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를 비롯한 강원 강릉시 곳곳에서 펼쳐진다.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140여개 업체, 200개 부스가 강릉커피축제 참여 준비를 마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커피 관련 다양한 부스 또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특히 올해는 축제가 보건복지부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축제의 전반적인 테마는 '나눔'으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커피축제의 개막식인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내는 ‘100人 100味’ 또한 나눔을 주제로 하는 초대형 드립퍼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템프렐리를 포함한 지역 내 커피숍에서도 다양한 나눔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강릉커피축제의 다양한 대회 또한 관광객에겐 커피축제를 찾는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힌다.이에 기존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마카롱어워드도 이번에 진행된다.또한 새로운 강릉 커핑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강릉커피축제사무국 관계자는 “바다, 호수 그리고 숲이 있는 강릉에서 커피향에 흠뻑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국민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강원도 전 지역의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설 강원도 음식 홍보모델 선발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전국 대학생을 비롯한 17~35세의 내외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강원도 먹거리를 소재로 일반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먹거리를 신선하고 개성있게 표현하고 맛있게 먹고 즐기는 영상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이번 콘테스트는 전 국민 참여를 통한 쌍뱡향 소통을 강화하고 SNS 매체에 대한 기대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17세이상 35세이하의 젊은층을 타겟으로 진행되며, 음식을 통한 강원도 문화·역사·레져 등은 물론 500여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대회 응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감자TV 등 각종 도정 SNS채널 메인모델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며, 응모한 참가자들의 먹방 영상은 콘테스트 전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함께 새로운 ‘강원도 먹방 콘텐츠’로 제작하여 홍보매체에 방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도가족여행지로 추천하는 마라도정기여객선은 아름다운 제주의 서쪽 라인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이 꼽는 매력 중 으뜸이다. 가파도정기여객선을 포함해 운행 중 멀리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송악산의 풍광은 눈이 부시고 구름이라도 내려앉는 날이면 농담이 풍부한 한 폭의 동양화 같아 서부 제주도가족 여행지 코스로 으뜸이다. 특히 2008년 전국 여객선사 모니터링 조사 1위로 꼽힌 점은 오랜 기간 동안 가파도와 마라도를 송객하고 있는 마라도정기여객선의 노하우와 안전도를 주목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마라도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마라도정기여객선은 송악산 라인이 아닌 모슬포항에서 출항한다. 여객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21삼영호'는 마라도 여객선 중 규모가 가장 큰 199t급으로 정원 294명을 수용할 수 있고 구명환(구명튜브)에 구명줄이 연결되어 있어 안전관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나 화장실, 안내방송도 나쁘지 않다. 모슬포에서 11km 떨어진 마라도 여행의 시작은 계절에 따른 바람의 방향과 함께한다. 겨울철 서풍에는 살레덕항에서 시작되고 동풍이 중심인 대부분 계절에는 자리덕항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우리
포항시가 ‘영일만 해수찬 아카데미’를 열어 새롭게 개발된 포항대표음식 요리법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영일만 해수찬’은 바다 해(海)와 빼어날 수(秀)를 사용해 포항 바다의 빼어난 맛을 느낄 수 있는 바다요리라는 뜻으로 포항의 대표 음식을 통칭하는 브랜드이다.이번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영일만 해수찬 메뉴로 새롭게 개발된 포항해신탕, 포항등푸른막회, 테이크아웃메뉴인 호꼬바, 허니문어, 오감바 등의 요리법이 전수된다.포항해신탕은 문어와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은 국물에 부추 칼국수를 끓여 먹을 수 있어 피로회복의 탁월한 효과가 있는 웰빙 보양 음식으로 여름철 포항물회와 더불어 동절기에는 포항 대표음식이다.포항 등푸른막회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해초비빔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새로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또한 테이크아웃 메뉴로 개발된 호꼬바, 오감바, 허니문어는 오징어와 문어를 다져 만든 수제 어묵에 아삭한 식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고열량 감자를 가미한 간편메뉴로 새롭게 개발됐다.교육 신청은 9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포항대표음식 취급음식점이나 취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 향토음식 상품화를 위해 향토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향토음식 개발지원 사업성과 전수교육’을 지난 19일 실시했다.이번 전수교육에는 안산대학교 정혜윤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하성면 전류리의 특산물, 숭어와 장어를 활용한 숭어콩나물찜과 장어볶음밥을 실습하고, 다양한 외식업 노하우도 전수해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지역향토음식 개발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향토음식 보전 기반 연구·조사, 향토음식 상품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이 완료했고, 사업 결과보고회 및 연구 보고서 제작을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포시는 품질·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선한 김포 향토음식의 상품화와 하성면 전류리의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근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김포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김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향토음식연구회원 여러분들이 김포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부천의 대표 맛집 ‘특색음식점’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천시민, 음식점 영업주, 외식업단체 등에게 특색음식점을 추천받아 가장 오래된 음식점, 대물림음식점, 특색조리음식점, 외국음식점, 경연대회 수상업소 등 5개 분야 25곳의 특색음식점을 10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맛집 선정을 위한 심사는 현장평가와 2차 전문 평가위원의 최종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메뉴와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되 위생관리상태, 영업환경, 종사원의 손님맞이 자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특색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지정증이 교부되고 특색음식점 표지판이 부착된다. 시는 홍보책자를 제작,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 배포해 이용을 권장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부천대표 맛집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지난 2014년 지정된 특색음식점은 총 19곳으로 업소를 이용한 시민과 영업주로부터 좋은 호응과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가 오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3일간 펼쳐지는 박람회의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내 건강음식관 및 카페테리아, 세계음식관 등의 운영 사업체는 (주)대상상사(대표 김용진)와 공동 컨소시엄사인 대신FS, (주)엘엔에프, 향토음식은 탐마루(대표 이길주), 편의점은 영푸드(대표 양영식) 등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오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들의 식사와 먹거리를 책임지게 된다.건강음식관과 세계음식관, 향토음식관,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되는 박람회 식음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채로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등 맛과 건강, 실속을 동시에 잡는 착한 먹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장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장흥삼합’ 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의 먹거리 존’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조직위 관계자는 “통합의학을 테마로 하는 국제
강릉시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에 나섰다.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148개 음식업소에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가 표기된 테이블용 외국어 메뉴판과 옥외용 메뉴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음식점 메뉴의 정확한 번역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리산 법주사는 내달 8일 경내 대웅보전 앞 마당서 속리산 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미래불(佛)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찰음식과 세계 각국의 이색요리를 맛보는 백미백락(百味百樂) 체험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로 꾸며진다. 스님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조리하고, 태국·중국·베트남·티벳·필리핀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은 고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박상민, 아웃사이더, 소찬휘, 구자명, 마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철 맞은 속리산의 산나물로 5천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이 제작되고, 수천 명의 불교신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의식인 보살계 수계법회도 열려 장관을 연출한다. 법주사 관계자는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오는 24~25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괴산한지축제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제작과정 탐방과 한지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체험을 하게 된다.아울러 닥나무 소고기, 닥나무 닭고기, 한지 삼겹살 음식체험과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수옥정폭포와 산막이옛길, 양반길 등 때 묻지 않은 괴산지역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으며 괴산지역의 청정 농특산품도 즐길 수 있다.참가자는 선착순 20개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팀 기준 3만3천원이다.재단 관계자는 "청주시·괴산군·증평군·진천군·보은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 공예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