2025 시장 전략 발표'를 맡았다. 조원균 대표는 "포티넷 회사 이름 자체가 '포티파이 유어 네트웍스('Fortify Your Networks)로 만들어진 만큼 네트워크 보호에 기본 철학을 두고 탄생한 회사"라며 "네트워크 기반의 보안에 당연히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제 네트워크 보안만으로 더 이상 보안의 위험 노출 기간을 커버할 수 없다"며 "포티넷의 보안 솔루션도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확대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방화벽 이외의 제품들을 얼마만큼 판매를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FETV=양대규 기자] 네트워킹과 보안의 융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포티넷 코리아는 본사가 2024년 총 매출 및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은 59억6000만 달러로, 53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총 서비스 매출은 40억5000만 달러로, 33억8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총 제품 매출은 19억1000만 달러로, 19억3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총 출하액은 65억3000만 달러로, 64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켄 지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는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720BP(basis points) 증가한 39%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17% 증가해 성장과 수익성간 균형을 성공적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켄 지는 “포티넷은 고공 성장 중인 통합 SASE 및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동시에,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쇼라는 ‘카쇼라위크’에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인기 있는 브랜드 67개 제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며 카카오페이로 100원 이상 결제 시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 비오템, 라메르 등은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아로마티카는 최대 73%, 비오템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라메르는 방송 중 구매자에게 크렘 드 라메르(3.5ml)를 증정한다. 일리는 커피머신 및 캡슐커피를 최대 50% 할인하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지로톤도 스푼 세트 및 일리 프레도잔을 추첨 증정한다. 오쏘몰은 구매 인증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오쏘몰 바이탈F 30 본품을 제공한다. 엠앤엠즈는 몰티져스 구매 고객에게 다이노택 룸 슬리퍼를 증정하며 구매 상위 3명에게는 셰프 레스토랑의 화이트데이 디너 식사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스윗 밸런타인’ 기획전을 열고 연령, 성별, 관계에 따라 선물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특정 브랜드의 시즌 상품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IT 부문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클라우드 사업 조정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한항공 등과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올해 호재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의 2024년 연간 매출은 13조8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11억원으로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6.6%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 영업이익 컨센서스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작년 연간 컨센서스로 매출이 약 13조8066억원, 영업이익이 약 93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2528억원) 4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삼성SDS 측에서는 대형 IT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IT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고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GPU 가동률 하락으로 GPUaaS 매출이 감소했으며 플랫폼·솔루션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FETV=신동현 기자] NHN 클라우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6일 NHN 클라우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관계자 및 지역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 ▲AI 집적단지 조성 현황 및 성과 보고 ▲광주 AI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점검 ▲지역 AI 기업 간담회가 진행됐다. NHN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장비·시설을 소개했다.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88.5PF(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NHN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H100 GPU를 비롯한 AI 가속기(A100, 그래프코어 BOW)를 대규모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기업의 모델 학습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광주 AI 데이터센터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NHN 클라우드는 AI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야놀자 플랫폼 운영사 놀유니버스가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작년 12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중 하나로 CJ ONE과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에게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6일부터 CJ ONE 회원이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면야놀자의 NOL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된다. 적립된 NOL 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국내외 숙박, 레저, 교통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야놀자 플랫폼에서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CJ ONE의 B2B 서비스인 포인트 바우처에도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돼 기업 고객 역시 CJ ONE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놀유니버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멤버십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양사의 업무 협약으로 CJ ONE의 강점인 라이프스타일과 야놀자 플랫폼
[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2024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2024년 4분기도 역대 분기 실적 최대인 연결기준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LG CNS의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 3518억원이다. LG CNS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LG CNS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손꼽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이해진 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번 복귀를 계기로 AI(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진 의장은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챗GPT와 딥시크(DeepSeek) 등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생존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장은 지난해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회동하는 등 AI 관련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 의장의 복귀와 별개로 최수연 대표는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이끌 우수한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KT 디지털 인재 장학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AI와 컴퓨터 공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자이면서 학칙에 의한 징계가 없고 누적 학점 평균이 3.5(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이다. 올해 3월 기준 3학년 1학기(2~3년제는 2학년 1학기)부터 지원할 수 있다. ICT 비전공자의 경우 AI 역량 평가 도구인 'AICE' 배이직 이상 자격증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최대 4학기의 등록금 전액과 AI 역량 향상 교육 등을 지원된다. 또 장학생들이 실질적인 AI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AI 관련 교육과 KT 직원들과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 등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정보기술(IT)·AI 관련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이다. 이를 통해 KT는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만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