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사(社)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 5625대의 차량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3.4%를 기록하며
[FETV=유길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일부터 전기차도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개인 구매 고객이다.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에 현대차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현대차는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 (정부 보조금을 반영한 실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실구매가 3230만원짜리 차인 경우 3년 후 잔존가치 보장 가격은 247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보장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구매 고객은 3년간 755만원, 하루 약 6900원으로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 전기차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2020년형 SM6 구매 고객 중 5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50만원 할인,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SM6 LPe 렌터카용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국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한 THE NEW QM6 구매 시 10년이 경과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 할인, 르노삼성자동차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8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추가로 옵션, 용품, 보증연장 등 구입비 지원(GDe 150만원, dCi 100만원, LPe 50만원) 또는 현금 지원(GDe, dCi 50만원, LPe 20만원) 혜택 중 하나를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3일부터, 친환경 차량 구매 고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친환경차 보급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대표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내 현대자동차 신차 재구매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 보장이 핵심이다. (※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6만km 기준)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보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 중고차 시세 대비 높은 보장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 제외 실 구매가 3230만원 차량의 3년후 잔존가치 보장 가격은 2475만원이다. 따라서 고객은 차량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으로 755만원만 부담하게 되며 일할 계산시 하루 약 6900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차량가격 4500만원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2월 한 달 간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Find New Year)!’ 프로모션을 진행, 쉐보레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가 이달 진행하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선수금과 이자 부담을 모두 없앤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차종에 따라 일부 재고에 한정해 적용된다. 무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로서 월 납입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이자 할부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특정 금액 혹은 차량가의 일부를 혜택으로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스파크 80만원, 트랙스 최대 8%,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이다. 말리부는 최대 72개월 2.9% 이율의 저리 할부 혹은 1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스파크 및 트랙스 구입 시 추가 10만원, 말리부 및 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3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20만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개발 상승세가 가파르다. 현대차는 꾸준한 도전 끝에 이달 말 모나코에서 열린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현대의 고성능차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면에는 정의성 수석부회장의 ‘N' 브랜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지가 있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제조사 ’리막‘과 협업하는 등 파트너십을 통해 고성능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월드랠리 팀은 지난 23~26일(현지 시각)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로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양대 레이스로 꼽힌다. 특히 WRC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경주차로 비포장도로, 포장도로, 눈길을 가리지 않고 험로를 달려 자동차 경주의 ‘철인경기’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경주에 임하는 차들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 또한 중시된다. 현대 팀은 WRC 매년 첫 경기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무결점 품질 확보에 대한 임직원들의 각오와 결의 속에 제품 양산에 돌입,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31일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을 비롯,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양산식에 참여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지난 달 중순 첫 선을 보인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8조 488억원, 영업이익 2조 3593억원, 당기순이익 2조 294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21.5% 늘어난 수치다. 전동화 부품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로 수출 확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신차 모듈공급을 위해 1년간 일시 생산라인 정비에 들어갔던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부품 분야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 1조 8000억원, 지난해에는 2조 8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5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전동화부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유럽 핵심생산거점인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부품공급을 위해 배터리 조립라인의 가동을 시작한다”면서, “올해부터 배터리 일체형 부품인 BSA(Battery System Assembly: 배터리팩과 제어기 냉각기를 포함한 배터리 일체형 부품)를 양산하며 현대모비스의 유럽시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부품과 산업기계용 정밀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일본 완성차업체 마쓰다의 품질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무결점 노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9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본사에서 열린 감사장 수여식에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마쓰다는 매년 2회씩 품질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품질성과개선 노력상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 ▲납입불량 3개월 무결점 노력상 ▲품질 개선 노력상 등 총 4개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셰플러코리아가 받은 감사장은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으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 달성을 기본 조건으로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셰플러코리아는 13개월 연속 무결점을 달성, 수상 기본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추가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을 달성해 감사장 대상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셰플러코리아는 마쓰다 협력사 중 일본 업체인 NSK, NTN, JTEKT(Koyo) 보다 높은 품질 성적을 획득해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시장에 볼베어링, 테이퍼 롤러 베어링, 휠베어링 등 주요
[FETV=김창수 기자] 르노그룹 제조총괄 부회장이 29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하면서 신차 XM3의 유럽 수출 물량 배정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모조스 부회장은 이어 르노삼성차 관리자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도 했다. 모조스 부회장은 신차 출시를 앞둔 시점에 부산공장 노사 이슈가 잘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공장이 르노그룹에서 생산성이 매우 좋았다"며 "지금 상황을 잘 넘겨 다시 그룹 내 우수 공장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조스 부회장은 노사화합 등과 관련해서 그룹에서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모조스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제조총괄 자격으로 전 세계 공장을 순회 방문하는 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차가 현재 신차 XM3의 유럽 수출물량 확보 등 공장 가동의 사활이 걸린 현안을 안고 있어 모조스 부회장이 이 부분에 관한 르노그룹의 입장을 전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모조스 부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노사분규 중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부산공장 생산비용은 이미 르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