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보험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며 일침을 날렸다. 신 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보험업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따른 승환계약,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최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현장검사에서는 GA 설계사 스카우트에 올해 1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장은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 역경에 대한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과 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 마케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 의장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FETV=이신형 기자]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호주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시드니 대학교에서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학 축제다. 호주 최대 규모의 대학 행사로 올해는 56개 브랜드와 시드니 대학교 소속 111개 클럽 등 총 180여 개 부스가 참여했고 약 35000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대상 오푸드는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O’food at O’Week)’ 부스를 운영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하며 한국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오푸드 행사 부스에서 현지 대학생들은 호주에서 생산한 만두와 볶음밥을 비롯해 컵떡볶이, 김치컵라면 등 간편식 제품을 직접 시식했다. 간편한 조리법과 풍부한 맛 덕분에 평소 K-푸드에 관심이 많던 학생들은 물론 기숙사 생활이나 자취 중인 유학생들에게도 큰
[FETV=이신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 150여 개 기업과 손잡고 ‘K-셀렉션(K-SELECTION)’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2025 대형유통망 입점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면세점 판로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뷰티 104개, 패션 19개, 식품 30개 등 총 153개다.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향수부터 의류, 액세서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정샘물, 비알머드, 부쉬맨, 아비브(뷰티)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기획전 참여 브랜드에 온라인 배너 및 매장 내 홍보, 모바일 앱 푸시 알림, SNS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연말에는 2차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입점 중소기업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 관광객에게 K-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중소기업
[FETV=나연지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8일 부산 최중심 서면 한복판에 들어서는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가구 ▲84㎡B 142가구 ▲122㎡ 142가구 ▲131㎡A 136가구 ▲131㎡A-T 8가구 ▲131㎡B 43가구 ▲131㎡B-T 8가구 ▲131㎡C 69가구 ▲136㎡A 10가구 ▲136㎡B 10가구 ▲136㎡C 10가구 ▲136㎡D 10가구 ▲147㎡ 166가구다. 부산 최중심지 서면 내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입지적 상징성과 써밋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가 더해져 분양 이전부터 시장 및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서면 써밋 더뉴’의 청약 일정은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
[FETV=이신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처음처럼 경포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안 최대 해변 경포해수욕장에 등장한 초대형 처음처럼’이란 콘셉트로 기획된 팝업 스토어는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인 100% 암반수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처음처럼’의 핵심요소가 가미된 DIY공간,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행사기간 중 15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떨어지는 암반수 모형 잡기 게임이 펼쳐지는 ‘암반수 테마 게임존’과 암반수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역동적 분위기의 ‘미니 팝업 체험존’으로 구성된 암반수 체험공간은 관람객들이 ‘처음처럼’의 차별적 요소인 암반수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나만의 개성이 담긴 마이라벨, 나만의 처음처럼 키링 등을 만들수 있는 DIY공간과 간단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휴식 라운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 참가자와 SNS에 인증샷을 남긴 참여자들에게는 비치타올, 미니 선풍기 등 다양한 증정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 알코올 도수 16도로 리뉴얼한 ‘처음처럼’의
[FETV=이신형 기자] CJ제일제당은 ‘습김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습김치는 매운맛의 실비김치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식품 디자인에서 볼 수 없는 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디자인, 제품 속성을 위트 있게 표현한 창의적인 네이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습김치는 올해 4월 출시 직후부터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SNS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7월 말 기준 총 75000개가 판매됐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습 파김치’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 디자인 완성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매운맛에 대한 독창적인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ETV=이신형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한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기존의 기후 위기 인식 전환을 위한 영상 제작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을 직접적으로 돕는 나눔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GS리테일은 냉방시설이 부족해 폭염 피해를 입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컵라면, 참치캔 등 먹거리와 샴푸, 린스, 칫솔 등 친환경 생필품을 담은 물품 2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배포된다. 온기창고는 기존 후원물품 배분 과정의 문제였던 선착순·줄서기 관행을 개선한 스토어형 나눔 공간이다. 주민들이 매장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23년 동자동 1호점을 시작으로 돈의동 2호점, 영등포 3호점까지 확장됐으며 한파와 폭염 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 파트장은 “폭염 속에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결제 경험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하며 사용자가 자연어 대화만으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결제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은 AI 에이전트와 결제 시스템의 안전하고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AI 결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페이의 결제 MCP는 AI 에이전트와 결제 API를 안전하게 연동하기 위한 기술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은 단순한 API 호출이 아닌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보안, 안정성 등 결제 시스템이 갖춰야 할 복잡한 요구사항을 고려해 MCP를 선택했다. MCP는 AI 모델과 외부 도구 간의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로 AI가 외부 시스템의 기능을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멀티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툴킷을 개발해 개발자들이 AI 챗봇과 자연어로 소통하며 손쉽게 결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툴(Tool)은 MCP에서 AI
[FETV=이신형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오는 8일까지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아웃도어 뉴 컨셉 스토어’를 완성한다고 7일 밝혔다. 기흥점은 5월 ‘디스커버리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7월 ‘노스페이스 메가플러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어 7일 ‘스노우피크 베이스캠프’, 8일 ‘내셔널지오그래픽 LAB’을 연이어 개점하며 총 4개 브랜드의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흥점은 넓은 교외형 아울렛의 장점을 살려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최대 2배 이상 확대했다. 4개 매장의 총 면적은 약 1600㎡로 약 500평에 달한다. 이미 운영 중인 디스커버리와 노스페이스는 꾸준한 고객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픈한 ‘스노우피크 베이스캠프’는 유통사 최대 규모인 100평으로 조성된 브랜드 최초 메가 플래그십 스토어다. 어패럴과 캠핑용품 전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70% 할인 상품과 체험형 캠핑존, 사은품 자판기, 고객 휴게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오는 8일 오픈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LAB’은 ‘탐험가의 연구실’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어반·우먼·NRN 라인 등 브랜드 전 라인을 선보인다. 아울렛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