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제44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신라문화제는 시민이 주체적·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제 유·무형 전통문화와 지역정신 문화가 조화를 이뤄 문화제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문화제를 목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2년마다 한번씩, 짝수 해에는 홀수 해보다 큰 규모로 개최한다(홀수 해에는 규모를 줄여 문화예술 분야의 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 특히 신라 천년 문화예술을 전승하고 발전시켜 찬란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며 화랑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종합예술축제 행사로 펼쳐지고 있다.이번 문화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시민화합 한마당으로 '서제', '개막식', '길놀이', '줄다리기' 행사와 더불어 10개 부문 38개 문화예술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주무대인 금장대와 서천둔치 일원에는 부교와 유등을 설치해 부교 건너기 체험, 소원등 걸기 등으로 야간 볼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공연, 프리마켓, 체험, 예술, 장터마당이 펼쳐진다.최양식 시장은 "올 가을, 경주의 신라문화대축제에 시민과 관광객을 초대한다"며 "그 어느 축제보다도 전통과 역사를
제주 관광을 주도하는 계층은 20대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레길 코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 음식점 업종에서 내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증가했다. 27일 신한카드(사장 위성호) 빅데이터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동으로 분석ㆍ발표한 ‘카드사 빅데이터를 이용한 제주 관광객 소비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제주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은 1조7000억원으로 2012년(1조1000억원)에 비해 54.5%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20대 고객의 카드 소비액 증가율은 95.7%로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여성 관광객 카드 이용액 증가율 역시 66.3%로 전체 내국인 관광객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대 및 여성 관광객이 주로 선호하는 쇼핑, 일반대중음식, 편의점, 저가숙소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이용 비중이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쇼핑과 음식점이 전체 내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5.3%, 29.9%였다. 쇼핑의 경우 면세점(48.3%), 할인점ㆍ쇼핑몰(16.4%), 농ㆍ축ㆍ수산물(14.1%) 중심으로 이뤄졌다. 20대만 놓고 보면 남성의 경우 카드 사용건수에서 쇼핑 비중이 56.8%
울산 중구청이 종갓집 음식거리의 본격적인 조성을 위해 나섰다.중구청은 27일 오후 2시 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의 종갓집 음식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해 NH농협은행 옥교지점과 혁신도시 건축주 및 영업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옥교지점은 음식문화거리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건축주 및 영업주에게 건축 및 영업자금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또 농식품자금대출 등을 시행할 때 일반대출보다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음식거리 조성을 조기에 실현해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음식거리는 혁신도시 종가로 근생7지역 약 480m 18필지, 9,318㎡ 규모로, 3~4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며, 고급화 전문화된 음식점 50여개소를 유치해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금융저리대출 협약을 통해 영업주의 음식점 창업과 토지소유자의 건축의지를 고취시키는 한편, 볼거리와 특색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6 국제음식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산업축제 '2016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부산을 품다, 식(食)을 담다'를 주제로 전시 및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행사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 300개 부스를 차려 다양한 향토음식과 세계음식을 전시.판매한다.'한국의 멋과 맛'을 나타내는 폐백 이바지음식을 전시하고 사계(四季)속의 부산전통주, 향토음식점 등을 국내.외 6만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또 대형참치 해체쇼, 전통혼례 퍼레이드, 즉석 수타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 역시 풍성하다. 마스트쉐프와 함께하는 쿠킹라이브쇼와 엄마표 사랑도시락 만들기 대회, 말레이시아 쿠킹클래스, 유기농 쿠키 만들기, 로하스 요리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올해는 처음으로 행사장 밖 유명 푸드거리에서 '푸드스트리트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기간 중 업소별로 할인행사도 벌인다. 부산시내 400여개 외식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부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음식과 문화이벤트를 통한 우리음식의 세계화와 음식의 관광산업화, 한국전통의 맛,
17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람객 수와 11억 원에 달하는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기록한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항)는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군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6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또한 준비된 고추 4000포(6㎏)가 전량 판매돼 추가 수매 하는 등 성황을 이뤄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만 총 11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특히, 건고추 구매 시 3㎏ 당 5000원 권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증정, 지역에서 사용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상인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고추 1000원 담아가기와 국내 최정상의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쇼 등이 참신한 이벤트로 평가 받았으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유아달리기, 어린이풀장 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
충북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친환경 농·축산물의 한마당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로, 자연 그대로를 살린 행사장에서 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우선 행사장은 코스모스, 메리골드,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의 꽃이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행사장 곳곳에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생명농업관, 건강정보관,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 사회적·마을기업 판매홍보관이 들어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청주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또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행사장 내 캠핑체험 전시장을 마련해 캠핑 카라반, 트레일러, 텐트·타프, 캠핑용품을 소개하고 캠핑음식 시식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행사장에서 ‘감성 캠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주무대와 소무대, 쉼터 곳곳에서는 개·폐막 축하공연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6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실버세대 테마여행 안내서 '땅, 들, 바람, 은빛 테마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건강과 휴식을 찾아 ▲3대가 함께하는 여행 ▲부부가 함께하는 낭만여행 ▲나를 위한 나 홀로 여행 ▲벗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음식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각 테마별로 가이드북에 관광지 세부정보, 주변관광지 및 맛집, 여행하기 좋은 계절 등을 수록했다. 또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경기도 관광지 50선과 버스를 이용한 경기도 단체 관광코스 20선 등도 함께 담았다.가이드북은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노인복지 시설에 배포된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세대인 실버세대에게 경기도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7일 오후 4시까지 축제 기간 중 간편 음식 및 간식 판매부스(테이크 아웃 형태)를 운영할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운영 자격은 주민등록 또는 사업자 등록 주소가 전주시로 돼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인 '2016 MAMF(이하 '맘프')'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2016 맘프추진위원회는 26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6 맘프'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맘프는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로, 이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내국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문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돕는 '국민통합모델'이다.지난해 약 20만 명이 방문했고 방문객 만족도도 82.1%에 달했다.올해 '맘프'는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행사로 매일 저녁 7시 개막 축하쇼와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아시아팝뮤직콘서트 등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충북 보은 속리산의 가을잔치인 제39회 속리축전이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잔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보은문화원과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서는 다양한 전시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다음 달 8일에는 보은군내 11개 읍․면의 풍물팀이 참가하는 풍물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속리산잔디공원에서 진행된다.이어 오후 12시30분부터는 솟대놀이와 줄타기 공연, 송이놀이 공연이 시연된다.둘째 날인 다음 달 9일에는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분의 속리산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 무료 시식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이어 잔디공원에서는 보은군음악협의회가 진행하는 속리산단풍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사내리 용머리폭포에서는 악단, 색소폰, 기타, 가요 등의 흥겨운 7080 거리 공연이 펼쳐져 속리산 가을정취를 더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속리축전과 천왕봉 산신제, 알프스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속리산의 깊은 가을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