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가 자체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콘텐츠인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을 바탕으로한 이 드라마는 치열한 입시 경쟁이 펼쳐지는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가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함께 수능 출제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내용이다. 출연진으로는 ‘유제이’ 역의 이혜리, ‘우슬기’ 역의 정수빈, ‘주예리’ 역의 강혜원, 최경 역의 오우리 등이 참여했다. 선의의 경쟁은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첫 화는 10일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0시에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상의 고등학교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 젠지 시청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청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인건비와 영업외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저수익 사업 정리와 AI(인공지능)·B2B 사업 분야의 확장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라 밝혔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은 3조7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전 분기 대비 4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4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였다. 인건비는 5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광고·마케팅 비용도 9.8% 늘어난 5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비용은 2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5% 급증했다. 단말 매출도 7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건비가 늘어난 이유로는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관련 인재 확보를 위해 200여명의 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하면서 고연봉 인력이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작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카날플러스(CANAL+), 산하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날(STUDIOCANAL)과 손잡고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날플러스’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직접 콘텐츠 투자·제작·배급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자회사인 ‘스튜디오카날’은 영화 및 방송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tv에 '파리 해즈 폴른', '머니 앤 블러드', '콜랩스' ,'노벰버' 등 약 188편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원초적 본능', '어바웃 어 보이', '빌리 엘리어트', ‘지옥의 묵시록’, ‘도어즈’ 등 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카날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상품인 유플레이 베이직과 프리미엄에 가입한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U+tv 고객들이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기존 통신(CT) 중심의 구매 및 협력사 관리 체계를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전반적인 AICT 분야에 맞게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개선 방향은 ▲협력사 경쟁체계 강화 ▲구매 방식 개편 ▲협력사 분류 체계 조정 ▲구매 원칙 정립 ▲AI 기반 구매 시스템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협력사 운영 방식에 ‘품질 최우선 경쟁’ 원칙을 적용해 3~5년 주기로 협력사를 재구성하는 ‘협력사 순환 체계’를 도입한다. 협력사 간 경쟁 입찰을 강화하며 외부 우수 공급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의계약은 불가피한 분야로 제한한다. 협력사 분류도 기존 ‘SW 개발·물자·공사·용역’ 체계에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업이 포함된 ‘AI·IT’ 분야로 조정한다. ‘물자’는 ‘장비·자재’, ‘공사’는 ‘공사·수행’, ‘용역’은 ‘용역·설계’로 세분화해 AICT 중심으로 재편한다. KT는 그룹 차원의 구매 원칙도 정립한다. 모든 구매는 구매부서 관리하에 운영하며 계약은 원칙적으로 경쟁 입찰로 진행한다. 협력사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법규 준수 및 업무 윤리를 강화한다. 개별 구매 시스템을 차세대 플랫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4분기까지 연결 기준 연간 영업수익 1조229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는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신규 가입자의 TV 상품 결합률이 41%를 기록했으며 결합 가입자 비율이 지속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가입자 모집 전략을 유지한 결과 전체 가입자는 소폭 줄었으나 핵심 서비스인 모바일과 인터넷 부문의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간 영업수익 7063억 원으로 전년(708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집행 등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2억원) 감소했다. EBITDA는 연간 89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 반영이었다. 콘텐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연구진이 스마트폰 내장 안테나 개수를 확장해 통신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확장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크기와 주파수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전송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인공지능)을 적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의 다중 안테나 확장 방식보단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테나 간섭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 안리쓰(Anritsu)의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증해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와 협력해 표준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칩셋 및 부품 제조사,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4조 6252억원, 서비스 매출이 11조 8434억원, 영업이익은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 성장은 유무선 서비스의 AI 전환(AX)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IPTV ‘AI 미디어 에이전트’ 도입이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10조9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비용과 4분기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대비 23.6% 줄어든 1조9208억 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 2091억원이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조4275억원을 기록했다. AX(AI 전환) 도입과 MVNO 가입자 증가, 로밍 수익 확대로 인해 고가치 가입 회선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MNO와 MVNO를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FETV=신동현 기자] 3G·LTE 주파수 재할당을 앞두고 정부와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기존 방식대로 과거 경매가를 반영해 대가를 산정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통신사들은 새로운 평가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6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2026년 할당 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주파수재할당 연구반(가칭)'을 발족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기간 만료 6개월 전부터 주파수 재할당 신청을 받아야 한다. 만료 예정인 3G·LTE주파수 대역은 800㎒, 900㎒, 1.8㎓, 2.1㎓, 2.6㎓, 총 370㎒폭이다. 3G 주파수 대역은 2.1㎓ 대역 총 20㎒폭이며 나머지는 LTE 주파수 대역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주파수재할당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진행된 주파수 재할당 당시 이동통신 3사는 3조1700억원의 대가를 부담했다. 당시 정부는 전파법 시행령을 근거로 "과거 경매가 50% 반영+예상 매출 3%"의 공식을 적용해 재할당 대가를 산정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과거
[FETV=신동현 기자] KT는 IPTV에서 지역 기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우리동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IPTV 셋톱박스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생활 편의시설,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매장 정보를 제공하며 일부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지니 TV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접근하거나 AI 음성 대화, 리모컨 단축키(111번)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 외 지역 정보 탐색과 즐겨찾기 등록, 혜택 알림 기능도 포함했다. 지자체 행사, 이벤트 등의 지역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초에 멈춰보세요!'는 타이머를 11.1초에 정확히 멈추는 방식으로 응모자 중 일부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 GS25·GS THE FRESH 페이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KT는 GS리테일과 협력해 전국 GS25 편의점과 GS THE FRESH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7월까지 매월 다른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지난 9개월간 A4용지 148억장에 해당하는 고객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의 7배에 달하는 분량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삭제를 통해 약 137kg의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34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인해 거래를 꺼리는 소비자가 많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중고폰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 중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5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작년 5월부터 U+진단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데이터 삭제 전문 업체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진단센터는 지난해 22개 지점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0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 가능 지점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