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빙어축제 ‘빙어음식촌’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빙어축제 기간 축제장 주변에 빙어음식촌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11월 중 공고를 통해 일반음식점 14개소, 향토음식점 6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등 총 24개 입점업소를 모집, 12월중 선정할 계획이다.올해는 일반음식점 부문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시식평가회를 열어 음식의 맛과 창의성, 입점자격, 위생상태, 가격의 적정성 등을 평가, 고득점 순으로 입점을 확정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제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시연회를 통해 음식 메뉴를 다양화하고, 입점업소에 대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빙어음식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음식의 다향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주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제주음식문화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한다. ‘이야기 꽃이 피어있는 제주음식 페스티벌’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식향연 행사로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음식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자 제주음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흑우·말·방어 해체쇼와 제주 셰프들의 쿠킹쇼가 토크 콘선트 행태로 특별무대 공연으로 진행된다.특히 다양한 요리가 모두 무료 시식코너로 선보이게 된다.제주로컬 푸드를 활용하여 우리 선조 들이 먹었던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을 재현해내는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경연대회와 학생창작요리 경연대회도 마련된다.상설(전시)관으로 △제주음식문화관(향토음식·해녀·김만덕·장수마을텃밭 이야기) △제주전문음식전시관 △관광호텔음식전시관 △제주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업체 식품전시판매관이 운영된다.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오메기떡·케익만들기와 다문화음식
제주 서귀포시는 13일 “전통 민속·예술축제인 ‘제23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제주 의 행정구역이었던 정의현의 옛 모습을 복원해 놓은 곳으로 제주의 전통 초가집 388채가 있다.첫날 축제는 성읍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행사로 시작돼 전통혼례 재연과 전통민요경창대회 등을 한다. 둘째 날에는 정의현감 부임행차 재현과 취타대 행진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 중간에는 검질매기(김매기), 촐베기(풀베기) 등 전통 농업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범벅과 상외 ·오메기 ·빙떡 등 제주 전통음식을 맛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 보존회장은 “ 제주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정의현청은 조선 태종 16년(1416년)에 성산읍 고성리에 조성된 후 세종 5년(1423년) 현 위치인 표선면 성읍리로 옮겨져 500여 년간 이어져왔다.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가 평균 88.9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최근 연세대학교 양일선 교수팀이 전국 17개 시·도 204개 초·중·고교 학생·교사·학부모 1만404명(표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는 88.9점으로 광주 93.2점, 세종 90.2점, 대구 89.2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대전과 동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도내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92.9점, 초등학교 87.9점, 고등학교 85.8점 순, 조사 대상별로는 교직원 93.0점, 학부모 89.3점, 학생 87.4점 순이었다.도내 학생들은 급식 품질에 대해 식재료 품질(90.0점), 급식 정보 제공(89.9점), 식사 및 배식질서 지도(89.9점) 등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음식의 제공량(85.3점), 식사장소의 편안함(86.3점), 배식원 친절(86.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매겨져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사실 제주 토속음식은 전국 8도 여행객들의 입맛에도 들어맞을 정도로 대중성이 있다. 오랫동안 여러 지역의 사람들에게 평가 받고 사랑받은 까닭이다. 입맛의 편향을 어느 정도 고려한다 해도 제주 해산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다. 제주 식당미락(食堂味樂), 제주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주 향토 맛집, 오늘은 성산일출봉 맛집 우리봉식당의 대표 음식 갈치조림을 추천한다. 한 눈에 봐도 두툼하고 큼직해 보이는 갈치는 제주 여행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한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자박하게 내어 나오는 우리봉 갈치조림을 살펴보면 약간 매워 보이는 비주얼이 인기입니다. 매콤한 청량고추가 들어 가 칼칼하게 조려 낸 맛이 비결이다. 간이 잘 된 큼직한 무는 덤이다. 간은? 겉으로는 세어 보이지만 의외로 깔끔하고 맑은 맛이 대중성이 있다. 진하고 깊은 맛이 우리들의 혀를 찌른다. 바닥을 두르는 조림국물에 밥을 비비면 한 그릇 뚝딱, 순간이다. 간이 잘된 갈치구이도 바삭바삭한 껍질과 속이 부드러운 속살까지, 아이들도 좋아한다. 조림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여도 노릇노릇 잘 구워 낸 고등어구이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여행자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조림과 달리 구이는 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감귤 테마 하우스 및 감귤푸드 음식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감귤 테마하우스는 5곳을 선정해 감귤의 특성 및 이미지를 접목한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지원 및 감귤 테마하우스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은 최대 7곳을 선정해 감귤을 활용한 신규메뉴 개발 및 기존메뉴 리뉴얼 컨설팅, 감귤테마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감귤로 특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오감만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6차산업 지구로써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내달 1일부터 경남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주제는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 7만여 개 등(燈)이 제각각 자태를 뽐낸다.진주교와 천수교에는 테마가 있는 길, 망경동 천년광장 일부 구간에는 소망등 터널을 각각 조성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만든다.주 행사장인 남강을 수놓을 수상등은 '12지신 진주 군마도 등', '세계의 불가사의 등', '진주의 혼·이솝우화·동화등'을 설치한다또 움직이는 첨단 등, 현대의 기술을 접목해 태블릿 PC를 통해 소원을 입력하고 소원등을 열매로 다는 '오냐나무', '삼강오륜', '진주성 둘레길' 등을 설치해 진주성을 유등테마공원으로 가꾼다.진주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을 대표하는 진시황의 병마용을 비롯한 시안 곡강 성벽과 양귀비 등 상징물을 대형등으로 제작·전시한 '중국 시안 특별 구역'도 운영한다.유등대회, 추억의 유등띄우기, 수상 불꽃놀이, 남가람 어울마당 공연, 소망등 달기, 전통놀이체험, 사랑나누기 체험 등 각종 행사가 16일까지 이어진다.남강유등축제과 같은 기간 '201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66회 개천예술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인 자갈치축제가 29일 개막했다.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자갈치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특히 일본 기타큐슈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 축제단에서 파견 온 200여 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올해 거리 퍼레이드는 기존 용두산공원을 출발해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벗어나 영도대교 수변공간에 새롭게 조성된 공원에서 중구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바뀌었다.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대회, 고기 맨손 잡기, 낚시대회가 열린다.젊은 축제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축제 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자갈치시장에 일종의 스탠딩 클럽인 뉴웨이브 특별관을 운영한다.자갈치시장에 세운 특별무대에서는 개그, 가요, 각설이타령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자갈치시장 대표시장인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시장은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복국과 전복죽, 미역국을 무료로 제공한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2천500인분 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은 1만5천원에 싱싱한 활어회 한 접시를 먹을 수 있다.
서산시는‘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서산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조선시대 판이 열린다!” 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에서는 상권의 연계지이자 중심지였던 해미읍성의 보부상단과 장터 등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구성된다.특히 보부상단은 축제장 곳곳에 녹아들어가 15회 해미읍성축제의 판을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패랭이를 손수 만들어 머리에 쓰고, 수결체험, 사발통문체험과 보부상 경매 등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관람객은 보부상단의 일원이 된다.장소를 옮겨 관아마당에 가서 물건을 속여 팔려는 못된 보부상단과 진실게임을 해보고 옥사마당으로 가서 그들을 혼내 주는 유쾌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축제장을 돌아다니느라 허기진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도 특별하게 마련됐다.해미읍성의 둘레길이인 1,800m에서 유래된 1.8m의 대형 가마솥을 준비해 방문객 1,800명이 서산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맑고 푸른 하늘아래 해미읍성의 푸른 잔디밭에 앉아 따뜻한 주먹밥과 누룽지까지 나눠 먹다보면 조선시대 주인공
강원랜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삼척 죽서루에서 삼척시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한 ‘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골목골목 숨은 향토 맛집을 찾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선, 태백, 영월로 이어져온 최강 맛집 열전이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 1팀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강원랜드 맛집’이라는 명패도 주어진다.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하이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양식에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삼척시 내 영업이 신고 된 지역음식점으로 음식점에서 판매중이거나 판매예정인 창작요리여만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맛집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이 많이 발굴됐다”며 “이번 지역 맛집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