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의 자회사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유통 시장을 이끌어 온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민팃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 제도다.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민팃은 국내 대표 중고폰 거래 사업자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 플랫폼 ‘민팃ATM’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문화를 조성했다. 한국환경공단과의 E순환거버넌스 캠페인 등으로 ICT 순환 생태계 구축해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중고폰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대당 32.98kg)에 기여하며 ESG 경영 성과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팃은 국내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민팃 관계자는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었던 많은 고객들이 민팃ATM을 찾고 이용해 주셨기에 그 가치가 모이고 중고폰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ODAF는 온라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위상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2022년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 개편했다. 매년 250여 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7개 대부문별로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LG전자는 퍼포먼스-검색(대형),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 3개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퍼포먼스-검색 부문의 경우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을 한 부문이다. 제1자 데이터(First-Party Data∙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해 자체 온라인몰 LGE.COM의 월 매출액 784%, ROAS(Return On Ad Spend∙광고비 대비 수익률) 419%p 증대라는 결과로 대상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The Premiere 8K)'가 '8K 협회(8K Association)'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개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포함됐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 기술을 탑재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
[FETV=양대규 기자] 지난 2년간 역성장을 보였던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성장에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전을 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올해부터 AI용 기판인 FC-BGA, AI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자율주행용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부품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2025년, 2026년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군 매출 확대, 체질 변화에 주력하여 2년간(2022년~2023년) 역성장에서 벗어난 시기"라며 "2년 연속의 성장 전망과 신성장에서 투자가 성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박강호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 5.1%, 영업이익 18.8%씩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 대해 박 연구원은 "고부가 중심의 매출 확대 및 AI(서버, 데이터 센터 포함), 자율주행에서 매출 증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지난 3년 동안 FC BGA와 MLCC 중심으로 고부가에 맞춘 전략적인 투자 진행, 제품군 강화로 2025년 매출, 영업이익은 본격적인 성장, 성과를 예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제한을 넘어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건강관리 등 일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gent)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12일 전자 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7∼18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9일에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며,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내용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DX 부문은 200여명, DS 부문은 100여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 방안과 함께 갤럭시 S25 등 내년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사업 목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의 글로벌 공급 계획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이 공유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서이 커진 만큼 고환율 대응 방안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헤징 전략 등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FETV=양대규 기자] AMD가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탑재된 가속기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가속화했다. 12일 AMD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공지능(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서버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나 가속기의 에너지 효율성이 2020년 목표와 비교해 약 28.3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AMD 블로그에 따르면 2021년 AMD는 2025년까지 AI와 HPC를 구동하는 에픽(EPYC) CPU(중앙처리장치)와 인스팅트(Instinct) 가속기의 에너지 효율성을 30배 개선한다는 '30x25' 목표를 발표했다. 올해 AMD는 아키텍처 발전과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따라 최신 에픽 9575F CPU와 인스팅트 MI300X가속기를 탑재한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8.3배까지 달성했다. 이에 따라 AMD 측은 "오는 2025년에 30x25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몇 년 내에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AMD 인스팅스 MI300X 가속기는 153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가속기로 삼성전자의 HBM3를 탑재한 제품이다. AMD는 "초당 5.2TB(테라바이트)로 실행되는 192GB HB
[FETV=양대규 기자] AMD는 CEO인 리사 수(Dr. Lisa Su) 박사가 미국 타임(TIME)지가 발표하는 ‘올해의 CEO’로 공식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리사 수 박사는 2014년 CEO를 맡아 AMD 창립 55 주년인 올해 취임 10주년을 맞았다. 타임지는 ‘올해의 CEO’ 선정에 있어 2024년에 업계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리더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 리사 수 박사는 리더십과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및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AI의 미래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AMD의 업계 기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리사 수 박사는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MIT에서 박사 학위를 포함한 3개 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 AMD에 합류하기 전까지 IBM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13년을 보냈다. 리사 수 박사는 혁신적인 칩 설계와 반도체 산업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사 수 CEO의 취임 이후 AMD의 기업 시가총액은 10년 만에 2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 이상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리사 수 CEO는 데이터 센터, 기업용 솔루션, 궁극적으로는 임베디드 시장으로 사업 전략적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A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Pro)'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다음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상무는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프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제공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한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에서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Asia)에서 '최우수 채권 거래(Best Bond Deal)'로 공로상(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이번 공로는 LG전자가 올해 4월 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파이낸스아시아는 LG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쳐 공공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달러로 발행된 채권은 강력한 투자자 수요를 끌어들였다. 3년 만기의 5억달러 채권과 5년 만기의 3억달러 채권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5년 만기 3억달러 채권은 지속 가능성 채권으로 분류됐다. 파이낸스아시아의 공로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대 자본 시장 상 중 하나다. 이 상은 투자와 금융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평가했다. 수상 선정 기준은 ▲성공적인 결과를 제공하고 ▲자금 조달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 과제와 위험을 극복하고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혁신을 보여주는 등 4가지 동등한 가중치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