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그룹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자로 실시되는 희망퇴직안을 밝혔다. 희망퇴직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받으며 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HCN 직원에 대해서도 접수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또는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이다. 구체적인 퇴직금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희망 퇴직금은 최대 4억1000만원에 개별 퇴직금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FETV=양대규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토탈 솔루션 B월드(B world)의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AI 플래너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월드 홈페이지와 앱의 챗봇 서비스 챗비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업무도 더욱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챗비 2.0은 고객 유형별, 상황별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A/S나 이사, 가정 내 이동, 변경 등 업무 처리를 위해 서비스매니저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 일정과 사전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안내하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챗봇이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식이다. 챗봇을 통한 업무 처리도 더욱 신속하고 간결해졌다. 기존에 본인인증이나 요금 납부, 결제 등을 위해 별도 앱이나 웹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했다. 챗봇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고객의 요청이 많았던 1분 바로가입 기능도 챗봇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챗봇 고도화와 함께 고객과 만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AI 추천과 디지털
[FETV=신동현 기자] KT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쪽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Syslog AI), 시스템 진단(Status AI), 상태 해석(Config AI), 기술지식 검색(Netpedia) 등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bile Operations Support System)과 안전관리 시스템(Network Mobile Office)의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기존에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음성텍스트 변환(STT)' 기능으로 바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유플러스티비(U+tv)’와 모바일 IPTV인 ‘유플러스모바일티비(U+모바일tv)’를 통해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빌리빌리는 중국에서 2009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OTT 플랫폼이다. 2022년 기준 순 월간 이용자수는 3억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에서 18~35세의 젊은 고객 비중이 80%에 달한다. LG유플러스가 독점 제공하는 콘텐츠는 ▲애유적 밀실 ▲맘마미안 ▲백요보 ▲천보복요록 ▲열화요수 ▲중국 기담 ▲스루드 ▲제1의 시퀀스 등 300여편이며 오는 27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티비나 유플러스모바일티비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KT 스포츠 3D 쇼룸’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스포츠 3D 쇼룸은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비주얼 테크 기업 '비빔블'의 스캐닝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다. 고객에게 실제 매장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3D 뷰를 통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3D 쇼룸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 KT 위즈, KT 소닉붐, 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굿즈와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KT 위즈 굿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중 5명에게는 ‘KT 위즈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고 구매 후기 업로드 시 ‘KT 위즈 선수 친필 사인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여 KT 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실력 있는 비주얼테크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가상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는 선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구축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Hub)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교환노드는 민간 및 공공 클라우드 등 다수의 네트워크에서 보유한 빅데이터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다. 대용량 데이터 교환에 적합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정부 및 연구망을 운영하는 기관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ISTI가 보유한 데이터교환노드 인프라 및 관련 기술에 LG유플러스의 IDC 운영 노하우,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수도권 연구 데이터 허브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에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광코어 기반 고성능 네트워크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KISTI가 보유한 초고성능 국가 연구망과 시스템에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더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일 출시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아이폰14 이상 단말기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을 필두로 음성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보이는 전화’를 많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감지 기능도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폰14 이전 출시된 아이폰 모델 이용 고객들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기기를 확대한다. 내년 중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을 위한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익시오 출시 이후 실제 이용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르게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시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
[FETV=신동현 기자] KT가 서울과 부산, 천안을 연결하는 백본망(backbone network)에 테라급 속도의 전송망을 시범적으로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백본망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각기 다른 LAN이나 부분망 간에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경로를 제공한다. 백본망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업 네트워크 운영, 국가 공공 서비스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KT는 테라급 전송망으로 서울과 부산 구간에서 1.2테라, 서울과 천안 사이의 구간에서는 1.6테라의 속도로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것을 확인했다. KT는 테라급 전송이 도입되면 수도권 데이터센터간 데이터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6배, 전국적인 백본 네트워크의 속도의 경우 약 2배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2025년 상반기 중에 테라급 중장거리 전송망을 적용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AI 시대에 맞추어 증가하는 대용량 트래픽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전세계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간으로 21일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한다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Climate Action Initiative of the Year)’ 상은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22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AX는 'AI 전환'을 뜻한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들을 AI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