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올레드 TV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예술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뉴욕 맨해튼 문화예술 공간 더 쉐드에서 진행되는 프리즈 뉴욕에 참가해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evo)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LG 올레드 TV만의 정교한 색 표현력과 무선·투명 기술을 내세운 대담한 시도가 특징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초대형 97형 올레드 에보(G5)와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M5)가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해링턴 특유의 감각적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를 생생한 색감으로 표현, 현장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5836782012_ea838c.jpg)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도 전시됐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시작해 투명 모드로 전환되며 증강현실(AR)과 유사한 전시 효과를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도 가능했다.
이와 함께 이동형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선보였다. 제품은 벽걸이 또는 스탠드 형태로 전시돼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