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여성 특화 건강보험을 비롯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에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3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537억원에 비해 920억원(36.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2260억원에서 4조3507억원으로 1247억원(3%), 영업이익은 3269억원에서 4620억원으로 1351억원(41.3%) 늘었다. 보험이익은 2571억원에서 3737억원으로 1166억원(45.3%), 투자이익은 3757억원에서 3888억원으로 131억원(3.5%) 증가했다. 특히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13억원에서 올해 910억원으로 397억원(77.4%)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중심으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한 결과다. 실제 올해 1~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 매출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2024 법인보험대리점(GA) 금융소비자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날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본부장과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 23개 대형 GA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준수 자체 점검 결과와 영업현장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소비자 보호 관련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형 GA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대해상 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 윤민영 상무는 “GA의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1호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하면서 KB라이프생명과의 요양사업 경쟁에 불이 붙었다. 신한라이프는 내년부터 도심형 요양시설과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을 차례로 개소해 선두 KB라이프생명을 추격한다. 이에 맞서는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첫 실버타운에 이어 내년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해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주·야간 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신한라이프가 올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한 이후 개소한 첫 요양시설이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노인들을 일정 시간 보호하며 신체적, 심리적 기능 유지를 돕는다. 노인들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공간을 조성했으며, 영양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경기 하남시 미사동에 수용 인원 60~70명 규모의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사이버RM(Risk Management)센터’를 신설해 사이버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보험부문 산하 사이버RM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 신설은 최근 해킹이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기업의 사이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사이버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화손보는 정보통신기술(ICT),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지난 7일 정보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 법무법인 세종과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험에 보안 기술과 법률 자문을 결합한 사이버사고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과 종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들이 각종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내년 보험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로 순이익은 증가하는 반면, 시장금리 하락 여파에 따라 지급여력(K-ICS)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보험연구원이 국내 보험사 CEO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보험사 CE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당기순이익 전망에 대해 증가할 것이란 응답 비중은 88.2%로 올해 82.4%에 비해 5.8%포인트(p) 높았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0~10%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8.8%로 가장 많았고 10~30%(26.5%), 30% 이상(2.9%)이 뒤를 이었다.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율 전망과 비교해 0~10% 응답률은 2.9%포인트, 10~30% 응답률은 3%포인트 높았다. 이를 위해 보험사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CSM 확보 전략을 추진할 전망이다. 업권별로 생명보험업계는 건강·종신보험, 손해보험업계는 장기인(人)보험 판매에 주력한다. 향후 1~2년간 주력 상품으로 생보사 CEO는 건강보험(40%), 종신보험(32%)을 가장 많이 선택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고객패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문화 사장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5기 고객패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Young)패널(20대) ▲일반패널(30~40대) ▲심층패널(10년 이상 활동자)로 구성된 35기 고객패널들이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특히 처음 도입된 영패널은 MZ세대에게 필요한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패널은 결혼, 육아, 전략소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심층패널은 장기보험 고객 확대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 방안을 제시했다. 영패널로 활동한 대학생 김하진씨는 “20대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실감하기 어려워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가 실제로 적용돼 20대 고객들의 ‘원픽(one pick)’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 곽승현 상무는 “그동안 정규패널과 온라인패널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 의견을 듣고, 각 부문에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며 “3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건강보험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 세 번째 상품을 앞세워 다시 한번 판매 흥행에 도전한다. 1세대 난임, 2세대 유방암에 이어 3세대 정신질환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인기몰이가 올해 사상 최대 연간 순이익 달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1일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으로, 정신질환과 흉터 치료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식사장애 입원 직접치료비 ▲특정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진단비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 ▲특정 수면검사 지원비 등 정신질환 관련 특약 4종을 신설했다. 한화손보는 지난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특약 4종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이 같이 차별화된 보장을 앞세워 또 한 번 판매 흥행을 예고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이후 6월 금융권 최초의 여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올해 3분기 국내 4대 초대형 GA 가운데 가장 많은 208억원의 보험설계사 정착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착지원금 수령 설계사의 정착률은 51%로 가장 낮아 2명 중 1명이 정착하지 못하고 떠났다. 6일 보험GA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2024년 3분기(7~9월) 설계사 정착지원금 지급액은 208억원이다. 정착지원금은 설계사를 스카우트할 때 지급하는 금전으로, 이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손실에 대한 보전의 의미로 보험영업 관행상 인정되는 비용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소속 설계사 100명 이상 중대형 GA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을 막고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험GA협회가 제정한 ‘정착지원금 모범규준’에 따라 올해 3분기 정착지원금 정보를 처음 공시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정착지원금 지급액은 소속 설계사 1만명 이상 4개 초대형 GA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다른 초대형 GA의 정착지원금 지급액은 지에이코리아(29억원), 인카금융서비스(28억원), 글로벌금융판매(14억원) 순으로 많았다. 정착지원금을 가장 많이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생계형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보급에 나섰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5일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생업을 위해 운전을 포기할 수 없는 고령운전자들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 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시속 15km 내 가속페달 오작동 방지, 규정 속도 이상 급가속 방지 기능을 갖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예산을 지원한다. 경찰청은 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 운영지역을 선정하고, 교통안전공단은 사업 참여 대상자 모집과 장치 효과 분석을 맡는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 겸 손보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협약을 계기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단”며 “앞으로도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손보협회와 19개 손보사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이날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과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부문장,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데이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신한라이프가 올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한 이후 처음 개소한 1호 요양시설이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노인들을 일정 시간 보호하며 신체적, 심리적 기능 유지를 돕는다. 이를 위해 노인들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한다. 우석문 대표는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일류 돌봄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