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은 8월 22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를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 캠페인’ 선포식을 일제히 개최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사적 실천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KCC건설이 내세운 안전보건 목표인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며 형식적 행사를 넘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캠페인의 취지가 설명됐으며, 모든 참석자가 안전보건 의식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선포식에서 낭독된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불안전한 상태를 즉시 제거한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중대재해를 근절한다’는 네 가지 실천 항목이 포함됐다. 이는 모든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약속이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짐이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
[편집자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FETV가 주요 게임사들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10년에 걸쳐 단일 IP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는 인수과정을 거쳤다.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 시절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인수·합병 전략은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됐다. ◇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테라'로 게임업계 입문 크래프톤은 2007년에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L3)’를 개발하던 핵심 인력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세계 최고의 MMORPG’를 목표로 내세웠다. ‘리니지2’ 성공을 이끈 박용현, 황철웅, 김정한, 박현규와 함께 벤처기업인 장병규, 게임 퍼블리셔 출신 김강석이 합류해 ‘블루홀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첫 대표작은 MMORPG ‘테라’였다. 2008년 ‘프로젝트 S1’으로 첫 공개된 ‘테라’는 2011년 정식 출시와 동시에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다. 4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게임
[FETV=박원일 기자]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태영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다섯 계단 상승하며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자산 매각·부실 PF 정리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흑자 전환 등 경영 정상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건설 경기 전반의 침체로 올해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해 워크아웃 졸업 시점은 유동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2조3296억원으로 지난해 24위에서 19위로 뛰어올랐다. 2023년 16위였던 순위가 워크아웃 후 24위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다시 2년 만에 20위권 안으로 복귀한 셈이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실적’은 지난해보다 약 1100억원 증가한 반면, ‘기술’은 약 830억원 하락했고 ‘신인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마이너스(-) 2802억원까지 떨어졌던 ‘경영’ 평가액이 올해는 0원으로 회복돼 전체적으로 약 3100억원 증가하며 순위가 상승했다. 태영건설의 순위 회복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태영그룹은 국내 1위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를 IMM 컨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가 하도급 대금 지급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로템은 현금 결제 비중이 가장 낮았고 LIG넥스원은 유일하게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하지 않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LIG넥스원은 ‘K-방산 빅4’로 불리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SIPRI(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방산업계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공개된 하도급 공시에 따르면 각사는 하도급법의 취지인 현금 위주 신속 지급과 분쟁조정기구 운영 여부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현금 결제 비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상반기 기준 100%로 가장 모범적이었다. 한국항공우주는 85.8%, LIG넥스원은 76.9%의 현금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을 통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잇는 ‘100년 도시’의 미래 비전을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계기이자 100년을 이끌어갈 ‘도시 속 도시’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랜드마크 설계 ▲한강공원을 품은 숲 조경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AII-in-One) 커뮤니티 ▲편리한 서비스와 스마트한 일상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도시라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전 세대 프리미엄 한강 조망과 대규모 녹지공간,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의 단지내 커뮤니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그리고 교통·교육·쇼핑·문화를 아우르는 편리한 생활권으로 구체화된다. ‘랜드마크 설계’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의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단지는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초고층 건물은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며, 가변적이고 견고한 구조설계로 ‘100년의 가치’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이 하나로 이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 ‘수(水), 목(木), 원(圓)’으로 ‘K-디자인 어워드 2025’의 공간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 중 하나다.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작품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가린다. 우미건설은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 이후 디자인과 설계 차별화를 통해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수, 목, 원’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2400㎡ 규모 중앙정원으로, 삶 속에 자연의 생명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정원중앙에는 자연의 흐름과 역동성을 표현한 원형 연못과 분수가 설치됐으며, 이를 둘러싼 네 개의 조형 벤치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각각의 연못, 벤치, 조경 요소들이 하나의 회화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어느 위치에서든 감상 가능한 경관을 연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FETV=박원일 기자] 신영이 경기 북부권에 ‘지웰’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이달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신영에 따르면 이번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면적 49~122㎡ 총 15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았다. 분양 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청약 자격은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가구주 요건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평화로와 국도3호선·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IC를 통한 수도권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 2026년말 개통 목표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전국 62개 현장에서 윤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핵심 정책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수칙에 발맞춰 사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근로자 대표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건설이 제시한 핵심 실천 과제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강화 ▲작업자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안전 수칙 준수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근로자 소통 확대 등 세 가지다. 특히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개선하고,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는 “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를 넘어 우리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가치”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가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제로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모레퍼시픽 그룹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2025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K-뷰티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뷰티위크'는 글로벌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K-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뷰티 문화 박람회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단독 부스를 마련해 K-뷰티 클래스, 메이크업 쇼, AI 기술 기반 체험 존 등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브랜드인 헤라,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메이크업 시연과 함께 뷰티 룩을 따라 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K-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어 통역을 제공해 외국인 참여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뷰티 디바이스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의 피부 진단 디바이스 'AI 뷰티 스크린'부터 폐기용 화장품을 재활용한 물감으로 나만의 메이크업 룩을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 디지털 경대, AI 포토부스까지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이 2025년 한 해의 사회공헌 기부 예산을 확정하며 계열회사 및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매년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철학 아래 계열사별로 기부 예산을 편성해 재단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금액 후원을 넘어 본업을 살린 현장 중심·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는 지난해 개소 후 1주년을 맞아 누적 18만명, 하루 평균 약 6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곳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하루를 힘겹게 시작하는 이웃에게 ‘존엄한 한 끼’를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운영 첫해에는 자원봉사자 약 1만명, 100여 명 개인 후원자와 40여 개 단체, 4억5천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이 모여 민간 주도의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단순 급식을 넘어 도시락 배달, ‘짜장면 데이’, 문화·상담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지역이웃 기반 돌봄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아침애만나’는 임직원의 직접 참여와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개소 과정에서는 이랜드건설 임직원들이 페인트칠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