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이사 대우 ▲건축부 김진현 ▲CS관리팀 박인성 ▲토목부 김영운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계는 올해 3분기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금융권 대출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업황 회복 가능성을 나타냈다. 다만 부동산·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9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등 업계 불안감은 여전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이 12조원, 민간부문이 41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21.1% 증가했다. 민간부문의 높은 증가율은 특히 산업 설비를 중심으로 한 토목 부문(산업설비 포함)의 성장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당 부문은 56.2% 급등했다. 3분기 계약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산업설비 공사와 비수도권 프로젝트 확대다. 공공부문은 택지 조성과 주택사업 증가로 8.7% 늘어난 12조원을 기록했으며, 민간부문은 반도체 공장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21.1% 증가한 4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 부문(산업설비·조경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18조2000억원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산업 설비와 같은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135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염원이었던 ‘한강 조망 100%’ 특화 설계와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라며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6층~지상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 됐으며, 판상형 구조와 테라스 타입, 펜트형 타입등의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6~27일 베트남 남부 지역을 방문해 지역 고위 관계자들과 사업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베트남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을 면담하고 빈즈엉성 인민위원회와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에서 추진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언급하며 "대우건설은 신도시 개발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발전, 물류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빈즈엉성의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 반 밍 성장은 "빈즈엉성 정부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이어 빈즈엉성에서 산업 단지·부동산 개발, 의료, 에너지 사업을 하는 베카맥스 그룹의 응우옌 반 훙 회장을 만나 빈즈엉성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27일에는 동나이성을 찾아 응우옌 홍 린 당서기장을 만나고 이 지역에 검토 중인 복합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응우옌 홍 린 당서기장은 복합 도시 조성에 필요한 절차적 협력과 제도
[FETV=김주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월 준공한 팩토리얼 성수의 빌딩 운영체계(OS) ‘탭 & 컨트롤룸’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상업용 오피스 운영시스템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탭 & 컨트롤룸'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술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팩토리얼 성수의 핵심 운영체제다. 공간기반서비스플랫폼 회사인 핀포인트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운영체계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빌딩의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통합 관리한다. 임직원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탭을 통해 출입, 엘리베이터, 주차, 회의실 예약 등 건물 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주차 서비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 제어 등 첨단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 2가에 연면적 2만1060㎡(약 6370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건물을 OS 기반의 앱과 콘텐츠로 운영하는 3세대 오피스인, ‘테크 레디 빌딩’을 지향한다. 김현
[FETV=김주영 기자] 땅에서부터 집이 완성되고 분양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적인 작업을 넘어선다. 이는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며, 주거 환경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주택 수요 증가와 함께 환경 보호, 안전 기준 강화,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 등 다양한 요소가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집 한 채가 세워지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기까지는 여러 단계와 전문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주택을 바라보는 시각을 넘어, 그 뒤에 담긴 노력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일이다. 모든 과정은 부지를 선정하는 단계에서 시작된다. 건설사는 개발할 땅을 물색한 뒤, 토지 매입이나 개발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땅의 용도 지역을 확인하고, 필요시 이를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예를 들어, 농지나 녹지로 분류된 토지는 용도 변경 없이는 건축이 불가능하다. 도시 계획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 때문이다. 부지가 확보되면 건설사들은 건축 기획과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이 단계에서 어떤 형태의 주택을 지을지 결정되며, 아파트, 단독주택,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7일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공급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앞서 조기에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대단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에 조성되면서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24년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반도 기술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실체화할 자본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하여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은‘반도 유보라’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FETV=김주영 기자] 어는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건설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연탄을 나르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24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8만 장의 연탄과 라면 2000박스를 기부했다. 봉사활동에는 배우 정애리와 임직원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가구당 약 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온 만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총 7000장의 연탄과 함께 쌀, 김치,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