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금융 AI 전환(AX) 선도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어니스트AI)가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를 잇는 '1.5금융' 기술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어니스트AI는 자사의 저축은행 연계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의 전체 취급 대출 중 99% 이상을 민간중금리 대출로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니스트AI가 자사 AI 플랫폼의 대출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실행 건수의 99% 이상이 저축은행 업권 기준 중금리대출 요건(주요 신용평가사 기준 884점 이하 및 금리 16.51% 이하)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신용자 위주의 영업보다는 합리적인 금리가 필요한 중·저신용자들에게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서비스 본연의 취지를 기술적으로 충실히 구현해낸 결과다. 특히 AI를 활용한 정교한 금리 산출 역량이 돋보인다. 어니스트AI의 데이터 분석 결과 신용점수 800점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된 대출의 평균 금리는 13% 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700점 이하 저신용자 구간에서도 평균 13%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며 신용점수 하락에 따른 금리 급등 없이 안정적인 10% 초중반대 금리를 유지했다. AI가 신용점수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연말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방화동 소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을 비롯해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노장우 관장 및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운동장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식 학교 인가 기준을 충족해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난달부터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5일까지 전국에 김장김치 약 198톤(약 10만 포기)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전국 각지의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이 김장 재료 준비부터 절임, 포장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다문화 가정, 지역복지시설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우선 배분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노인세대에 대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을 담당할 시니어 강사를 양성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은 금융교육에 관심있는 퇴직금융인·일반인(비전문가)·은퇴자 등 시니어를 선발해 금융소양 및 강의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6월 1기 아카데미의 최종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1기에는 총 37명의 강사가 양성돼 경기지역 포천, 이천, 구리, 남양주, 안산 등 7개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에서 금융교육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금융지식을 전파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주관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전국퇴직금융인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기반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이 부족한 노인세대
[FETV=임종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자립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금을 성남시 자립 청소년 지원 기관인 선한 울타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선한 울타리는 자립 청소년 지원 및 보호 기관으로 보육원, 가정위탁 시설 등을 퇴소했으나 아직 사회복귀를 위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립 자활 지원을 통해 해당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돕는 기관이다. 자원봉사자들과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돌봄을 제공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선한 울타리 소속 약 24명의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 활동들에 쓰이게 된다. 기본적인 주거 안정성 제공을 위해 임대료 및 식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학업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지원, 보호자가 없는 생활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법률, 의료지원 등도 시행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자립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과
[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6일 ‘대부금융 활성화를 통한 금융취약층 포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소비자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부업계의 현안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당국, 학계, 대부금융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웅 대부협회장은 소비자금융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제도권에서 소외된 많은 금융취약층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사채를 역선택하는 비극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는 제도권 대부금융의 공급 기능이 위축되면서 취약계층의 합법적인 선택지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부금융이 제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되면 불법사채는 자연히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성대학교 김상봉 교수는 연구를 통해 현재 저신용자들(신용평점 700점 이하)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도권 금융(은행, 저축은행 등)의 저신용자 신규공급액은 3년 만에 35% 감소했고 취급비중도 7.2%p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의 공급 또한 감소세를 보이며 저신용자들의 자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
[편집자주] 프리드라이프 인수는 웅진그룹의 수익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기존 교육·IT가 중장기 축이었다면 상조는 단기간에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FETV는 세 축의 구조와 성장성을 중심으로 웅진의 수익 체계를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웅진씽크빅은 웅진그룹의 모태로 현재의 그룹 체제가 자리 잡기 전까지 사업 전반의 기반을 형성해 온 핵심 계열사다. 과거 그룹이 주요 자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대상에서 제외될 만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 구상에서 상징성이 큰 회사로 꼽힌다. 웅진씽크빅의 그룹 내 위상은 과거와 달라졌지만 교육 사업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 초·중등 교육 시장 정체로 교육 시장 전반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며 수익 기반은 약화되고 있다. 이에 웅진씽크빅은 교육사업 성장 둔화를 일찌감치 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공교육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다. ◇23년부터 적자전환, 서비스종료·성과부진 등 비용 인식 금융권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8376억원과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판 유통 및 교육을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이 상조 본업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조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품질 고도화와 함께 F&B·바이오 등 신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라이프 큐레이터’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보람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상조 본업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보람상조는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상조서비스 부문이 처음 신설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 측면에서 상조업계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CSI 1위는 상조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고객 평가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람상조는 장례 전 과정에서의 서비스 품질, 신뢰성, 재이용 의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조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상조기업으로서 보람그룹이 본업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결과로 해석된다. 보람그룹은 상조 본업을 기반으로 사업의 지평도 넓혀가고 있다. 그린바이오 영역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Dr.BR)을 선보이며 건강한 일상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영역을 확장했다. 천연물 기반 연구 역량을 토대로 기능성 원료 개발과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3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자료와 현장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을 목표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주관 아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CCM 도입을 추진해왔다. ▲CCM 선포식 개최 ▲전사 TFT 운영 및 CCM 운영 체계 마련 ▲CCM 운영매뉴얼을 통한 문서 체계 구축 ▲내부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단계별 절차를 이행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켰다. 그 결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심사에서 웰컴저축은행은 CCM 실천의지를 표명한 CEO의 리더십을 비롯해 금융소외계층 지원, 소비자 대상 금융교육 활동, 소비자 불만 예방 원칙 이행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계열사 iM투자파트너스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 자율규제 평가에서 ‘성실 준수 VC’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생태계 확장과 VC 영향력 상승에 대응해 자율규제 평가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자율규제 거버넌스 구축, 이해상충방지 내부통제기준, 자금세탁방지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벤처투자시장의 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VC를 포상한다. iM투자파트너스는 올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iM금융이 구축해 온 내부통제·윤리경영 체계가 VC 부문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M금융은 금융·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고 예방 중심 내부통제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전사 기준과 절차를 표준화해왔다. 이에 맞춰 iM투자파트너스는 내부통제규정 전면 개정, 투자·관리 전 과정 점검체계 정비, 보고 구조 확립 등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사고사례 분석과 통제 항목 보완을 통해 업권 특성에 적합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자율규제 영역에서는 이해상충 관리, 비밀정보 관리(NDA) 등 핵심 통제 절차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