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연초부터 노사 갈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국내 완성차 업계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타협에 나섰다.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를 본 기아차 노사는 사업장 생산을 재개했으며 쌍용차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자구안에 노조도 동의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파업 투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기아차는 단체교섭 잠정합의로 임금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전 국내 사업장의 생산이 재개됐다고 15일 공시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서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본교섭에서 마련한 1차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합의안은 지난달 13일 열린 기아차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1만5159명)로 부결됐다. 교섭이 교착 상태에
[FETV=김창수 기자] 페라리 박물관 두 곳의 2019년 관람자 수가 6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Museo Enzo Ferrari)이 20만 명 이상,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Ferrari Museum)이 4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두 박물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두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개의 박물관 모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은 페라리 창립자 엔초 페라리에 대한 전시와 더불어 우아함과 특별함을 갖춘 페라리 GT 모델과 엔진이 전시 중인 반면 마라넬로의 페라리 박물관은 브랜드 역사와 페라리 F1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역사, 페라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 레이싱카와 양산차 라인업 등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에서는 ‘르망 24시와 페라리’라는 테마로 2020년 첫 전시회를 개최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며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SUV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를 선택한 고객들은 강렬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을 뛰어넘은 차체 크기, 동급 최고의 연비 효율, 동급 최초의 9단 자동 변속기와 E-Turbo엔진의 완벽한 조합이 구현해 낸 뛰어난 주행 성능,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지금껏 경험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내수시장에서 총 8만6859대를 판매했다. 그 중 3만1810대가 LPG차로 전체 판매량의 3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국내 전체 승용 시장에서의 LPG모델 판매비중이 7.6%(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2019년 승용 LPG 시장의 주도권은 사실상 르노삼성자동차에 있었음이 입증된 셈이다. 지난 2019년 3월 26일, LPG 연료 사용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LPG차 사용 규제가 37년 만에 폐지됐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는 개정안 시행 당일 SM6와 SM7의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서 6월 QM6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 (LPG 파워트레인)를 처음 공개함으로써 세단에서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승용 LPG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포석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
[FETV=김창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5일 군산 본사에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다짐하는 ‘2020년 품질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품질, 생산, 연구소, 구매, 출고센터, 서비스 본부 산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022년까지 신차 품질결함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IQ2200’ 목표를 선언하고 구호제창과 ‘필드 품질문제 박살’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품질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품질혁신(Innovation of Quality)의 약자를 딴 ‘IQ2200’ 선언을 통해 2022년까지 신차 출고 후 3개월 내 정비소에 입고하는 차량이 한 대도 없도록 초기 품질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부터 AS까지 아우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단계별 평가 시스템 구축, 인재교육 강화 등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이번 품질혁신 결의대회는 최상의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타타대우상용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FETV=김창수 기자]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차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5일(수)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자동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7억 35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기아차는 올해에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호주오픈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 다양한 콘텐츠 통해 현장 열기 생생히 전달…고객 초청 이벤트 등 진행 기아차는 구독자 36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 캐럿(Josh Carrott) 등 인플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특별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KIA RED MEMBERS 신용카드’에 전기차 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을 추가한 ‘KIA RED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이하 전기차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 신용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현대카드 혜택(M포인트)과 기아레드멤버스 혜택(레드포인트, 차량케어서비스 등)은 물론 전기차 전용 혜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구매부터 운영 유지비 절감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전기차 카 라이프(Car Life)를 위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신용카드 이용 고객은 당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전국 전기차 충전소 어디서나 충전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특히 카드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50% 또는 10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 단,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은 특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월 1만5000원 또는 월 3만원에 한함 / 특별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충전 요금 30% 또는 70% 기본 할인, 할인 한도는 월 1만원 또는 2만원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전격 출시했다. 2018년 727대이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2019년 4194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대차가 '투싼ix' 양산 이래 판매한 수소전기차는 '투싼ix'와 '넥쏘'를 합쳐 누적 5128대(2019년 12월 기준)에 이른다. 올해 1만 대 판매가 현실화될 경우 단일 국가 최초로 한해 다섯 자리 수의 수소전기차를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넥쏘'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한국이 세계 최대 수소전기차 판매 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원동력이 됐다. 전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경자년 새해를 기념해 1월 31일까지 ‘2020 설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들의 안전한 설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다. 먼저 행사 기간 내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추운 날씨에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타이어, 엔진오일, 브레이크 등 총 12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오후 3시 이후 방문 예약하면 엔진오일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설 귀성/귀경길 안전 운행에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는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브랜드별 할인율 상이) 더불어 차량 운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고수리 접수 및 입출고는 전국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며 차량 견인부터 수리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고차량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더클래스 효성의 고객중심 서비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는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장시간 운전을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도심모빌리티항공(UAM) 부서의 글로벌 전략과 운영을 이끌 고위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UAM 분야 인재를 외부에서 수혈한 것은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부사장 영입 이후 두 번째 영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미국 항공컨설팅 업체 ‘어센션 글로벌’의 설립자 파멜라 콘을 UAM부서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콘 상무는 항공컨설팅 업체인 어센션 글로벌에서 항공 관련 신기술 도입 및 정책 전략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그동안 업계의 경험을 살려 현대차 UAM 분야의 상업화 및 규제 정책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파멜라 콘 상무는 더럼 대학에서 경제 및 정치학사 학위를, 영국 런던 킹스컬리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런던 킹스컬리지에서 UAV(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s; 무인 항공기)에 대한 중점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컴퍼니에서 UAM(Urban Air Mobility), UTM(Unmanned Traffic Management; 무인 교통 관리) 및 복합적인 무인·자율 규제 및 정책에 대한 회사의 정책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