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외국인 방문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효과적인 먹거리 홍보를 위해 ‘2017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식도락여행’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음식 맛이 좋고 위생적이며 시설 및 분위기가 우수한 송도·영종·청라지역 음식점 100여곳의 대표 음식과 내·외부 사진, 위치, 가격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표기됐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 IFEZ 홍보관, 인천공항, 인천종합관광안내소 등에 배치해 내·외국인 방문객의 이해와 편리성을 제고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맛집 블로그 ‘아이페즈인’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주한림매일시장서 ‘제주일몰축제’가 개최한다. 제주한림매일시장 및 한림항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3일간 ‘2016 HAPPY NEW 제주한림매일시장 제주일몰축제’가 열린다. 제주일몰축제는 제주의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제주에서만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준비됐다. 첫째 날에는 축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행사 및 옥돔미역죽, 해물코펠라면, 브로콜리주스, 백년초주스 등을 맛볼 수 있는 특화음식 품평회가 기획됐다. 2017년의 첫 날이자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참여 가능한 노래자랑과 한림매일시장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 추첨이 진행된다. 노래자랑과 경품행사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림지역의 아름다운 일몰이 성산지역 일출과 견줄 수 있는 제주서부해안 관광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마산아구찜거리가 이달 말 음식테마거리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에 ‘마산아구찜거리’가 선정된 후 미식가를 불러모으기 위한 조성사업을 진행해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테마거리 지원 사업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음식을 대표하면서 상품성이 높은 음식거리를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비는 8800만원(시비 1000만원)으로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위한 아구찜거리 캐릭터 디자인 개발, 아구찜거리 입구 지주사인 설치, 캐릭터 돌출간판 설치, 종합안내도 및 홍보 리플릿(한·영·중·일) 제작 등에 쓰이고 있다. 아구 캐릭터는 마산아구찜거리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정감있는 귀여운 형태의 캐릭터로 디자인됐으며, 아구찜거리 입구 지주사인 및 돌출간판, 종합안내도 등에 아구찜거리를 상징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마산아구찜거리는 창원상상길,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오동동문화광장, 불종조명거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인접해 있어 아구찜을 먹고 산책하듯 가볍게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기
겨울 대표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가 23일부터 열린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제10회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창송어축제의 백미는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다. 오대천 얼음 위에 구멍을 뚫어 마련된 얼음낚시터뿐만 아니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텐트 안에서 즐기는 텐트 낚시터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도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낚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얕은 물을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봅슬레이 체험장 등 겨울축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레저 프로그램과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회와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스타일의 2층 규모의 대형 식당이 신축돼 문을 연다. 식당에는 평창동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KNN광장(센텀시티역)에서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단돈 1만원에 판매하며, 현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준비돼 있다. 판매존에서는 정육식당 대비 반값 이상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100g 기준, 등심 1등급 5,000원, 1+등급 6,500원, 1++등급 7,800원이다. 국거리, 불고기류는 1등급 2,900원, 1+등급 3,200원, 1++등급 3,500원에 판매한다. 그 밖에도 스테이크 시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행사장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6개 업소(포천 한우백년, 완주 고산 미소, 의성서부한우, 태우그린푸드, 마장동우육협회(대림비앤씨), 언양 갈비구락부)가 참여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하여 서울에서 진행했던 ‘한우 반값 숯불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하남방향) 휴게소의 ‘인삼갈비탕’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음식 가운데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10개를 ‘2016년도 ex 푸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푸드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으로 고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인삼갈비탕은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국물의 염도를 낮춰 건강한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도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이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광향방향) 휴게소의 ‘임실치즈 철판비빔밥’과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 휴게소의 ‘명품 닭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임실치즈 철판비빔밥과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애슬수제 등심돈가스(평사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새싹힐링 비빔밥(사천휴게소·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등 4개 메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창방향)의 옛날 한우국밥과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담양방향)의 춘향남원추어탕 등도 우수 메뉴로 꼽혔다.
강원 인제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빙어축제장 조성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내년 1월 14~22일 9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위해 이달 중 진입도로 정비, 행사장 진입로 정비, 상·하수도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국 얼음축구대회, 빙어낚시, 얼음썰매 등 다양한 빙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만㎡ 규모의 빙판행사장에 얼음축구장 12개소(7200㎡), 빙어낚시터(1만4000㎡), 빙판놀이 공간(6만㎡)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3만㎡ 규모의 육지행사장을 조성해 눈조각 공원, 키즈파크, 눈 미끄럼틀, 빙어스튜디오, 증강현실체험 빙어GO존, 먹거리촌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과 이벤트장을 구축한다. 아울러 올해 6월 부평리 82의1번지 일원에 조성한 5만2000㎡ 규모의 다목적광장을 빙어축제 기간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2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특색있는 축제장 조성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과 청정재료를 활용한 ‘감귤푸드’가 개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귤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감귤푸드 특선메뉴를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의 이번 감귤푸드 개발은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차산업으로 국한된 제주감귤을 원재료로 활용, 지역 내 농가식당으로 보급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특선메뉴 개발에는 감귤 산업지구의 핵심지역인 하효마을 부녀회와 한식·양식·퓨전분야의 셰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3개월간의 교육 및 개발과정을 거쳐 제주의 청정 식재료와 감귤을 접목한 감귤퓨전빙떡, 감귤인절미구이, 청귤고등어김밥 등 총 12개의 특선메뉴를 선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하효마을 부녀회는 “향후 마을이 주체가 돼 운영하게 될 농가식당에서 이번에 개발된 감귤푸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서귀포 감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감귤푸드는 지역 내 농가식당에 보급돼 판매되며, 서귀포 감귤융복합 6차산업 사업자로 선정된 감귤테마 하우스, 감귤푸드음식점 등과 연계해 홍보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천북굴축제추진위원회주최로 제15회 천북 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의 천수만 농어촌 테마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굴밥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우며,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철 별미인 굴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살이 가장 차고 맛이 최고로 좋으며, 숯탄이나 가스 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 구이가 겨울철 최고 별미로 꼽힌다. 천북 지역의 굴은 알이 굵고 담백해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겨울철 아낙들이 굴까는 작업을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먹던 굴이 지명과 함께 알려지면서 지금의‘천북 굴 구이’가 됐고,‘천북 굴 구이’가 겨울철 별미로 전국적인
제주에서 생산되는 푸른콩을 사용해 ‘제주막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양정옥 씨가 ‘전통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막장의 제조방식을 계승한 양정옥씨 등 7명을 ‘전통식품 명인’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식품명인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2명이 지정됐고, 이 중 75명이 활동 중이다.이번에 장류 명인으로 지정된 양정옥씨는 규장각본 주방문 왜장(완장)에 기재된 내용에 가깝게 막장을 제조하는 비법을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아 3대째 계승하고 있다.1985년 식당을 운영하며 장국용 장류를 제조한데 이어 1996년 판매용 전통장 제조를 시작했다. 2000년 ‘한라산청정촌’을 설립해 현재까지 장류사업을 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오는 22일 개관하는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