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통신


LG유플러스, AX 기반 와이파이 기술로 2년째 세계 수상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BA Industry Award) 2025’에서 ‘최고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Best In-Home Wi-Fi Network)’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매년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Wi-Fi Network Operator)’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품질 관리 기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LG유플러스의 AX(AI Transformation) 기반 와이파이 품질 관리 기술은 AI가 고객의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탐지하고, 문제 발생 전에 개선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 이용 중 끊김이나 속도 저하 등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6GHz 대역을 지원하는 ‘와이파이7(Wi-Fi 7)’ 공유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20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 속도를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X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가정과 기업 고객 대상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상무)은 “2년 연속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수상은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기술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X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