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가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성 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회의를 주재해 “동양생명은 지난 35년간 굴지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이제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공개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동양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1/art_17540218419292_937fe7.jpg?iqs=0.2716557182676804)
이번 회의는 성 대표 취임 1개월을 맞아 마련한 첫 소통 행사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1일 우리금융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으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성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 대표는 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회사의 주요 경영 현안,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조직 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