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지난 16일 방한하며 2022년 경영정상화와 함께 정부의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 측은 17일까지 이동걸 산업은행장,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나 쌍용차에 자금을 투자하고 글로벌 업체와 제휴해 3년 뒤 쌍용차를 흑자 전환 시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세웠지만 티볼리 신차 판매 부진으로 적자 폭이 급격히 확대되며 경영난이 심화됐다. 쌍용차는 현재 11분기 연속 적자며 12분기까지 적자가 확실한 상태다.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자 복직이 확정된 46명은 무기한 휴직 통보도 받은 상태다. 정부는 마힌드라 측의 지원 요구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쌍용차 경영난이 지속되면 한국 자동차 산업과 일자리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GM에 이어 ‘세금 퍼주기’ 문제가 나올 수 있는 우려도 거론된다.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이번 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가족 나들이 등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쉐보레 고객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적인 안전 점검은 물론, 엔진오일 및 필터, 오토미션 오일, 와이퍼, 에어컨 에어필터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 당일을 제외한 명절 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 파워트레인 2종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파워트레인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2020 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춘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와 같이 새로운 동력시스템의 발전과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수상부터 명칭이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됐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적용된 26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기자단이 시험
[FETV=김창수 기자] 지난해 극심한 판매난을 겪으며 부진에 시달린 한국지엠이 새해 첫 신차로 중소형급 ‘임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놓고 도약 준비를 마쳤다. 젊은 연령대의 소비층을 겨냥한 유려한 디자인과 경쟁 차종을 감안한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그간의 부진을 털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GM은 전년보다 18.1%나 줄어든 7만647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GM)중 최하위다. 심지어 고급 수입차 브랜드인 벤츠의 전체 판매량보다도 적었다. 단일 모델 판매량 역시 스파크가 3만5513대 팔리며 선전했으나 이를 제외한 말리부(1만2210대), 트랙스(1만2541대) 등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여기에 지난해 가동률이 떨어진 전북 군산공장의 문을 닫고 생산직 3000여명을 감원하는 아픔도 겪었다. 그간 칼을 갈아 온 한국GM은 16일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점으로 도약을 노린다. 기존 SUV 라인업인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한국GM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 계획에 따라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이기도 하다. 16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이 기네스북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Highest Altitude Achieved in an Electric C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등재된 최고 기록은 중국 자동차업체인 니오(NIO)의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Mukhiyapatti Musharniya)에서 출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해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 환경은 평균 기온이 영하 30~35℃를 오르내릴 정도의 극한 저온 구간으로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연비 및 성능이 저온 환경에서 떨어지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기차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 시 최대 452㎞에 이르는 주행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8일에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 성수서비스센터는 연 면적 약 5261㎡(약 1591평) 지상 2층 규모로 40개 워크베이가 운영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신 정비 시스템 도입으로 높은 서비스 처리 능력을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 사고수리 전문 서비스센터로 꼽히고 있다. 신축된 고객라운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지털 컨셉인 MAR 2020을 적용해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샵을 갖추고 있어 편안함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성수 서비스센터는 강남과 강북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자동차 서비스의 중심지역인 성수동에 위치할 뿐 아니라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교체를 전담하는 ‘익스프레스 서비스 2.0’을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로 고객 만족 및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한성자동차 성수서비스센터는 이번 확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31일까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유상 수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
[FETV=김창수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너럴리스트(Premium generalist) 푸조가 올 한해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푸조는 오는 2월 보스턴 심포니를 시작으로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 등 12월까지 진행되는 10여개의 내한 공연에 플래그십 세단 푸조 508 및 7인승 SUV 5008과 VIP 운전기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푸조는 지난 2005년부터 문화 예술의 중심지 프랑스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휘자 정명훈, 파보 예르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오며 푸조만의 프리미엄한 감성과 예술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21세기 여성 바이올린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를 비롯해 러시아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에게도 푸조 508과 50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 바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아 ‘2020년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설 연휴 귀경길을 앞두고 르노삼성자동차 고객들의 보다 안전한 장거리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전문협력서비스센터(ESC) 31개소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기간 내 입고 고객 대상으로 냉각장치를 비롯해 배터리, 공조장치,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등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업본부장은 “짧은 설 연휴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귀경길을 책임지는 차량 점검은 필수”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마련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전문협력서비스센터 위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 단계에 있어 수소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드가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한 개발 방식 혁신과 시장 선도 역량 확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Arrival)’에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친환경 상용 전기차를 유럽에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상용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와 어라이벌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사장과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어라이벌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어라이벌은 밴(Van),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전기차 개발 전문 기업으로 본사가 위치한 영국 이외에 미국,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어라이벌의 강점은 모듈화된 구조의 ‘스케이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