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광양5일시장' 토요장터를 운영한다.이번 토요장터는 음식 매대 24개, 특산품 판매 프리마켓 50개를 설치해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광양시는 앞서 지난달 23일 토요장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30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광양시는 이번 장터 개장에 맞춰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9일 제7회 광양실버가요제, 10일에는 제8회 광양만 가요제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N치즈축제 때 선보일 음식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한국생활개선회 임실군연합회(회장 이신영)는 8일 전북동부권고추㈜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로 향토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는 순대국밥, 추어탕, 해물칼국수, 우족탕, 곰탕 등 51가지 종류의 음식이 나왔다.임실군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고유 향토음식 발굴,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요리로 개발, 요리 실습 등의 과정을 거쳤다. 임실군연합회 관계자는 “임실N치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고향의 맛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심민 임실군수는 “향토음식 발굴을 적극 지원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실N치즈축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순창군이 동서양의 발효문화 체험을 통한 지역발전 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에서 ‘맛의 한국 동서양 발효문화 체험연계 협력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도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김형산 팀장이 사업성과를 인정 받아 개인 유공표창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지역발전사업의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 전국 109개 선도사업을 대상으로 해 지난 4월부터 대면평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13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은 홍보책자로 발간돼 전국에 전파된다.‘맛의 한국 동서양 발효문화 체험 연계협력사업’은 순창의 장류와 임실의 치즈를 활용해 동서양의 발효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21억 여원이 투자됐다. 특히 순창은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순창에서 회의를 개최해 동서양이 발효음식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공동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추석 연휴 간 가볼만한 경기도 내 유명관광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풍성한 전통체험 한마당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7일 오전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연다. 박물관 일원에서 전통 타악기 체험,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장터도 있고 엽전을 교환해 제기와 부채, 전통매듭팔찌, 윷 등을 만들 수도 있다.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연휴 동안 핀버튼 만들기, 제기만들기, 목판인쇄, 아쿠아 양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최신아 예술단'의 창작무용 공연이 마련됐다.시·군별로도 한가위 특별 행사가 있다.14~18일 수원시 화성행궁, 공방거리, 지동교, 신풍교에서는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 거동행렬, 장용영 수위의식 등 '추석 한가위 특별공연'이 있다.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8~10일, 14~16일 두 차례에 걸쳐 '세시풍속-북새통9'가 열린다. 알밤까기, 전통음식 시식,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 윷놀이,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상차림 등을 즐길 수 있다.17일 고양시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복을(福乙) 나눔누리' 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통문화공연, 전통악기, 송편빚기, 민속놀이,
최근 제주인구 및 관광객 증가와 창업열기 등으로 인해 음식점들이 생겨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 가까이가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주지역에서 일반음식점 3917곳이 신규 등록했지만 48%에 달하는 1904곳은 영업부진 등의 이유로 폐업했다. 올해만 상반기 일반음식점 446곳이 새로 문을 열었고, 194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전문점과 분식점 등 술을 팔지 않은 휴게음식점도 같은 기간 1621곳이 새로 생겼지만 49.8%인 808곳은 문을 닫았다.이처럼 제주지역에서는 매해 10곳의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지만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는 셈이다.관광객과 정주인구가 늘면서 식당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고용불안 등으로 개인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도민들이 많지만 창업분야가 한정됐고, 비교적 적은 자본과 전문성으로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휴게음식점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제주이주민 상당수가 정착을 위해 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것은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업체도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식전문가들이 선정한 레스토랑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2016 코릿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와 웰콤퍼블리시스로 구성된 코릿조직위원회는 제주도내 맛집 30곳으로 구성된 ‘제주TOP 30’리스트를 선정,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릿(KOREAT)은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오직 ‘맛’으로만 평가해 뽑은 대한민국 대표 미식 레스토랑 랭킹이다. 올해 처음 제주지역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TOP 30 리스트’를 선정해 한국과 제주의 대표 레스토랑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코릿조직위원회 주관으로 10월 8∼9일 서귀포시 중문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코릿 푸드트럭, 셰프라이브쇼, 풍경이 있는 식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코릿 TOP 셰프들의 음식을 타파스 형태로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코릿 푸드트럭’은 중문 하얏트 호텔 클리프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올댓제주, 스시호시카이, 일이탈리아노, 서문수산, 밀리우 등 제주TOP 30에 선정된 도내 인기 맛집들이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한다. ‘셰프라이브쇼’에서는 코릿 TOP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하얏
청양군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101억원(국비 50억)을 투입해 ‘매운 고추 체험나라’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10년 동안 세종·충남·전북 등 3개 시·도 40개 사업에 6167억원이 투입된다.충남도에서는 내년 1차년도에 청양군의 매운 고추 체험나라 외 3개 사업을 필두로 서부 내륙을 잇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이 시작된다.'매운 고추 체험나라'는 청양군의 대표 브랜드 고추를 이용해 매운 음식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체험관과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칠갑호 구기자타운 내에 추진된다. 군은 이 곳에 매운 음식 체험장, 유리정원, 머슬파크 등 체험시설과 관람·휴게시설이 갖춰진 종합적인 전시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청양고추로 만든 매운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매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 음식관광 인프라 확충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칠갑호 관광 명소화 사업 및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하면 앞으로 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관광객 및
광양시는 5일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의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광양시 대표로 나종호 농업지원과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대표브랜드 선정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오고 있다.광양매실은 그동안 과잉생산과 경기침체, 소비부진에 가격하락까지 겹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실농가·농협·행정이 협력해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27%,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정현복 광양시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빛그린 광양매실’ 인지도가 더 높아져 내년 광양매실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의 신뢰 속에 ‘매실’ 하면 ‘빛그린 광양매실’이 떠오르도록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서비스 제공 및 대내외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강원도산 산채가 주원료인 강원도 대표음식「나물밥」전문점을 지정하여 「나물밥」대중화 및 인지도 향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물밥」레시피를 주메뉴 또는 특선메뉴로 운영할 업소 중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관광객 유치 의지를 가지고 있는 외식업소를 선정하여 강원도 대표음식 전문점으로 지정(지정서교부)하고 지정외식업체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대표음식「나물밥」레시피 기술전수 및 특선 메뉴 개발과 관련 집합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하여 전문점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관계자는“「나물밥」전문점 지정 육성으로 식재료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로망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로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창출 및 농업소득과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식문화를 활용한 음식관광 및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향토음식 분야에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향토음식 명인을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향토음식 관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진 사람 중 제주도에서 현재 10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분야에 20년 이상 직접 종사하면서 향토음식 분야의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이어야 한다.신청은 한국조리사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향토음식연구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서 하면 된다.오는 30일까지 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농축산식품국 식품원예특작과에서 접수를 받는다.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사실조사 및 제주특별자치도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인을 선정하고 발표(공고)할 계획이다.향토음식 명인으로 지정되면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발굴운영, 향토음식 지정업소 조리법 등 컨설팅 지원, 제주향토음식 대외 홍보활동 등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