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산물 판매와 함께 공연,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아산시는 오는 27~28일까지 이틀간 둔포 퍼스트빌리지 정문 앞 거리에서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문화 프리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고 관내 핸드메이드 공예품 판매,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및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과자탑 쌓아 가져가기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농산물 유통체계의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도 농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여수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18일 진행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식품․관광․문화예술․축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행사 장소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점, 우수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점,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여수의 강점으로 꼽았다.평가결과는 지난 1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2020년 10월 중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열 계획이다. 전남도는 매
충남 서산 지곡면 왕산포 일원에서 오는 27~28일 이틀간 '제7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에서는 체험프로그램, 공연, 시식, 경연대회, 특산품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이 기간 동안 바지락 캐기 체험은 물론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또 바지락탕, 아나고구이 등 지역의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초청가수, 각설이패, 등 다채로운 공연과 노래경연대회, 바지락 빨리 까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코너에서는 바지락, 우럭포, 아나고포, 젓갈 등을 시중가격 보다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대복 추진위원장은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13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로 각기병 예방과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에게 몸에 좋고 영양가 있는 식품이다. 특히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바지락 축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바다로 들어가 갯벌에 숨어있는 바지락을 직접 캘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행사다. 시 관계자는 “갯벌을 직접 만져보며 오감체험도 할 수 있는 만큼 자녀분들과 많은 참여 바라며 바지락 직거래 장터도 열리는 만큼 저렴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주향토음식 명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명인은 도내에 10년이상 거주하고 해당 분야에 20년 이상 직접 종사한 사람으로, 향토음식 분야 육성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최고의 수준을 가진 사람을 선정한다. 단, 한국조리사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향토음식연구기관장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명인은 전통성, 향토성, 조리법, 가치성, 시급성, 명성과 인지도, 전문성과 능력, 수상경력 등 8개 항목으로 평가한 후 7월중 사실조사와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명인으로 지정되면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발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부산항 축제는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한다.개막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 특별 무대에서 열린다. 해군 의장대 식전 공연과 축하 뱃고동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축하 뱃고동은 부산항 전역에 정박한 선박이 개막 행사에 맞춰 7회씩 뱃고동을 울리는 이벤트다. 러시아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부산항 축제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화려한 불꽃 축제도 함께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20분 동안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서
푸른 섬 제주도는 아름다운 풍경과 특유의 감성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요즘처럼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는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계절의 제주도 여행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식도락’일 것이다. 제철 맞은 해산물과 풍부한 먹을거리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종달수다뜰’은 먼저 제주도민 사이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제주도 맛집이다. 푸른 제주도의 바다와 성산일출봉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제주 올레 1코스’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게 된 곳이다. 그 밖에도 우도로 가는 선착장, 섭지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섬이다.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옛날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 해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리기도 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긋하게 흘러가는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7년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로 선정됐다.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청산도 슬로길'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발걸음이 느려진다 해 슬로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010년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청산도 범바위는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범의 웅크린 모습을 닮고 바람이 불 때면 바위틈을 지나면서 범 우는 소리가 난다 해 범바위로 불린다. 기(氣)가 센 곳으로 알려져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는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2017'이 개최된다. 축제 장소는 서천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이다. 5월 하순 서천의 앞바다에서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잡이가 한창이다. 성질 급한 자연산 광어는 운송과정에서 신선도 유지가 어려우므로 도시민을 포구로 초대해 자연산 광어로 축제를 연다. 광어회와 도미회를 맛볼 수 있는 멋과 맛의 축제다. 광어 맨손으로 잡기, 어린이 광어 낚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광어와 도미 경매를 통해 싱싱한 광어와 도미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바다 생물 체험장, 모시 짜기 체험장, 기념공원에서 광어 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마량포구 인근 관광지에는 천연기념물 마량리 동백나무숲이 있어 동백향을 즐길 수도 있다. 서천이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도 인근에 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9회 우도소라 축제가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소라 등 우도의 특산물과 자연경관, 향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소라 발로 잡기, 소라 낚시,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경매, 소라 탑 쌓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소라 색칠하기, 소라·전복 화분 만들기가 운영된다. 우도면은 하루 최대 관광객이 2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해 안전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 음식점에 봉사하는 부녀회원에 대해 건강진단을 받도록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우도 소라축제는 일회용 식기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축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우도 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있으며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홍제선 우도면장은 "4월의 우도는 청보리의 출렁임, 유채꽃과 바다의 향기가 섬 전체에 가득하게 퍼져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우도를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