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 사용자 환경·경험(UI·UX) 전면 개편과 함께 영상 품질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B tv 케이블' 고객도 'B tv'의 사용자 경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 tv 케이블'의 서비스 화면을 텍스트와 메뉴 위주에서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UI·UX 환경을 서비스한다. 또 키 컬러(Key Color) 변경, 포스터나 버튼 등의 모서리 라운드 효과를 적용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가입 내역 화면 간소화와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배너 유형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몇몇 인기 채널들은 초당 송출 비트레이트(bitrate)를 기존 9Mbps에서 12Mbps로 상향해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FETV=석주원 기자] KT가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KT 시큐어 퍼블릭(Secure Public Cloud)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번째 협업 사례다. 그동안 규제와 보안 문제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한던 고객도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통해 최신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아울러 양사는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위치한 데이터브릭스는 전 세계 7000여 명의 조직으로 구성된 데이터·AI 전문 기업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FETV=석주원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늘어난 4조5321억원, 당기순이익은 9.1% 줄어든 2802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3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로밍, 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사적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효율화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개선됐다고 SKT는 설명했다. 올해 SKT는 AI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사업 AI 데이터센터·AI B2B(기업사업)·AI B2C(개인서비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9월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Fair(페어)'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E) 영역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강조된다. 특히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연구개발(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가 주목을 받는다. 이 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며,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옥과 운영 시설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된다. 용산사옥 외부 공원에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함께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이 마련
[FETV=양대규 기자]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4'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에스터'(A*, Aster)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별을 의미하는 '에스터'는 '사람들의 일상을 안내하는 동반자', '중요한 일을 체크할 때 사용하는 별표' 등의 의미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에스터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AI 챗봇처럼 단순한 질문에 답하거나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 요청에 대해 AI가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는 AI 비서다.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의도를 확실히 파악하고 할 일 목록을 작성해 스마트홈용 가전제품 등 다른 기기와 연계된 동작까지 수행한다. 사용자가 "이번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준비를 도와줘"라고 요청하면 "닭을 활용한 샐러드와 칠면조 야채 볶음 중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등의 대화로 연결하며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이후 선택한 요리의 레시피를 검색하고 재료 및 조리 도구, 조리 순서 등에 대한 정보를 세분화해 계획을 세운 뒤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연계한다. SK텔레콤은 에스터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FETV=석주원기자] KT가 5일 인터넷TV(IPTV) 최초로 8K (3300만 화소)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내장형) 인공지능(AI)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4’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에 8K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한 맞춤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와 같은 풀HD 또는 4K 콘텐츠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TV가 알아서 화면 밝기를 조절해 암막 커튼을 치지 않아도 되고, 자주 사용하는 시간에 맞춰 TV를 자동으로 켜주기도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소음이 있으면 볼륨을 알아서 키워주고,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주기도 한다. 아울러 콘텐츠에서 원하는 인물과 장면만 빠르게 찾아주는 ‘AI 골라보기’, 긴급 재난 방송시 AI 캐릭터가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도 탑재했다. TV가 껴졌을 때도 TV 화면에
[FETV=석주원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고위 임원이 직원들에게 전출을 압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최근 회자된 불미스러운 사례에 대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기술 전문 자회사 KT OSP와 KT 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CEO 특별 대담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회사 설립이 결정된 이후 김 대표가 임직원에게 관련 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T OSP와 KT P&M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T OSP는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KT P&M은 국사 내 전원시설을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이 전출 대상 직원을 상대로 연 설명회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멸감과 자괴감이 있고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사자인 안 부문장도 "설명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지난 1일 인력 재배치 방안에 사측과 합의했던 KT노동조합(1노
[FETV=양대규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상 대표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키노트를 맡았다. 그는 키노트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ICT 강국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인프라에서 출발하는 성공 방정식이 AI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AI DC와 관련해서는 국내 지역 거점에 100MW(메가와트) 이상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스케일급을 시작으로, 향후 그 규모를 GW(기가와트)급 이상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DC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AI DC를 지역 거점에 구축하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해저 케이블을 이용한 글로벌 확장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SK가 보유한 고효율의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설루션, AI 클러스터 운영
[FETV=석주원 기자] KT가 KT SAT,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6세대(6G) 이동통신 및 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 산업은 스페이스X와 아마존의 카이퍼 시스템즈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지구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고도 500~1200km에서 공전하며, 정지궤도 위성(고도 약 3만5800km)에 비해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짧아 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통신위성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과 지상의 무선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인공위성 부문 자회사인 KT SAT은 저궤도 위성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저궤도와 정지궤도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등을 담당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6G 시대에는 지상 네트워크와 위성 네트워크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중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 발굴을 위해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U+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며, 대회 소개 홈페이지(uplusshgs.com)에서 하면 된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총 12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다음 달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진행한다. 상금은 국내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인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 대상 해킹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국내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체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